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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료원, 첨단 국제병원으로 진료 혁신 이룬다!

  • 입력 2013.10.09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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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실 1인실,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전문병원으로 특화, 지역 밀착형 병원으로 탈바꿈

“2017년 마곡지구에 개원하는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은 공항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첨단 국제병원으로 모든 병실을 상급 병실료 없는 1인실로 구성하고, 간호 1등급 실현 및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는 진료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설립 될 것입니다.”

지난 8월 취임한 이순남 의료원장은 8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제2부속병원 건립 마스터플랜과 이대목동병원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제2부속병원은 심혈관관질환, 뇌졸중, 암, 장기이식, 중증 외상 등 고난이도 중증 질환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특화하고, 특성화 영역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 이대목동부지에 있는 의과대학을 이전해 특성화와 연계한 산·학·연 공동연구로 의료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이화의료원 측은 밝혔다.

또한 국내 최초로 모든 병실을 상급 병실료 부담 없는 1인실로 구성해 병원 안내, 예약, 입퇴원, 진료결과 확인 및 상담 등 모든 과정이 스마트폰 등 휴대용 디바이스 정보 통신 기술을 적용해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는 스마트 병원으로 구축된다.

제2부속병원은 이번에 마련된 마스터플랜에 따라 본격 설계에 들어가 내년까지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시공자를 선정,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연면적 약 33,360㎡의 규모로 1,000병상의 병원과, 약 10,000㎡의 의과대학이 2017년 하반기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의 개원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제2부속병원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126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화의료원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영계획을 발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말하고, “제2부속병원 건립이 이화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료원장은 “혁신활동의 중심은 바로 고객”이라며, “진정한 고객만족 서비스 구현을 제1의 경영방침으로 삼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