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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 만성 B형 간염 치료의 패러다임 바꿀 것

바이러스 억제효과, 안전성 높고 내성 발견 환자 없어

  • 입력 2012.12.07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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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지난 7일 미국간학회에서 공개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의 임상연구 결과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미국간학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라미부딘 내성 환자에서의 비리어드 단독 치료 2년간의 임상연구 결과 높은 바이러스 억제효과, 우수한 안전성, 내성이 발현되지 않는 점이 입증 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11월 보스턴에서 진행된 미국간학회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리어드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등록임상 102, 103 연구의 6년 결과와 라미부딘 내성이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비리어드 단독요법과 비리어드/엠트라시타빈 병용요법을 비교한 121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총 8년으로 설계된 102, 102 등록임상 6년 연구결과는 5년 연구결과와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는 “라미부딘 치료 노출이 많은 국내 임상 환경에서 이번 비리어드의 121연구 결과 내성을 경험한 환자의 2차 치료에서 단독요법으로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