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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권리를 말하다

  • 입력 2012.08.3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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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문국진
펴낸곳 / 글로세움
256page / 14,800원
ISBN / 978-89-9722-214-8

한국 최초의 법의학자, 검시제도를 논하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소둑 2만 불 시대를 열었지만 사후 인권을 다루는 검시제도에 있어서는 후진국 수준이다. 억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사후관리’를 보호하는 법의학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검시제도의 후진성을 탈피하고, 전문적인 검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개인, 사회적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관심을 가지고,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깨어있는 정치인도 필요하다. 현재의 법의학은 형사사건의 해결에만 치중되어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역사, 문학, 예술 등 보다 넓은 분야로 확장될 것이다. 이 분야는 법의학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많은 법의학 후학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나간다면 큰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