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숨 쉬기가 힘들거나,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흉통이 발생한다면, 기흉을 의심할 수 있다.기흉은 폐가 자리하고 있는 가슴으로 공기가 들어가면서 폐가 찌그러져 흉통과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병이다. 폐의 표면에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폐기포가 파열되면서 들이 마신 공기가 새면서 발생한다. 기흉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눈다. 원발성 기흉은 기저질환이 없으면서 키가 크고 마른 청소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차성 기흉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폐질환 자에게 발생하는 기흉을 말한다. 폐기포와 관계없이 가슴을 관통하는 외상을
목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은 인체 내의 모든 조직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분비기관이다. 갑상선이 기능을 잃고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 체온 유지를 비롯하여 신체 대사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갑상선에 암이 생기면 비록 대부분의 경우 진행속도가 느릴지라도 우리의 건강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갑상선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갑상선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염, 갑상선결절, 갑상선암이 있다. 각각의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염
최근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결혼 연령의 상승과 늦어지는 출산 시기, 환경 호르몬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난임의 고통을 호소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난임 환자 수는 2017년 20만 8,704명에서 2018년 22만 9,460명, 2019년에는 23만 802명으로 최근 3년 평균 약 5%씩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정상적 부부관계에도 1년간 임신 안 되면 난임 난임 원인, 남성-여성 각각 40%난임이란 1년간 피임하지
벌써 푹푹 찌는 무더위. 6월 초순부터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역대급 무더위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 올해 여름은 작년에 비해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폭염일수가 20~25일 많고, 기온은 작년 24.4도 보다 0.5~1.5도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한 장마는 평균적으로 6월 말 시작해 7월 말 끝나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가 빨라졌다. 이렇듯 때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치아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무덥고 습한 날씨에는 시원한 음료나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자칫하면 충치로 이어질 수 있
#지성이(6세 남아)는 최근 집에서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엄마가 잠시 집안일을 하는 사이 식탁 의자에 부딪혀 입술 위쪽이 찢어진 것. 아이도 울고, 놀란 엄마도 함께 울면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지성이는 상처 부위를 네 바늘이나 꿰맨 상태다. 빠른 대처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입술 위쪽은 피부가 약하고, 성장 시기라 흉터가 더 남을 것 같다.#규빈이는(2세 남아) 눈 깜짝할 사이 커피포트를 만지다 뜨거운 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팔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었다. 현재 성형외과 외래를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성형외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교수진(조재철, 최윤숙, 이유진 교수)과 생의과학연구소 허숙경 박사팀이 백혈병 환자의 골수세포를 분석하여 ‘백혈병 줄기세포’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 울산대학교병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액암 환자의 골수세포를 심층 분석하여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유발하는 새로운 줄기세포 표면의 암특이항원 (CD45dimCD34+CD38-CD133+)을 찾아냈다.❏ 이 항원을 가진 백혈병 줄기세포는 다른 종류의 혈액암이나 건강한 사람들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의료기기 개발 경험 및 범부처 의료기기 과제’ 주제로 1월 3일 본관 3층 강당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오는 1월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의료기기 개발 경험 및 범부처 의료기기 과제’를 주제로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원장 최동호) 산하 조직으로 공과대학, 연구기관 등과 융합연구를 통해 개발한 의료기기의 임상적용을 위한 임상시험을 주관하는 센터로 지난 9월 개소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를 기념해
구안와사라고 불리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얼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입이 돌아가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는 등 안면비대칭이 주 증상으로 얼굴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안면신경마비는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신경손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회복 속도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상수 교수와 함께 안면신경마비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중풍과는 다른 안면신경마비, 면역력이 핵심말초성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하면 눈이 감기지 않고 입이 돌아가는
‘얼죽아’ 라는 신조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음료’라는 말을 줄인 것으로, 추운 겨울에도 무조건 찬 음료를 찾는 사람을 뜻한다.직장인 박 씨도 그렇다. 계절을 막론하고 찬 음료를 입에 달고 산다. 양치질을 할 때도 마찬가지, 입 속이 차가워야만 개운함을 느껴 늘 찬물로 양치를 하곤 한다. 하지만 가끔씩 이가 시리거나 조금의 통증이라도 느껴질 땐 치아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일반적으로 치아건강은 계절과 시기에 관계없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지만, 치아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소들은 특히
- 중앙대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의료진 최신 항암 치료법 소개- NGS검사로 암 발생 유전자 발견해 개인별 맞춤표적치료로 효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뎌내 다시 이 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얼마 전 췌장암 4기라는 사실을 공개한 유상철 프로축구 감독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한 말이다. 흔히 4기 말기암 특히 췌장암이라고 하면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항암치료법의 발전으로 인해 암이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다른 장기에 전이된 3, 4기 췌장암 환자의 극복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들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봉사 동아리 ‘봄시내 봉사단’은 지난 14일(토) 춘천시 후평1동 일대에서 'We路(위로)캠페인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50여 명은 (사)춘천연탄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2000장을 나르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 봄시내 봉사단은 We路(위로)캠페인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 김치 봉사, 자선 바자회, 식료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김종철 봄시내 봉사단 단장은 “이 행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12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고객만족팀 황지영 차장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이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황지영 차장은 동아제약의 소비자중심경영 업무 고도화를 위해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CCM 인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