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웅크린 자세 주의해야.. 비대칭 통증 및 증상 심해져- 안면비대칭 있으면 척추측만증, 골반 비틀어짐 있을 수 있어- 얼굴뼈 발달했다면 안면윤곽수술..근육, 지방 문제라면 시술로 치료- 턱뼈 구조 원인이라면 양악수술로 접근해야 한겨울에는 추위에 맞서 구부정한 자세로 겉옷을 여미는 사람들을 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추워서 움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지속적으로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할 경우 관절, 근육 등에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겨울철에 자세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 중 하나가
아이가 갑자기 음낭 부위를 아파하거나 크기가 달라졌다면 고환의 이상을 확인해야 한다. 고환의 이상은 추후 불임과 관련성이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아이의 음낭 상태에 따라 어떤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동기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음낭이 갑자기 붓고 통증이 동반되면 ‘고환염전’ 의심고환염전은 고환으로 연결되는 혈관과 정관이 꼬이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극심한 고환 통증이 주 증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음낭이 붓고 음낭이 단단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운동(physical activity)은 간섬유화, 근감소증과 함께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 있으며, 운동량이 커질수록 이러한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이민종‧전호수 소화기내과 교수는 4일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온라인판 최근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운동량의 증가가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취직·연봉·결혼 질문보다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화 소재 찾아야상대방의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공감...갈등상황에서는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야설은 가족과 친지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서 우애와 화목을 꾀하고 새해 첫 출발을 위해 새롭게 재충전의 기회로 여길 수 있는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코로나로 인해 서로 왕래하기도 어려운 요즘, 많은 사람들이 명절에 만나는 일가친척들과의 대화에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특히 설 연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대화 주제로는 취직, 연봉 등 직장 관련 질
주말이 되면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 새해가 시작되는 것이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으레 한 해를 다짐하는 소망과 염원을 나눈다. 그 소망 중 제일 앞서 오는 것은 바로 건강이다.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건강은 중요하다.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건강에도 위계를 정한다. 쉽게 눈에 띄거나 민감한 부위의 건강은 우선적으로 챙기는 반면 우리의 발 같이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소홀히 여겨지는 부위는 뒷전으로 밀리기 마련이다.하지만 족부 건강은 매
명절은 평소보다 활동량은 줄어들어도 음식 섭취량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로 가족 모임이 간소화됐더라도 풍성하게 차려진 명절 음식은 배가 불러도 자꾸 손이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폭식과 야식을 즐기다가 자칫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 각종 소화기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지 교수는 “복부 팽만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과식, 폭식, 활동량 감소 등이 있으며 주로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평소보다 폭식과 야식에 노출되기 쉬운 명절에 주의
설 명절이 다가왔다. 코로나로 인해 귀향과 귀성 행렬이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모님과 주변 친지와는 전화로 안부를 대신하고 집에 머물 계획이라면? 가족 건강을 위해 몇 가지 주의해보자. 만나지 못해도 안부전화가 꼭 필요한 이유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우울, 불안, 자살생각 등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 그 바탕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일상생활의 중단‘이 있다. 평소 해오던 취미활동, 운동, 사람과의 어울림 등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척추관절이 굳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동반되는 뼈 손실과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팀이 CT를 이용한 골밀도 측정법인 정량적 전산화 단층 골밀도 검사(QCT 검사)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골밀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척추가 강직되면 주변 척추체의 골밀도는 감소하고, 인대는 골화되어 외부 충격에 특히 더 약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강직이 시작된 환자는 보다 적절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척추 주변 골강직이 척추체의 골밀도 저하
주말부부인 탓에 ‘독박육아’중인 엄마 유 씨, 유 씨는 지난 밤 새벽 1시가 넘어도 잠들지 않고 칭얼대는 8개월 딸아이 덕분에 한바탕 진을 뺐다. 기저귀를 갈아줘도, 우유를 먹여도 잠들지 않았다.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돼 체온부터 쟀지만, 지극히 정상이었다. 결국 겨우겨우 재우기에 성공했으나, 이미 동이 틀 시간이 머지않은 시점이었다.힘들었던 지난밤을 떠올리며 ‘내가 울고싶었다’던 유 씨, 이렇게 오늘도 기약도 해법도 없는 ‘재우기 미션’에 돌입해야 하는 걸까?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신생아 때나 유아기의
고령자의 근육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해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근육세포는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근육량 유지에 힘써야 한다.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의 손실이 두드러지는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량은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병훈 교수는 “노화에 따른 근육손실은 1989년 ‘Irwin Rosenberg’가 처음으로 ‘근감소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 의학적 관심 사항이 됐다”며
[엠디저널]2002년 월드컵 축구 경기 때 우리나라가 주최국으로 화려한 개막식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다가 경기에 있어서도 4강에 진출하였으니 세계가 놀랐다. 단순히 경기력만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질서 있는 응원에는 우리 자신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아직도 그때의 감동을 지울 수가 없다.광장과 거리마다 쏟아져 나오는 수십만의 붉은 옷을 입은 인파와 붉은악마 응원단의 물결에는 세계가 다시 한번 놀랐다. 그 응원단 가운데는 평소 축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젊은 여성이 상당수 끼어 있었으며 늙은 노부부가 손을 마주잡고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했고, 전국 명산들에 눈이 쌓여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무주 덕유산에 설경을 보려고 등산 중이던 60세 남성이 등산 도중 가슴이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면서 식은땀을 흘려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119를 타고 본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 환자는 7년 전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한 병력이 있으나, 그동안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해서 아스피린을 잘 복용하지 않았으며, 등산 당일에 혈압약도 복용을 하지 않았다. 심혈관 조영술을 통해 혈전으로 막힌 혈관
대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가장 굵은 혈관이다.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대동맥박리는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바로 사망할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작게 찢어진 대동맥 내막으로 강한 압력의 혈액이 파고 들어 내막과 중막 사이를 찢으면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병이 시작되면 극심한 흉통을 호소하며, 심근경색과 혼동할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하다.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한 달 이내 90%가 사망하는 대동맥 박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와 함께 대동맥 박리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말초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면 혈관이 점점 좁아져 근육에 피가 잘 통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고 조직을 파괴하는 질환을 ‘말초혈관 질환’이라 부른다.말초혈관 질환의 90%는 다리 혈관에서 생긴다. 주로 걷을 때 종아리나 장딴지가 아프고, 쉬면 좋아지는 증상을 반복한다. 걸을 때 다리에 많은 혈류가 필요한데, 다리 혈관이 좁아져 혈류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외에도 혈류가 좋지 않아 발 쪽 부위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고, 다른 원인으로 생긴 상처가 악화하거나 회복이 느려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조직이 파괴
흰 봉우리는 아스라이 높은 하늘에 닿아 있었고, 푸른 바다도 아스라이 넓은 하늘에 닿아 있었다. 바다가 지척에 보이는 키 높은 삼나무 숲길을 지나며, 차창 문을 조금 열자 숲 향기 묻은 짭짤한 바닷바람이 창문을 비집고 들어왔다. 택시는 바닷가 한 호텔에 섰고, 주변 감귤 밭에서 따스한 바람에 실려 오는 향긋한 감귤향이 상큼하였다.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석양은 먼 들녘에 내리네.염소의 무리는 이상한 수염을 흔들며산을 내려오네. =중략=종이 울리네. =중략=이 석양이 지나면 또다시 우리들은아침을 맞네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지고촛불 위
[엠디저널] 마음은 여러 가지 작용을 합니다. 생각, 감정, 인식, 의지, 의식이 전부 마음 작용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 작용의 영향 아래 있습니다. 이들의 속성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괴로움과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 작용들의 속성은 똑같습니다. 전부조건에 따라 떠오르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내용이 다르니까 ‘생각’이라 이름 붙이고 ‘감정’이라 이름 붙이고 ‘의지’라고 이름 붙일 뿐입니다.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마음 작용들 가운데 대표는 생각입니다. 사실 생
#1. 20대 중반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던 남성 김 모 씨. 평소 김 씨는 설사가 잦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넘어가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지난 9월부터 1달 동안 심한 설사와 복부 불편감이 지속됐다. 김 씨의 이런 건강 상태를 알게 된 가족들은 병원 방문을 권유했다. 과거 모친이 대장암을 앓았고 전이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가천대 길병원 소화기센터를 찾은 김 씨는 즉시 입원해 CT와 대장 내시경을 받았다. 검사 결과 하행결장에 부분폐쇄성 대장암 의심소견이 나왔다. 임파선 전이가 된 좌측 대장암 3기였다. 김 씨는 주치의 이
당뇨병은 이제 '국민병'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494만 명.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948만 명이다. 30세 이상 3명 중 1명 이상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위험군이다.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고혈당의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초기관리가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초기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인 ‘당뇨병 관리 및 합병증 시험(DCCT)’ 결과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미세혈관 합병증과 대
[엠디저널] 위암의 치료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항암제, 면역요법, 방사선요법 등이 있지만, 위암은 항암제나 방사선요법이 잘 듣지 않으므로 수술을 통한 근치적 절제로만 완치가 가능하다. 근치 수술은 원칙적으로 잔류 암을 남가지 않아야 하므로, 암이 발생한 원발부 암을 절제해야 한다. 위암은 림프절을 따라 암세포가 퍼져나가므로 주변의 림프절도 최대한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위 절제술 및 위 ∙ 십이지장 문합술이 가장 보편적인데, 원격 전이나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전이가 없는 진행성 위암의 완치를 목적으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