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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신동천 교수 수상

  • 입력 2013.04.01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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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동천 교수로 수상자 선정
- 국제협력기구 임원 활동을 통한 한국 의료계 발전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부분 인정  


[1L]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http://www.kma.org)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제8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신동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신동천 교수가 지난 2006년부터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의사단체를 대표하는 국제기구인 세계의사회(WMA)와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동천 교수는 2008년 WMA 총회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2008 WMA 서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올해 2월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쌓은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 받아 WMA 이사로 임명되어 향후 2년 간 WMA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환경 분야 전문가로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후 변화 등 WMA의 주요 환경 관련 정책 수립에 전문적인 자문을 해왔고 UN 등의 국제기구 환경 관련 회의에 WMA를 대표로 참석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유공자 분야에서 대통령표창과 국가무공훈장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심사위원인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신동천 교수는 자칫 유럽 및 영미권 국가 위주로 운영되기 쉬운 국제기구 조직에서 대한의사협회 및 아시아 지역 의사협회의 영향력을 키우는 데 큰 기여를 한 분”이라며 “WMA, CMAAO와 같은 의료 민간 국제기구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료계 후학들에게 국제 무대 진출의 길을 열어준 신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매년 국제협력공로상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 보건의료 분야에 기여한 한국 의료인의 업적을 기릴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보건의료 국제협력 분야를 비롯해 국내 의료계 발전 및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 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세계의사회장과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 회장을 역임한 문태준 전 보사부장관, 한상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처장, 김명호 연세의대 명예교수, 주일억 전 국제여자의사회장,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노성훈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김동수 연세의대 교수, 박경아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교수(세계여자의사회 차기회장) 등이 있다.   


시상식은 4월 28일(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씨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65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