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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사회문제해결형기술개발사업 선정

강재헌 교수, 3년간 45억 국고지원

  • 입력 2013.11.08 00:00
  • 기자명 em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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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인제대학교 백병원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BT_IT 융합 기반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로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가 사업책임자를 맡았다. 강재헌 교수는 3년간 45억의 국고지원을 받아 소아청소년들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과제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청소년에 차별화된 새로운 대사·생체지표 발굴 △소변 등을 이용한 간소화된 대사·생체지표 진단 기술 개발 △신체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측정 기술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개선을 위한 기능성 콘텐츠 개발 △대사·생체지표들의 상관관계 파악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만 예방?관리 피드백 프로그램 개발 등 15가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단에는 보건의료전문가와 IT전문가, 보건소, 학교, 지자체 등 서비스 제공 주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의 비만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통해 실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강재헌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량 감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소아청소년의 비만 문제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소아비만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IT 기술과 융합해 비만관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