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노우철 박사 연구팀이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치료 후 추가적으로 난소 기능 억제 치료를 하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2009년부터 9년간 국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다기관 임상연구(책임연구자: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외과 노우철) 성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28.245) 온라인판 9월16일자에 게재됐다.최근 젊은 연령대에서 유방암이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가 첨단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2단 배양법 특허에 이어, 특허청으로부터 최근 간 손상 예방 및 치료용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바이오 신물질 특허는 '잔나비불로초 및 세리포리아 라세라타 K1(한국명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사체를 이용한 이단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간 손상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로, 씨엘바이오는 연간 73조원 규모 세계 당뇨치료제 시장과 2022년 14조원으로 예상되는 세계 간질
긴장형 두통은 ‘두통이 주로 머리 양측 위치에서 발생하며, 경도 또는 중등도의 조이는 느낌을 유발하는 비박동성 두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일반 인구의 평생 유병률이 30~78%에 달하는 매우 흔한 질병으로 편두통과 달리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고 중년기에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남녀 간의 유병률 차이는 없어 보이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의료기관 이용률이 높아 통계적으로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긴장형 두통은 일상 신체활동에 의해 악화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그 정도가 다소 경미하여 정확한 발병 빈도를 측
3권(勸)‧3금(禁)‧3행(行) 생활습관 개선이 최선의 예방법9월 21일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에서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알츠하이머는 우리나라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겪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이학영 교수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뇌 속의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뇌세포를 손상해 발생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은 뇌 안에 비정상
오랜만에 찾아왔던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시기가 왔다. 추석 연휴가 끝날 때쯤이면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급격한 다이어트, 건강 이상 초래할 수도명절 음식은 평소에 먹는 음식보다 훨씬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다. 긴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의 늪에 빠져 있다 보면 어느새 몸에 자리 잡은 살들을 발견하게 된다.체중이 증가하면 많은 사람들은 한방에, 한 번에, 빨리 살을 빼려 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선병원은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응급 전용 CT와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장비가 응급실 내에 별도로 배치되어 있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특히 대전선병원은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응급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와 김현욱 전공의 등의 연구팀이 신체활동,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일수록 자살충동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총 7,1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서 운동습관 뿐만 아니라 성별, 소득, 음주여부등과 자살충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꾸준한 운동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포함된 국제신체활동설문(IPAQ) 기준에 따라 운동량을 낮음 / 적당함 / 높음의 3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4일 오후 가천홀에서 암환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장앎의 달 및 제8회 장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1부 대장앎의 달 캠페인에서는 환자들의 수술 후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가 대장암 환자의 마음 건강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지혜 암 코디네이터는 치료 중인 환자가 언제 병원에 와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고, 영양실 이지성 영양사는 면역력 증가를 위한 밥상을 주제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성모병원 박민근 교수
내 몸에 돌이 있다?우리 몸에 생기는 대표적인 돌이 담석이다. 담석은 담즙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딱딱하게 돌처럼 굳은 것을 말하는 데, 담석증은 소화과정 중 생기는 질환으로 식이요법만 주의해도 예방할 수 있다.담석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열량이 높은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지나친 섭취에 주의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한다면 담석으로 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담석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하기보다 그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하면 단백질이 많건 지방질이나 당질이 많건 간에 담즙분비를 자극하게 된다. 특히
B형 간염 완치제 없어 조기 치료로 관리 필요. C형 간염 약제로 완치 가능최근 A형 간염이 급증함에 따라 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발견이 어렵고 만성화 될 경우에는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 또는 간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간염바이러스는 발견된 순서에 따라 A형~G형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A, E형은 급성 바이러스 간염을 일으키고, B, C, D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도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정상우 임상강사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40세 이상의 건강검진 수검자 44만 1798명(평균 연령 59.5세)을 약 5.9년 간 추적 관찰해 그 결과를 ‘유럽 심장 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의 30%에 해당하는 13만 명은 심뇌혈관계 질환을 앓았거나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70%인 31만 명은 건강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이 지난 2016년 ‘헬스케어 메이커톤’ 개최 이후 「서울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공공테스트베드 역할을 자처하며 의료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헬스케어 메이커톤 : 시민의 아이디어로 의료와 IT, 디자인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융․복합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공공의료서비스를 혁신하고자 마련된 경진대회.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의료원에서 실증기회와 함께 다양한 의견수렴 및 발전방향에 관한 조언을 받고 있는 혁신 기술은 ‘안전한 주사기 자동처리기기’와 어르신가구의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소장 심재용)는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환자 중심의 R&D 지원을 위해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RWE) 연구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에 들어갔다. RWE는 의료제공자인 의료기관과 의료소비자인 환자와 일반인, 보험자 등으로부터 생성된 다양한 종류의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분석해 얻은 임상적 근거자료다. 임상개발 분야가 실험적 연구에서 진료환경을 반영한 실증적 연구로 전환되면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연구개발 분야
대형병원들이 앞다퉈 암병원을 건립하며 규모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작지만 강한, 그리고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암센터가 선을 보였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Service)’ 진료를 선언하고,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암센터를 개소했다.‘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Service)’이란 암 환자의 당일 진료 및 검사와 3일 이내 조직검사 진단, 일주일 이내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해 진료에서 치료까지 빠르게 받을 수
“명지병원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온 10주년, 그리고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리더십을 선포하는 중요한 오늘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명지병원은 모두가 꿈을 공유하며 환자 제일주의로 한국의 메이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명지병원 제6대 김진구 신임병원장은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제2의 혁신과 도약을 통해 명실공히 한국의 메이요 병원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김 신임병원장은 그동안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학교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을 아
[엠디저널]“삼차신경통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극심한 안면 통증으로 식사를 할 수 없게 되고, 양치질조차 할 수 없어집니다. 또 외부의 바람에 의해서도 안면 통증이 유발되며, 몸의 전신 컨디션 저하와 영양실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는 삼차신경통의 통증, 그래서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는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극심한 통증 중 하나’라고 말한다. 삼차신경통은 얼굴 부위 감각 기능과 턱의 씹는 기능을 담당하는 제5번 뇌 신경인 일명 삼차신경이 주변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CJ헬로 양천방송(대표: 김성춘)과 지역 사회와 양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공유 가치 창출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월 8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진료부원장, 현석경 간호부원장, 김한진 사무부장과 김성춘 CJ헬로 양천방송 대표, 김재준 기술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 사업 및 연계 협력 사업 협조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인적, 물적 교류 등에 대해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오는 8월 16일 오후 3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방광을 위한 스트레스 아웃 음악치료’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방광과 골반의 만성 통증, 과민성 방광, 요실금, 만성 방광염 등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는 만성 방광질환의 관리와 예방,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에 대해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김미선 토마스 심리상담연구소 상담사가 각각 강의한다.50세 이상 방광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지만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당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날씨의 경우 전염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많은 질병이 기승을 부리지만,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청결한 생활습관으로 대처한다면 질병을 피해갈 수 있다. 여름철에 많이 유행하는 수족구병, 수두, 홍역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수족구병, 우리 아이 손·발·입 한번 살펴보세요수족구병은 주로 손, 발, 입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요증상은 수포이다.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과 입안에 물집,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
“찬물에 닿으면 찔린 듯 아파요” 여름날 설거지를 하려고 찬물을 틀어두고 손을 넣었는데, 바늘로 손톱 밑을 찌르는 듯한 아픔이 느껴졌다. 병원에 가도 손을 많이 써서 그렇다는 말만 들을 뿐 정확한 병명을 알 수가 없었다.스치기만 해도 손끝이 아린 이 병은 바로 ‘사구체종양’이다. 눈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고 잘 알려지지 않아 수년 동안 아파도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아플 땐 아프다가 조금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니 많은 사람들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사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