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인 핫팬츠와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 여성이라면 민감한 국소 부위의 냄새도 신경써야 한다. 

생리 기간을 비롯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여성의 국소 부위에서 평소보다 농도짙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면서 젖은 수영복을 장시간 입게되면 질염에 쉽게 노출된다. 국소 부위 냄새의 경우 단순히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 내 pH를 유지시켜주고, 냄새를 일으킬 수 있는 질염의 원인균을 제거하는 여성세정제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여성세정제인 지노베타딘®은 평소 일주일에 1~2회 정도 사용하면 질염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으며 찝찝한 냄새 걱정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1. 또한 여름철 평소보다 질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냄새가 심하게 날 때에는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1. 단, 일반 드럭스토어나 로드숍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향기 위주의 화장품 세정제와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 여성세정제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단순 ‘세정’ 보다 질염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질염을 안전하게 예방,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노베타딘®은 질염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균을 제거하고 질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질 내 정상 유익균을 유지시켜 준다2. 

겨드랑이를 흥건히 적신 이른바 ‘겨땀’은 더 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예년에 비해 30도가 넘는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는 올여름에는 여성들도 겨땀 및 겨냄새의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때 여성들의 민망한 고민을 해결해 줄 구세주는 바로 ‘휴대용 데오드란트’. 외출 전이나 겨드랑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할 때 가볍게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한결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스프레이형 외에도 고체 스틱 형, 액체 롤 형 등 종류가 다양해져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데오드란트에는 니베아의 데오드란트 '블랙 앤 화이트', 네오데오의 ‘겨드랑이 땀 패드’, 네이처리퍼블릭 ‘프레쉬 데오드란트 티슈’ 등이 있다. 

여름이 되면 겨드랑이만큼이나 냄새가 신경쓰이는 곳은 바로 발이다. 쾌쾌한 발 냄새뿐만 아니라 맨발로 신발을 신거나 스타킹을 착용하면서 땀으로 축축해진 발이 무좀균의 증식에 취약해져 무좀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여름철과 장마철에 유용한 레인부츠를 즐겨 신는다면 땀과 습기가 쉽게 발생하는 레인부츠의 특징상 발냄새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냄새가 난다고 해서 무턱대고 향수를 뿌렸다가는 냄새를 더욱 심하게 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런 때에는 향취가 가볍고 오래 지속되는 바디 미스트나 발 샴푸, 발냄새 제거 스프레이 등 발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발 전용 제품에는 티타니아의 발 샴푸, LG생활건강의 '미스터(Mr.) 홈스타 신발을 부탁해' 등이 있다. 

여름철 땀과 피지로 인해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쾌쾌한 냄새가 나는 일명 ‘떡진 머리’로 곤란해진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핸드백에 ‘휴대용 드라이 샴푸’를 준비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드라이 샴푸는 건조된 상태에서 땀이나 피지에 의해 모발이 번들거리거나 냄새가 날 때 가볍게 뿌리면 피지와 냄새를 제거해 준다. 머리 냄새를 관리해주는 미스트 타입 제품에는 ‘르네 휘테르 나뚜리아 드라이 샴푸’, ‘데일리 후레쉬 드라이 샴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