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완치되어 지난 19일 퇴원했다고 아주대병원이 밝혔다.A씨(여)는 대구지역에서 아주대병원으로 전원됐던 코로나19 확진자로, 아주대병원 입원 당시 일주일간 호흡기치료를 받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으나, 47일 간의 입원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퇴원했다.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완치자와 보호자가 퇴원하면서 계속 감사의 인사를 하셨지만, 힘들고 긴 치료를 잘 견뎌내신 환자에게 고맙고 감사했다”고 전했다.아주대병원은 경기도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21일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 12명을 치료하고,
최근 한 젊은 배우가 언급해 화제가 됐던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다. 풍선도 부풀다 보면 언젠가는 터지듯이 뇌동맥류도 점차 부풀어 오르면 터지면서 ‘뇌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을 일으키는데,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와 함께 뇌동맥류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뇌동맥류, 최근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뇌동맥류는 전체
“봄만 되면 눈물, 콧물이 쏟아져서 휴지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 “환절기만 되면 감기에 걸리고, 감기약을 먹어도 잘 낫지도 않아요”, “전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것 같아요” 라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 일반적인 감기인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개 알레르기 질환을 단순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감기는 열이 있고, 인후통과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되는 반면, 2~3주 지속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알레르기
1. 인공 고관절 수술은?관절염이나 무혈성괴사 등으로 관절이 망가져서 회복이 불가능 한 경우 새로운 관절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인공 관절 수술의 역사는 60년 정도지만 관절이 망가져서 고통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초기에 인공 관절 재료와 수술 방법의 연구 부족으로 합병증이 많고, 재수술도 흔하였으나, 최근 많은 연구와 기술의 발전으로 합병증과 재수술이 거의 사라졌다.2. 인공 고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인공 고관절 수술은 관절이 망가져서 심한 통증과 불편감이 있지만 수술 외 치료방법으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지난 2일 (주)세포바이오(대표: 박현숙)에 의약품 냉장고 기증에 따른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세포바이오는 초대배양세포와 줄기세포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각 세포에 최적화된 배양액 및 배양요소를 개발, 상용화하고 있으며, 최근 이대목동병원 약제팀에 의약품과 시약, 백신 등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의약품 전용 냉장고인 'IBK-700TR'를 기증한 바 있다.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치매를 앓고 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인천 지역 최고령 환자인 93세 여성이 약 한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내 최고령 코로나19 환자로, 전혀 거동이 불가능했던 발열 및 산소포화도 저하에 시달리던 치매 환자 김모(93)씨가 3월 31일 퇴원했다고 밝혔다.수년 전부터 치매를 앓던 김씨는 평소 살고 있던 안동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현지에서 입원 치료를 시행했지만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치매로 인해 치료가 쉽지 않은 환자였다. 또 현지의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함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제 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오두이 박사)과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봉직 교수 연구팀이 소아 경도-중등도(25~55dB 역치) 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의 중요성을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감각신경성 난청이란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인 내이의 손상 또는 내이에서 분석된 소리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의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난청으로,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 심도난청으로 분류하게 된다.외부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고도난청에 비해 작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3월 26일(목)부터 31(화)까지 서울시 취약계층 2,500세대에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타격이 큰 취약계층에 비상식량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감염병 극복을 위해서는 올바른 위생관리와 더불어 충분한 영양분 공급이 중요하므로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했다.이번에 전달되는 비상식량세트는 즉석밥, 김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서울 성북구에 사는 직장인 강모(51세)씨는 몇 주 전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통증이 하루에 한 두 시간 동안 이어지면서 진통제를 복용하는 일이 잦아졌다. 두통 외에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혹여 코로나19 감염 증상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다행히 강모씨는 스트레스성 편두통으로 진단 받은 후 보톡스 주사 치료로 차츰 두통에서 벗어나고 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감기(인플루엔자)는 물론 두통이나 어지럼증까지 코로나 의심증상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하 경기국제2 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운영지원에 나섰다.안산에 위치한 경기국제2 센터는 지난 3월 25일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해외 유입에 대비해 개소한 것으로, 무증상 해외입국자는 정부지정 임시생활시설에서 24시간 체류하며 코로나19 검사를 하게 되며 양성 판정 시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경기국제2 센터는 총 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3월 30일까지 총 24명이 입소해있다.고려대의료원은 이미 지난 2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외부활동 없이 실내에서 생활하면서 식사량에 비해 운동량이 줄어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일컬어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탄생하였다. 이처럼 전 국민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둔 사회적 거리만큼 오히려 봄철 건강관리에는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지난 3월초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지나친 신체 활동량 및 에너지 소비 감소는 우울증과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면역력 악화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집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홈트레이닝 등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을 지난 12일(목)부터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6,100명 이상이 모바일 사전 문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출입 시 방문객(환자와 보호자)은 출입구에서 종이 문진표를 작성한 후 출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출입구에 방문객이 몰려 혼잡한 경우가 발생하고, 밀폐 공간은 아니지만, 좁은 장소에서 줄을 서서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세브란스병원은 이러한 출입구 혼잡도를 낮추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병
#김모(71) 씨는 수개월 전 입은 오른쪽 발가락 상처가 낫지 않아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 혈류검사와 혈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동맥경화성 하지동맥폐색 소견이 발견돼 동맥간우회술과 스텐트삽입술을 받았다. 현재 상처는 씻은 듯 치유됐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하지로 가는 동맥혈의 흐름이 장애를 받았을 때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게 돼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하지동맥질환이라 한다. 동맥의 내벽은 나이가 들면 서서히 좁아지고 딱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하지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면서 혈류가 줄어들면 산소와 영양분의 전달이 감소하
병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출퇴근길뿐만 아니라 환자와 접촉을 해야 하는 업무 특성 상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다. 하루 종일 실내에서 마스크를 쓴 채 일을 하다 보니 입 주변에 트러블이 생겨 외적으로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평소 여드름 피부로 고민이 많았던지라 흉터가 생길까 봐 고민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수시로 손 소독제를 사용하다보니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졌다.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감염자 추가 발생 대비 및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뚜렷한 치료
- 40세 이상 남성 156,379명 연구로 흡연 습관 골절 위험 연관성 분석- 장기금연 시 지속 전체 골절 위험 17.4%↓, 고관절 골절 위험은 18.9% ↓- 단기 금연자의 경우 골절 위험도 감소하지 않아, 금연 시 장기 유지가 관건- 국제골다공증재단 공식 학회지(Archives of Osteoporosis) 최신호에 게재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금연클리닉) 이기헌 교수 연구팀이 장기적인 금연을 통해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골절은 강한 외력이 가해져 뼈가 연속성을 소실한 흔히 ‘뼈가
- 의료진 위해 마스크, 방호복, 의료용 장갑으로 구성된 의료진 지원세트 전달- 중국 정부, 금호석유화학, 중홍보림(中红普林 ∙ ZhongHong Pulin) 기부 ▢ 3월 21일(토),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진들에게 마스크, 방호복, 의료용 장갑으로 구성된 의료진 지원세트를 지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국가지정 전담병원
위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된 경우, 표준치료는 고식적(완치 목적이 아닌 생존율 향상과 증상 완화를 위한) 항암화학요법(이하 항암치료)이다. 이때는 대개 두 가지 종류의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이하 복합요법)을 시행한다.하지만 모든 전이·재발된 위암에서 복합요법치료가 일관되게 치료효과가 더 좋다는 명확한 연구가 없는 가운데,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 환자의 생존기간과 복합요법·단일요법의 치료효과를 포함한 예후인자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강석윤·최진혁 교수팀은 2004년
국내 기술력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속도를 한 단계 높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 본격적인 동물 효력시험 단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동물 시험에서 효력이 확인되면 곧바로 비임상 시험에 돌입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비임상 완료 후 빠르면 9월엔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항원(인체에 투여해 면역력을 위한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물질)을 여러 형태의 단백질 배양과 정제 플랫폼을 거쳐 백신 후보물질로 확보했다.이번에 확보한 백신 후보물질은 서브유
여성의 3대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방암. 유방암은 세계 여성암 1위, 한국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 증가율이 90.7%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있다. 하지만 최근 유방암 자가진단법이 널리 보급되고 유방초음파, 맘모톰 등 조기검진이 대중화되면서 조기발견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 대한 재정적인 투자와 연구, 대중적 관심이 늘어나면서 치료방법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어 이제는 점차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방암 수술 시 유방암 환자는 감시
꾸준한 혈당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관리 필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불안감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감염자들 대부분 개인 면역력과 기저 질환에 따라 예후가 다른 만큼 기저질환자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코로나 감염 환자 44,672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체 사망률은 2.3%, 이 가운데 70대 사망률은 8.0%, 80대 이상은 14.8%였다. 특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