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달 31일까지의 연간 누적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 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3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로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이다.이번 녹십자의 성과는 최근 위축되고 치열한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제품군으로 끊임없이 해외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물이 가시화됐다는 분석이다.특히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6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대비 60% 정도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독감백신의 경우 지난해 백신의 세계 최대 수요
CJ헬스케어가 ㈜대웅과 손잡고 당뇨와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 개발에 나선다.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12일 ㈜대웅(대표 정난영)과 개발 중인 메트포르민, 아토바스타틴 성분의 당뇨-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임상 1상 및 제품 개발을, ㈜대웅은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복합제는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의 동시 치료는 물론 망막병증, 흡연,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증, 뇌졸중 위험성 감소, 혈당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중국 양주시에서 선정하는 “10대 공신”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 9일, “중국 양주시 2,500년 역사”를 기념하며 진행된 ‘10대 공신’은 2014년 한 해 동안 양주시의 ‘경제, 문화, 교육, 예술’ 등 사회 전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양주시 4개 중앙 언론사와 5개의 인터넷 주요 사이트를 통한 최종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지난 1998년 7월, 한국 제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완제의약품 대량 생산시대를 연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설립 초
해독의 장기인 ‘간’의 중요성 전달,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작 모델 유준상 간선생으로 등장, 특유의 매력 선보여 장기하와 얼굴들 ‘달이 차오른다’ 개사한 ‘독이 차오른다~’ 귀에 쏙쏙 우루사의 신규 광고 캠페인이 시작됐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9일 우루사의 신규 광고 캠페인 ‘간 선생의 지친 간이야기’편이 공중파 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에서 해독기능을 하는 주요 장기인 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대웅제약은 광고를 통해 간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이주호 교수팀이 위암 수술에서 전 수술 과정을 복강경으로 시행하는 ‘전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비교적 초기 원위부 위암에서는 위(胃) 하부 2/3을 절제하고 남은 위를 소장과 연결하는 원위부 절제술을 시행하는데 복강경을 이용하는데 범위에 따라 ‘전복강경 윈위부 위절제술’과 ‘복강경 보조하 위절제술’로 나뉜다. 그동안 많이 선호되어 왔던 복강경 보조하 위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위 박리와 림프절 절제 후 박리된 위를 복부의 작은 창을 통해 몸 밖으로 꺼내서 원위부 위
겨울 추위로 많은 사람들이 야외 활동 대신 실내에 오랫동안 머무른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에 가기도 하고, 집안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따뜻하고 편한 실내 활동이 허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커피전문점에서 일하는 ‘코피스족’, 낮은 테이블이 일자목 유발무료 와이파이 환경이 잘 갖춰 있는 커피전문점을 이용해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코피스족’은 어느덧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커피전문점은 사무실과 달리 편안한 의자가 있고 음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3~4시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머크 (Merck & Co. Inc.)의 한국법인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알콕시아정 (성분명: 에토리콕시브) 30밀리그램'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알콕시아정(이하 알콕시아)은 소염ㆍ진통ㆍ해열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로 골관절염(퇴행관절염)의 증상과 징후 완화에 사용된다. 골관절염은 주로 장?노년기에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신장이식 수술 400례를 달성했다.전북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성광 교수)는 지난 8일 말기 신장 질환으로 치료 중이던 남편에게 아내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의 집도로 이뤄진 이번 수술은 1989년 첫 번째 신장이식 수술 이후 25년 만에 400번째 신장이식 수술로 기록됐다.전북대학교병원은 1989년 60대 어머니의 신장을 30대 남성에게 이식한 첫 번째 수술 성공 이후 매년 수십 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하며 충청?호남지역 최고의
최근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이비인후과 질환 환자를 위한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scopis navigation sinus sergery)을 도입해 치료를 시작한다.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이비인후과 질환을 수술할 때 시술 부위로의 정확한 유도와 질환 부위의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이다.수술 전 촬영한 얼굴 CT 정보가 장비에 입력되면 환자의 수술 부위 정보가 모니터에 구현된다. 이후 수술 시 환자의 콧속으로 삽입되는 수술기구의 위치가 얼굴 CT 정보에 정확하게 표시된다. 출혈의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지난 5개월여의 논의를 마치고 2015년 대한의사협회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 그간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한 ‘의료계 대통합 및 혁신방안’을 보고키로 하였다.아울러 혁신특위는 지난 2015. 1. 3, 혁신특위 제6차 회의를 통해 의료계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안건에 대해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임시총회 개최를 요청키로 하였다.대한의사협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료계 대내외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특위 구성을 의결하였으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장기이식센터가 12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컨퍼런스’에서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4년 1년 동안 28건의 신장이식과 11건의 간이식을 시행했으며 1991년 이후 현재까지 총 279건의 신장이식과 118건의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특히 2013년 이후부터 신장내과 노한 교수와 외과 박연호 교수팀이 공여자와 혈액형이 맞지 않아 이식을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탈감작요법을 시행하여 현재까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과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쎄레브렉스 (성분명: 세레콕시브)’를 공동 판촉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화이자제약과 제일약품은 종합병원, 준종합병원 및 의원 영역의 쎄레브렉스 영업을 분담하며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한다.이와 관련해 지난 9일(금), 양사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 및 전략 워크숍을 갖고, 2015년 비전 공유 및 공동 프로모션 전략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가졌다. 쎄레브렉스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