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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포기는 이르다

  • 입력 2012.12.28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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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회사원 박(35)씨는 요즘 부쩍 심해진 탈모 때문에 심한 마음고생을 겪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탈모에 좋다는 음식도 먹어보고 유명한 탈모 카페에 가입해 이런저런 정보도 찾아보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기는 어렵기만 하다. 결국 그는 집근처의 탈모 전문병원을 방문하기에 이르렀다.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하지만 효과적으로 탈모를 치료했다는 사례를 찾기는 어렵다. 그만큼 한번 시작된 탈모는 속도를 더디게 하는 치료만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때문에 박씨와 같이 전문의의 도움없이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기준으로 자신의 탈모를 진단하고 치료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탈모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약물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진다.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피부과학적으로 탈모는 더 이상 난치성질환이 아니다. 가족력이 있는 유전성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 조기치료 한다면 평생 탈모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머리 속이 훤하게 비쳐보이는 여성형 탈모증의 경우도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조기에 치료한다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질환이다.
미라㈜(대표 신현순)에서 선보인 스마트프렙2(SmartPreP2)를 이용한 자가혈 줄기세포 치료법이 그것으로,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하다. 하버드대학에서 개발한 자가혈 줄기세포 탈모치료는 추출되는 줄기세포가 성체줄기세포가 아닌 혈액 내 줄기세포라는 점과 추출 후 배양과정 없이 바로 이식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전의 방식과는 다르게 배양과정 중의 감염 우려를 차단하여 무균상태로 이식이 가능함은 물론, 기존 자가혈 치료보다 4배 이상 농축된 혈소판 성장인자가 함유돼 치료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스마트프렙2는 거의 모든 탈모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피부 세포개선 및 재생, 가슴성형, 재활의학, 통증의학, 성형 등의 분야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전언이다. 
이밖에도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없는 점, 부기나 시술자국 등의 부담이 없어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점 등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피부사랑피부과 황상민원장은 “요즘같은 겨울에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 탓에 두피가 예민해지고 남성호르몬 분비도 늘어나 탈모환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며 “대부분의 탈모 환자에게 스마트프렙2를 이용해 시술하고 있으며, 결과 역시 탁월해 의료진, 환자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