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우리나라는 최근 10여 년간 가파른 수명증가와 함께 급격한 고령화 추세를 겪고 있으나 노년층의 건강상태는 쉽게 호전되지 않아서 평균여명과 건강수명의 간극이 OECD 국가의 평균치보다 매우 큰 상황에 있다. 건강노화를 위한 3가지 핵심요건은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신체적 및 정신적 기능의 유지와 향상, 적극적인 사회활동에의 참여라 할 수 있다. 고령화 사회 국가의 보건복지의 궁극적인 목표인 건강노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의 건강노화 달성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것이 전 국민에 대한 건강관
[1R]최근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건의료분야 공직을 정년퇴직하거나 개원의 생활을 정리하는 은퇴의사들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10년 현재 대한의사협회에 신고 된 의사 회원 중 65세 이상의 의사는 약 3,600명 정도이며 장차 그 수가 더욱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다수는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아직 활동할 수 있는 능력과 사회참여 의지를 갖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들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기구나 지원체계를 갖고 있지 못한 상태다. 우리보다 먼저 인구
[1R]급속한 우리사회의 고령화(高齡化)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정년 이후 노년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준비 안 된 고령인구의 증가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특히 의대졸업 후 곁눈질 한 번 하지 않고 이 사회의 전문직업인으로서 열심히 살아온 많은 의사들이 정년의 시한을 맞이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서 필자는 고도의 전문직을 가진 의사들이 언젠가는 필연코 대하여야 하는 정년 이후의 삶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의사의 정년에 대한 개념이 공직
[1R]현대사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면 고령화를 들 수 있다. 의사사회 역시 예외일 수는 없으며, 실제로도 의협 회원 가운데 70대 이상이 35.6%나 된다는 것은 이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이들 시니어들의 대부분은 사회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단순 은퇴를 이유로 이들의 능력을 사장시키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은퇴의사들의 ‘제2의 인생설계’와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한 의사시니어클럽 발기인 대회가 지난 3월 19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렸다. 그리고 대한의사협회 제3
[1L]“암을 치료하는 데는 아직까지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암은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며,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저희 병원의 모토를 ‘Living with cancer’로 정한 것은 암 환자들이 이제 더 이상 부작용의 고통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희 좋은세상 제암병원에서 시행하는 완화적 목적의 치료들을 통해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없이 치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좋은세상 제암병원의 이영석 원장이 처음 암전문요양병원이라는
[1L]2005년 4월, 한국후지사와약품과 한국야마노우찌제약의 합병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이 탄생하게 된다. 당시 합산매출은 558억, 하지만 지금은 1,5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성장률 역시 외자계제약기업 중 단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놀라운 발전을 일궈낸 배경에는 정해도 그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지금의 한국아스텔라스제약(주)이 있게 했으며, 이제는 더 광활한 바다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키를 잡은 그는 바로 정해도 신임 사장이다. 강력한 리더십은 물론 넓은 포용력과 깊은 배려심으
[1L]“대한민국의 일인당 소득은 2만 불을 넘어섰으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 때입니다. 어려운 이웃, 그리고 아픈 이웃에게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주십시오. 큰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작은 나눔의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눔은 사랑입니다.”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이 국민들에게 바라는 것은 나눔의 실천이다. 벌써 여러 해 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유 이사장이 바라는 것은 바로 ‘일백회
[1L]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지난 1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1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시대의 행복한 노화’를 주제로 ▲행복한 노년준비, ▲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 ▲흔한 노인질환 피해가기, ▲행복한 노화, 가능한가? 등의 연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최신 지견과 함께 심도 깊은 연제들이 논의되어 노인의학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에 MD 저널은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조승연 회장을 통해 학회의 내일과 2011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의의를 알아보
[1L]“한인들이 많이 산다는 뉴저지에, 더군다나 제일 부유하다는 한인들이 모인 이곳에 우리 한인을 위한 동포회관(Community Center)이 하나도 없는 것일까. 유태인들도 타운마다 회관을 세우고 있는데 우리는 왜 하나도 없는 것일까.”오랜 미국생활을 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인동포회관이 없는 것이 마계은 회장은 늘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말이 쉬워 동포회관이지 어지간한 희생 없이는 엄두도 낼 수 없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기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았다. 다들 생업이 있는 터라 누구에게 맡기는 것도 무리가 있었다. 그런 사실을
[1L]강남권을 대표하는 여성의원이라면 가장 먼저 ‘산타홍의원’을 떠올리게 된다. 암을 극복하고 여성행복전도사로 유명한 홍영재 박사가 지켜온 30년 전통의 ‘홍영재산부인과’의 새 이름 ‘산타홍의원.’ 그런데 이곳의 명성에 더욱 빛을 발할 새로운 세대교체가 이뤄진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홍영재 박사의 신화를 이어갈 홍종욱 원장이다. 이미 대형병원을 통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홍종욱 원장은 이곳 강남에서 이미 스타급 원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피부미용에서 지방흡입 등 여성의 모든 아름다움을 약속하는 홍종욱 원
우리 몸에 2/3를 차지하고 있는 물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로 체내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10% 가량 부족하게 되면 근육경련, 열사병 상태가 나타나고 체내에 물이 20% 부족하면 사망에 이른다. 좋은 물은 인체에 많은 이로운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물을 이용한 건강법도 다양하다. 또 물은 마시는 것 이외에도 몸을 담그는 방법으로 피로회복이나 긴장완화에도 매우 탁월한 역할을 해 온천이나 스파는 대중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 들어서는 단순히 관광이나 레저, 혹은 단순 미용건강이 아닌 치료 목적의 스파
[1L]“하나님이 우리를 필요로 하시는 것은 그가 그 필요를 선택하셨기 때문이다.”지난 2월 16일 연세원주의료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송재만 의료원장은 영국의 유명한 신학자 C.S 루이스의 고백을 인용해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아무리 어렵고 무거운 중책이라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병원 발전을 위한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뜻을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2월 1일부로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이 의료원체제로 출범하면서 취임하는 초대 의료원장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특별했다. 뿐만 아니라 사실상 연세원주의료원이 강원 및 중부권에서만 통하는 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