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의 30년 경력의 임상영양사가 직접 개발한 ‘건강식 김밥’이 화제다.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지하 1층 우수상품관 & 로컬푸드 내의 건강푸드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식 김밥’이 환자 및 내원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로컬푸드 개장과 함께 새롭게 선을 보인 ‘건강식 김밥’은 1990년부터 병원에서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30여년 경력의 박영민(58) 임상영양사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다. 박씨는 “병원을 찾은 환자나 내원객들이 마땅한 식단을 찾지 못해 당분이나 염분 함량이 높
맥의 발생지점과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부정맥의 종류정상 심장 박동이 아닌 다른 심장 근육에서 맥이 만들어지면서 발생하는 ‘조기 수축’, 심방에서 발생하면 ‘심방조기수축’, 심실에서 발생하면 ‘심실조기수축’이라고 부른다. 맥박 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빠르게 나타나는 부정맥을 빈맥(頻脈)이라 하며 심실 상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상심실성 빈맥과 심실에서 발생하는 심실성 빈맥이 있다. 맥박이 분당 60회 미만인 경우 서맥(徐脈)이라 하며 이때 정상 심장 박동의 발생에 문제가 있을 시에는 동기능부전, 정상적인 동성맥이 발생하나 심장 내
- 자궁내막암 환자 5년 간 약 60% 증가…빨라진 초경과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 20~30대 젊은층 환자, 2015년 944명에서 2019년 1,932명으로 2배 이상 급증- 조기발견 시 완치율 85%로 높아... 비정상 질 출혈 등의 초기증상 놓치지 말아야- 가임기 여성, 호르몬치료로 자궁 보존해 임신과 출산 가능 최근 선진국형 부인종양인 자궁내막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5년 10,877명에서 2019년 17,865명으로 4년사이에 약 64%
- 대부분 자연치유...증상 심하거나 호전 안되면 치료받아야 30대 남성 직장인 김현우 씨. 김씨는 해마다 겨울이나 초봄이면 급성편도선염을 한번씩 앓는다. 증상도 매번 비슷하다. 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따끔따끔한 증상부터 시작해 차츰 온몸에 열이 오르고, 몸살 기운으로 걸을 힘조차 없어지게 된다. 목의 통증이 심해서 물조차 마실 수 없어 식사도 거르게 된다.이럴 때마다 김씨는 결국 응급실행을 선택해야 했다. 약을 먹고 스스로 이겨내려 하지만, 심한 통증에 결국 백기를 드는 것. 응급실에서 주사나 수액이라도 맞고 증상을 호전시켜야 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월 29일 ㈜VUNO(대표 이예하)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솔루션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 시 뇌 MRI 영상을 기반으로 정상군 데이터와 비교해 진단을 돕는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한 환자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약 1분
[엠디저널]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신경성형술, 수핵성형술로 통증 완화도수치료·견인치료 및 운동치료법으로 재발 방지우리가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요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하는데, 물렁물렁한 수핵이 디스크 중앙에 있고 그 수핵을 약 1cm 두께의 섬유륜이 둘러싸고 있다. 이때 잘못된 자세, 퇴행성 변화, 육체적인 과부하, 강한 외부충격 등에 의해 손상된 섬유륜을 뚫고 수핵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튀어나온 수핵이 신경을 압박
- 밸런타인데이 선물하는 초콜릿, 치아 착색의 주범…섭취 후 양치질 꼼꼼히!- 환절기에 건조해진 구강, 초콜릿이 충치·입냄새 유발할 수 있어 주의!- 초콜릿 먹고 양치질은 30분 뒤에…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아 착색 예방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다. 초콜릿을 먹으면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이 같은 초콜릿의 효능이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지만, 치아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2020년 2월 10일 (월)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 (대표 현동욱, 이하 ‘박스터’)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 이하 ‘보령제약’)과 올리멜을 포함한 자사의 주요 영양수액제 3개 품목의 국내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박스터의 ▲올리멜 및 페리 올리멜* ▲클리노레익 ▲프라이멘, 총 3종 영양수액제에 대한 국내 병ㆍ의원 영업은 1월부터 보령제약이 전담해 진행한다.박스터의 대표 경정맥 영양수액 올리멜(Olimel)은 다양한 환자군의 영양 요구에 맞게 조제된 3챔버 비경구
베체트병이란 반복적으로 입안이 헐고 성기주위에 궤양, 피부 병변, 눈에 염증(포도막염)등, 상처가 생겼을 때 건강한 사람에 비해 상처가 오래가는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염증성 질환이다. 이 같은 증상들은 동시에 나타나거나 수년에 거쳐 단계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베체트병은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일반적으로 구강 궤양 증세가 약 80%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외음부 궤양 또한 병의 진행과 함께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결절성 홍반양 병변, 구진농포성 발진, 여드름양 병변, 피부궤양, 혈전성 정맥염 등의 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관리통합정보* 신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3.(월) 오픈하였다고 밝혔다.* 검진기관의 검진비 청구·지급을 지원하는 기관포털과 사업장의 검진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장 포털 및 대국민 서비스인 건강iN 건강정보 연계와 내부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음기존 시스템은 웹 전환(‘11.1월) 이후 9년이 경과 되어 국가건강검진 제도개편을 수용하기 위한 시스템 용량, 성능, 확장성 등 부족한 측면이 있었고, 시스템 노후화로 신규구축이 필요하였으며, 이에 따라 `19년 2월부터 약 12개월간 개
통풍은 체내 혈액 내 요산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요산염 결정체를 형성하고 관절이나 연골 등에 과도한 축적으로 발병되는데, 기온이 낮은 겨울철엔 관절에 훨씬 더 침착이 잘 된다. 특히, 통풍은 발병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2014년 30만 8,725명에서 2018년 43만 953명으로, 최근 4년 동안 40% 가까이 증가했다. 2018년 기준, 남성 환자는 39만 7,440명, 여성 환자는 3만 3,513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10배 이상 발병률이 높다는 점에서도 통풍은 남성 환자
- 수면다원검사의 정도관리, 학술활동지원에 집중- 수면의학발전과 국민수면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에 연임됐다. 지난 2020년 1월 28일 개최된 대한수면의학회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됐으며,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이 교수는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일해왔으며 다시 2년간 연임되는 것이다.이헌정 이사장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야간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어느 때보다 의학계와 일반국민의 수면의학
‘대기 오염에 오래 노출되면 모든 종류의 암에 의한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기오염 노출이 말기 암보다 조기 암에서 사망률을 오히려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 오염이 전체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첫 연구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와 연세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팀이 지난 1999년부터 2017년 사이에 수행된 대기오염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에 대한 30편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논문에 따르면 “입자의 지름
설 연휴 기간을 활용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스키장을 찾는 사람이 많다. 평균 스키장 방문객은 매년 400만 명 이상으로 이 중 1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키 중 부상이 가장 많은 부위는 하체로, 그 중에서 무릎을 다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무릎 회전이 많은 만큼 넘어지거나 충돌할 때,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인대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 특히 스키를 타다가 급하게 속도를 줄이거나, 넘어지면 스키와 다리의 방향이 틀어지면서 전방십자인대에 압박이 가해져 파열이 발생하기 쉽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
빈혈을 가지고 있는 산모에게는 산전, 산후에 우울증이 생길 위험성이 높다는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 연구팀과 서울아산병원 강서영 교수, 선우성 교수 연구팀은 2010~2019년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총 15편의 관찰 역학 연구에서 총 3,300만여 명에 달하는 산모들의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빈혈과 산모 우울증과의 관련성 조사 결과를 밝혔다.이 조사 결과 빈혈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산모 우울증의 위험성이 53% 높았다. 산모 우울증을 산전 우울증과 산후 우울증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을 때도 빈혈은
새해 첫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는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들과의 술자리가 많다. 전문가들은 설 명절을 이용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족들의 술 문제를 살펴보기를 권고한다.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전문병원 D병원 이무형 원장은 “가족, 친지간의 술자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설과 같은 명절은 우리 가족의 술 문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특히 평소 술 문제를 보였던 사람이 있다면 음주 후 비슷한 문제를 일으키는지, 혹시 이전보다 더 심각해지지는 않았는지 찬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엠디저널] 알츠하이머(Alzheimer’s) 진단 도구의 개발은 질병 과정 초기에 치료적 개입을 가능하게 하여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지속적인 증세악화로부터의 영향을 잠재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알츠하이머(Alzheimer’s)는 고령화 인구에 대한 사회적으로 가장 큰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현재 세계에는 5 천만 명이 넘는 치매 환자가 있으며 그 중 알츠하이머가 60-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lzheimer’s는 고령과 관련이 있으며, 기대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그 사례는 2050년까지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 질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하는 설날이 어느새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에 이동하는 연인원이 4895만 명에 이른다. 그야말로 민족대이동이 일어나는 연휴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다.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한 해 동안 탈 없이 무사히 지내고 가족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새해는 어렵더라도 고향을 찾아 가족 및 친척, 친구들과 함께 명절을 맞이한다. 결국 이러한 이동은 인플루엔자, A형 간염 등 감염성 질환의 이동으로 이어져 감염병 전파의 위험도 높이게
건강보험 적용되는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로 개선 가능잠을 푹 자고 일어나서도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깊은 잠을 못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상태로,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대표적이다. 깨어있을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잘 때만 무호흡이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는 알기 힘들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피로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고혈압,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위 사람들에게 코골이 심하다는 말을 들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은 수족냉증을 겪는 이들에게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조금만 온도가 내려가도 쉽게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사람들은 이 시기에 더 큰 고통과 불편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껴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상태를 말한다. 수족냉증을 겪는 사람들은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의 냉감을 호소하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한다.수족냉증을 흔한 증상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오랫동안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