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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FOCUS_2]전립선 적출술 후에 생기는 발기부전
전립선 암 환자에게서 수술 후 발생하는 발기부전은 흔한 합병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음경신경이 전립선과 매우 가까이 위치하고, 골반 자율신경총이 직장 옆에 있어서, 골반 강내 수술 후에 발기부전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후에 약 40~100%의 환자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 경로의 해부학적 지식의 향상과 수술술기의 발달로, 신경을 보존하면서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하여 발기부전의 합병증 발생 빈도를 약 50%가량 감소시켰습니다.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후에 생기는 발기부전은 나이, 술전 발기능력, 수술범위, 수술시기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술 후 3~6개월이 지나면 부분적 발기가 이루어지며, 3년 이상 경과해서야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상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후에는 18개월 후 86%의 환자에서 성교가 가능할 정도의 발기능의 회복을 보이며, 술 중에 배부정맥을 결찰하기 전에 음경 신경을 찾아서 보존한다면, 발기능 회복의 시간도 단축이 됩니다. 발기 기능은 신경을 보존하고, 암의 병기가 낮을 때, 그리고 젊을수록 발기능력의 회복도 빠르고 회복의 빈도도 높습니다. 수술 후 발생한 발기부전은 대부분 PDE-5 (Phosphodiesterase Type 5) 억제제에 의해 많은 호전을 보입니다. PDE-5 억제제는 음경의 내피세포와 신경말단에서 분비되는 Nitric Oxide (NO) 에 대한 반응을 증가시켜 발기부전의 치료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1999년 Lowentritt 등에 의하면 전립선 적출술 후 평균 2.1년이 경과한 평균나이 62세, 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sildenafil open-label study의 결과 53%에서 발기능의 향상, 40%에서 발기능력의 회복을 보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실제로 sildenafil(비아그라), tadalafil(시알리스), vardenafil(레비트라), udenafil(자이데나) 등이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약제입니다. 2004년 Padma-Nathan 등에 의해 36주간 sildenafil 매일 복용 용법이 위약군에 비해 7배의 발기능의 향상을 보였다고 발표한 이래로, 전립선 적출술 후 발기 기능 회복을 위하여, 소량의 약제를 매일 복용하는 하루 한 알 용법(Once in a day, OAD)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여러 연구 에서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Brock등은 일부의 신경이라도 보존하면서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한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vardenafil을 통한 연구를 시행하였는데, 그 결과65%의 환자에서 발기능력에 의미 있는 향상을 보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Montorsi 등은 303명의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tadalafil을 12주간 복용하여 발기능력을 평가하였으며 62%의 환자에서 발기능의 향상을 보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전립선암에 의한 전립선 적출술은 발기 부전을 유발하지만, 나이가 젊을수록, 높지 않은 병기로 신경 보존을 시행한 경우, 술 전 발기 기능의 평가 등에 의해 술 후 발기 부전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PDE-5 억제제의 사용을 통해 전립선 적출술 후에 발기 기능 향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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