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6장 9절“세브란스 씨에게 감동과 감화로 거액의 선교기부금을 희사하게 한 에비슨 박사는 갈라디아서 6장 9절의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합니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은 여러 번의 어려운 고비를 맞았지만 낙심하지 않고 세브란스병원의 기본이념인 ‘Comity and Unity(배려와 일치화합)’으로 서로 배려와 이해로 서로 도움으로써 일치화합을 이뤄 발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세브란스병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 interview의료소비자들의 헬스케어에 대한 생각은 전염병 예방 시대(1.0)와 질병 치료로 기대수명을 연장(2.0)하는 시대를 거쳐 이제는 예방과 관리를 통한 건강수명을 연장(3.0)시대에 이르렀다. 이제 건강검진은 건강 수명 120세를 위한 필수 요건이 되었다.“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건강검진 역시 운동과 마찬가지로 인생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해줍니다. 평소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가운데 헬스클럽이나 사우나에서 쓰러지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합
“후임자가 있다면야 나이도 있고 하니 이제 그만 둬야죠. 그런데 누가 이런 곳에 오려고 하나. 그냥 내 일이다 생각하고 환자들 치료하고 있지요, 하하하.”1970년대 중반 뉴욕의 빈민가 할렘은 마약과 살인이 판치는 무법천지의 도시였다. 그런 그곳에 작은 동양인 의사 한명이 들어왔다. 정부의 보조금이 아니면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사람들, 의사로 돈을 모을 생각이면 아예 발조차 들이지 말아야 하는 곳이다. 누구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 그런 그곳에 머나먼 땅 동양에서 온 의사가 아무런 대가도 원하지 않고 이곳에 들어왔다. 대가는커
인간은 평균적으로 인생의 1/3을 잠으로 보낸다. 잠을 자는 동안은 단순히 휴식만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이다.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운동을 하고 영양제를 챙기는 것보다 먼저 편안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자.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주로 밤에 많이 나타나지만 졸음운전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수면 부족상태에서 거리를 누비고 있으니 실로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사고는 이뿐만 아니다. 알레스카 생태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는 지난 6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원 대강당에서 ‘제10차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열고 산부인과내분비학의 기초에서 임상까지 폭넓게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주의대 김미란 교수의 ‘Mind to body connection in infertile women’과 부산의대 주종길 교수의 ‘Sclerotherapy in Ovarian Endometriomas’ 연제는 그동안 산부인과 영역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부분으로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임용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치료의 전문성은 물론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강점으로 대형 종합병원의 협진 시스템을 갖춰 타 관절·척추병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부민병원이 앞선 선진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나섰다. 28년의 역사를 이끌어오면서 국내 척추·관절 분야의 신기원을 마련해온 부민병원. 1985년 개원 이래 ‘환자 향한 의학’을 실천하며 ‘우수의료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의 장비로 환자들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서울부민병원은 지난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우수병원임을 입증했
국립정신병원의 맏형으로 국민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국립서울병원이 이제 치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명실상부 국가의료기관으로써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서울병원을 찾았다. “국가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 가장 마지막에 책정하는 것이 정신보건분야로 그나마도 예산이 남아 있을 때의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정신건강은 단순히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건강한 삶은 우울증은 물론 도박이나 중독과 자살 등을 막아 의료비를 절
전립선암은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가장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암이다. 현재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장·단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그 논란의 끝은 어디이며, 과연 진정으로 환자와 국민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0년 암 진단을 받은 남성 10만3,014명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는 7,848명으로 전체 신규 남성 암환자의 7.6%에 달했다. 1999년 전립선암 발생율의 통계를 내기 시작한 당시에는 인구 10만 명당
매년 새해가 밝을 때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하지만 그 도전에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다. 하지만 여기 김형규 교수는 결국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좌절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에디터 김은식 기자 이탈리아의 거장 미켈란젤로는 자신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내가 지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또 일했는지 사람들이 안다면 내가 하나도 위대해 보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의 인생을 단순히 종이에 적힌 이력
우리나라 의료계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은 이제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비뇨기과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예전 블루오션으로 여겨졌던 비뇨기과는 이제 ‘선호’에서 ‘기피’과로 돌아선지 오래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비뇨기과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대한비뇨기과학회 제16대 집행부 한상원 호’가 닻을 올렸다. “역대 회장 가운데, 그리고 앞으로 나올 집행부 가운데 제가 가장 어려웠던 회장, 그리고 가장 고생이 많았던 집행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차기 회장이 기자 간담회나 인터뷰를 할 때 ‘가장 어려운
우리나라의 기능의학을 선도해온 통합기능의학연구회가 지난 11월 18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만성 난치성질환에 대한 통합의학 진단 및 치료Ⅰ’ 세미나로 2012년을 마감했다.이 세미나는 회원들이 직접 임상에서 경험한 예와 함께 M etametrix 발간 Case-studies 예를 미국 IFM 기준에 따른 병태생리와 기전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어떤 검사를 적절히 이용할 것이며, 치료적인 접근은 무엇을 이용했는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중욱 회장은 “지금까지 배운 이론
[1L]“병원의 경쟁력은 규모가 아니라 얼마나 환자를 잘 치료하는 것에 있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건대병원 앞선 병원이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 건대 병원은 작지만 강한 병원으로 2015 TOP 5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건국대학교병원 한설희 신임 병원장은 지난 6일 가진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병원장은 2,000베드 이상의 대형 병원과는 경쟁 자체가 의미가 없으며, 직접 체험해 보면 대형 병원과 어떻게 다른지 확실히 체험하게 해주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한 병원장은 “대형병원에 비해 대기시간은 적고, 진료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