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신의료기기의 시장진입이 빨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업계는 신의료기술 평가에 대한 부담이 감소되고, 국민은 조금 더 빨리 새로운 의료기기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취지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을 축소하고 신청인에게 의견 개진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 위원회 운영규정’을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새로 개발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행위가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되어 평가 부담이 크고, 평가 대상인지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역·구토 치료제로 사용하는 ‘돔페리돈’ 함유제제에 대하여 유럽의약품청(EMA)이 심장 관련 부작용 발생 위험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EMA는 ‘돔페리돈’ 함유제제에 대한 유익성/위해성 평가 결과, 부정맥 등 심장 관련 부작용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구역·구토 증상 완화에만 사용 ▲치료용량은 성인의 경우 1회 10mg씩 1일 3회 복용 ▲치료기간은 최대 1주일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이번 EMA의 정보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 제도 개선을 위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은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이번에는 선택진료비 인하를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아래 개정안을 마련하게 된것이다.선택진료비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0년 이상된 전문의에게 진료시 수술· 검사 등 8개 항목에 대하여 건강보험진료비용의 20∼100%를 추가로 청구하는 비용으로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한다.이번에 추진하
앞으로는 건강보험료 납부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건보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되고, 사무장병원 및 면허대여약국으로 수사결과가 확인되면 건강보험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할 수 있게 되며, 전자담배와 머금는 담배등 신종담배에도 경고문구가 표시되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 30일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안등 복지부소관 5개법률안이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새로 제정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은 발달장애인 인권보호체계 및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콘택트렌즈세정액’으로 코 안(비강)을 세척하는 등 잘 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코 안(비강)을 세척하는 경우에는 의약품으로 허가된 ‘비강 세척액’ 또는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비강세척액’과 ‘생리식염수’는 각각 코 안(비강) 세척과 피부, 상처면, 점막의 세정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주 성분으로 ‘염화나트륨’을 사용한다.반면 ‘콘택트렌즈세정액’은 의약외품으로 주 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동일하나, 허가 받은 ‘렌즈 세정 등’ 이외 사용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은 검토되지 않아 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약(생약)제제 허가·심사 민원설명회’를 오는 4월 29일(화)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한약(생약)제제 관련 정책 방향 및 주요 보완 사례 등 허가·심사분야 기준 등을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은 한약(생약)제제 관련 ▲정책 및 허가·심사 안내 ▲기준 및 시험방법 등 품질 심사 기준 ▲안전성·유효성 심사 기준 ▲주요 보완사례 안내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민원설명회를 통해 한약(생약)제제의 허가·심사 분야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는
정부는 26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세월호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협의했다. 지난 4월 23일에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는 부상자 등 치료비 지원 대상을 △승선자, △승선자 가족, △구조 중 부상자, △동 사고와 연관성 있는 것으로 전문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을 받아 단원고 학교장이 인정하는 재학생 및 교직원 등으로 의결했는데, 지자체와 유가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의 건강보험증상 동일세대 또는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한 승선자 가족의 범위에 배우자의
보건복지부는 안전성이 확보된 신의료기술로서 대체치료기술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치료기술에 대하여,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이전에도 일정 의료기관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개정 공포했다.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효과 없는 신의료기술로 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제까지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부족하여 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하면 사실상 환자가 그 기술을 치료 받을 수 없었다.의료행
대장, 항문 등 절제 수술을 받아 장루·요루를 가지고 있는 암환자, 장애인의 치료비 부담이 5월 10일부터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해, 5월 10일부터 장루·요루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재료 중 그간 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피부부착판과 주머니(Flange&Bag, 플랜지앤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뇌혈관색전술에 사용하는 “디테이쳐블 코일(detachable coil)”의 인정 기준을 확대한다.이를 위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복지부고시)’ 개정(안)을
매년 노인인구가 5만여 명 증가하는 고령사회 진입으로 치매환자 수 (서울시 추정 경증 환자 5만5천여 명)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설을 늘리고 초기 예방대책을 강화하는 내용의 ‘치매 요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치매 환자 판정을 받은 등급자(1~3등급)가 입소할 수 있는 장기요양시설 충족률을 ‘20년까지 62.3%→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와 관련해 장기요양시설은 공공, 민간을 포함해 총 285개소를 확충할 계획으로, 특히 민간시설은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해 서비스 질도 담보한
저가구매 인센티브가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으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시행규칙)’ 및 관련 4개의 고시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4월 25일부터 6월 23일까지(6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은 지난 1월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를 포함한 약가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 운영된 ‘보험약가제도 개선 협의체’의 8차에 걸친 논의 결과를 기초로 마련되었다.보건복지부는 “시장형실거래가 제도의 시행상 나타난 문제점을
지난 ‘11년 도입된 전문병원제도가 제2기(’15~‘17) 지정을 앞두고 분야를 질환 중심으로 조정되고, 임상 질 평가를 반영하는 등 지정기준이 개편된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시행규칙개정안은 4,21-5월3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되며, 고시는 4.21~5.12까지 22일간 행정에고된다.전문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질환에 대하여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칭(의료법 제3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