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내분비학 전문가들의 학술과 교류의 장이 서울에서 펼쳐졌다. 대한내분비학회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4회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이하 SICEM 2016)’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5개국에서 내분비학의 최고 권위자를 비롯한 세계 내분비학 전문가 1,400여명이 참석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 내분비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 이래 갑상선질환, 당뇨병, 신경내분비
대한민국 임상 초음파 교육의 메카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1일 롯데호텔에서 ‘제9회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임상초음파학회 김홍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진료의 환경에서 급변하는 의료 정책뿐 아니라 발전하는 새로운 의학기술과 지식으로 진료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일수록 학회와 회원들 간 긴밀하고 서로 도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이어 김 이사장은 “다양한 초음파 기술 뿐 아니라 내과, 외고,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임상 각 과의 진료현장에서
대한노인정신의학회는 29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김도관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과 연계’를 키워드로 뇌와 마음의 만남, 노인 우울증과 치매, 노년기에 흔한 기질성 뇌질환 등의 논제를 다뤘다”며, “특히 특강 연자로 초대된 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노년기 인간의 문제와 같이 우리 사회의 난제들을 통섭과 융합적인 접근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이사장은 “연수교육에서는 노인환자들을 돌보는 일선 의사들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대표하는 대한공공의학회가 29일 서울의대 행정관 대강당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대한공공의학회 이종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래 없는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공공보건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감했지만 아직도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적절한 투자 및 정책은 미흡한 상태”라며, “본 학회는 과거 정부 투자의 대상으로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더욱 주도적으로 새로운 공공보건의료의 모델을 만들고 토론하며 정책방향을 선도하는 입장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이 회장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는 24일 역삼동 SC컨벤션센터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 코디네이터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가 비만?미용 분야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맹우제 회장은 “본 학회는 2003년 2월 메조테라피소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국내 개원의 중심으로 미용치료분양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제는 세계를 선도하는 에스테틱의 리더 국가의 리더학회로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며, “매년 정기적인학술대회를 통해 피부,
조기 검진을 통한 소아청소년 난청 예방 사업이 본격화된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노중환)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9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정책을 발표했다.이비인후과는 첫 번째 과제로 ‘청소년 난청 줄이기 사업’을 선정하고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중환 이사장은 “현재 학교검진 청력검사의 부정확으로 소아청소년 난청이 조기에 발견이 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미래의 활동인구 노동력 상실과 보청기 등 국가의 보건의료 비용에 막대한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화학요법학회는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화학요법학회 배현주 회장(한양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본 학회는 중요 감염질환의 치료 가이드라인 재정?개정 작업과 일?이차 병원의 의료진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항생제 치료 앱 및 웹 개발 사업 등을 통해 국내 감염병 치료의 올바른 칠 지침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감염학의 최신 지견과 인류에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온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의 특강
“병원 간호사는 지역사회와 연관해 보건 교육 및 보건 안전을 책임지고 병원 문화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주체로, 환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병원의 이미지 확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병원간호사회 22대 박영우 신임회장(을지대학교의료원 간호국장)은 19일 전문지 기자와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간호사의 위상과 권익 확립과 더불어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3월 제41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선출된 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 100년 병원간호사회 발전을 회원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40년
“대한췌담도학회는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미션과 비전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국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대한췌담도학회 이성구 신임 이사장(울산의대)은 16일 춘계학술대회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학회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학술, 정책질관리, 교육과 전산 활동을 통해 발전적인 학회의 모습을 추구하고 대국민 역할에 참여해 사회 기여에 노력하겠다”며, “보험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제도적인 문제들을 임원진들과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그는 “국내 및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불·난임 극복과 저출산 해결을 위해 공공정자은행들이 뜻을 모았다.한국공공정자은행 네트워크는 1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거점공공정자은행의 상호 발전을 통한 최상의 가임능 보존과 국민 건강권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공공정자은행은 부산대병원(박남철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문두건 교수), 서울대병원(김수웅 교수), 전남대병원(박광성 교수), 전부대병원(박종관 교수), 단국대 제일병원(서주태 교수), 차의대 강남차병원(송승훈 교수)에서 운영되고 있다. *()안은 은행장협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1. 가임능 보존과
“대한남성갱년기학회는 중년 이후 남성들이 노화로 겪을 수 있는 질환을 관리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 결성된 학회로 남성인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대한남성갱년기학회 김세웅 신임 회장(가톨릭의대 비뇨기과 교수)은 17일 열린 ‘2016년 정기학술대회’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병원에 노출돼 자연적으로 검사를 받을 기회가 있고, 50세 이후에는 폐경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통해 건강에 관심을 기울 일 수 있지만 남성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8회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2015 AHA 심폐소생술 지침 Update’, 다나의원 사태로 문제 된 ‘C형 간염 바로알기’, ‘임상진료지침 활용법’ 등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됐다.프로그램은 ▲외래에서 흔히 보는 내과질환의 관리, ▲내과질환에서의 최근 Hot Issue, ▲심장혈관 질환관리를 위한 새로운 전략, ▲진단 및 치료영역에서의 이슈까지 네 개의 세션이 준비됐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은 “
제28대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6일 롯데호텔에서 ‘제60차 정기총회 및 2016년도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제27대 김화숙 회장과 28대 김봉옥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화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지난 2년 간 아낌없는 협조와 사랑을 보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자의사 회원으로서 대학교 총장, 국회의원, 유명한 대학병원 의료원장과 병원장, 교수, 그리고 학회 대표와 지역 의사회장 및 단체장 등 우리의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이 1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대한외과학회가 주관하고 대한외과연구단체에서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외과전공의에 교육에 관한 제언’과 2부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연자로 영국의 Nottingham University Hospital의 박현미 교수가 참석해 ‘Postgraduate Surgical Education in the UK’와 ‘The Role of the Non-Training Grade Doctor(Hospitalist)’를 제목으로
유한양행과 서울시의사회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유한의학상 대상에는 연세의대 연상의학과 곽진영 교수가, 우수상에는 서울의대 내과 이정훈 조교수와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최승홍 부교수가 각각 선정됐다.유한의학상은 1967년 유한양행이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열기 고취와 미래 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해, 49년의 역사를 통해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대상을 받은 곽진영 교수는 시상식에서 “갑상선 결절에 대한 임상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치료의 논리적 체계는 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 및 제59차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New Horizons in Psychia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Plenary Lecture와 2개의 Special Lecture, 23개의 Symposium, 그리고 연구재단기금 구연으로 구성했다.또 신경정신의학회의 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대한정신건강재단의 발전방향 모색, ▲정신보건법 개정 과정, ▲지역사회 정신보건, ▲정신건강 종합대책 등의 현안을 논의하는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4월 1일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한국오노약품공업/한국BMS제약은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세계 최초 anti PD-1항체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비소세포폐암(Non-Small-Cell Lung Cancer, NSCLC) 및 흑색종 1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아 이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옵디보는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anti PD-1항체 면역항암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옵디보
재활의학과 개원의와 봉직의사의 통합 후 첫 번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운)는 10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이상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지난 해 11월 기존의 재활의학과 의사회와 병의원 봉직의를 통합하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하고 새롭게 출범해 병의원 개원의뿐만 아니라 봉직의도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정회원의 같은 의무와 권리를 갖게 된 후 처음 개최하는 학술대회라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체외충격파 초음파 등을 활용한 통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안에서는 가슴을 울리는 노래가 퍼졌다. 그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더 테너’의 실제 모델인 테너 배제철 씨. 그는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한때 목소리를 잃기도 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갑상선암 전문의를 믿고 치료에 들어갔고, 그 결과 그는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 다시는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던 배 씨의 목에서 ‘Con Te Partiro’에 이어 ‘You raise me up’가 흘러나왔고, 그의 음성을 통해 인간 의지의 강인함과 위대함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갑상선암 과
오랜 진통 끝에 새롭게 탄생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과회)가 지난 10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제1차 춘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회원과의 착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처음 우려와는 달리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의사회로의 위상을 확립했다.직선제 산과회 김동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기초로 해 보다 회원 중심의 주제를 찾고자 노력했고, 산부인과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강의에 집중해 기획했다”며, “4월 10일은 산부인과의사회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점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