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주의 철저한 배제로 클린 학회 이미지 확인,E-포스터 강화하고 MLSO, CPEP, IPS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대한피부과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앞서가는 학회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65차 추계학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타 학회와 차별화되는 E-포스터에 질의응답기능을 강화하고, ‘말하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또 MLSO(Medical Laser Safety Officer), CPEP(Clinical Performance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슬로건 마련선택과 집중 통해 글로벌 리더 자리매김할 터“현대의학의 한계로 기술적 치료에 실패한 불치병 환우의 마음도 영성으로 치유하는 서울성모병원의 장점을 살려 세계 어느 병원에서도 흉내를 내지 못하는 전윤치유 희망의 병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순하고 큰 것이 다양한 교활함을 이긴다는 것을 숙지하고 한국,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신임원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며, 위기극복은 물론 세계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제약산업 간의 경쟁은 이미 전쟁의 수준에 달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컨트롤타워로서 글로벌 제약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곳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찾았다.한국에 근대적 모습의 제약산업이 생겨난지도 100년이 지났다. 그동안 열악한 상황에서 수많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도 한국의 제약산업은 꾸준한 발전을 해 왔다. 하지만 좀 더 냉정히 판단하자면 그간 우리 힘으로 만든 토종신약은 20개, 비슷한 처지였음에도 불구하고 80개나 보유하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에 턱없
전 병실 1인실,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전문병원으로 특화, 지역 밀착형 병원으로 탈바꿈“2017년 마곡지구에 개원하는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은 공항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첨단 국제병원으로 모든 병실을 상급 병실료 없는 1인실로 구성하고, 간호 1등급 실현 및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는 진료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설립 될 것입니다.”지난 8월 취임한 이순남 의료원장은 8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제2부속병원 건립 마스터플랜과 이대목동병원
오는 15일 개원 50주년을 맞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암 치료의 중심은 물론 세계 방사선의학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도약을 시작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써 나갈 새 역사, 그 중심에 조철구 신임 원장이 있다.1963년 방사선의학연구소로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과 연구개발 업무 수행 및 최상의 암 진료를 통해 인간의 삶에 기여’를 이념으로 국내 방사선의학을 선도해온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오는 15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과감한 개혁을 이뤘다. 침체된 의료 환경을 과감히 극복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방사선의학의 중심이 되기 위해 한국원자력
“41년 전통의 모교 병원에 모교출신으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된 것을 벅찬 영광으로 생각한다. 1회 졸업생인 박성수 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님의 바통을 이어받아 두 번째 모교출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많은 책임감이 느껴진다. 의료원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지난 8월 1일 취임한 박충기 제4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양대병원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박 원장은 “현재 의료계는 외적으로 무한경쟁에 의한 치열함과 내적으로는 서로 다른 의견들로 인한 불협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기능의학 전문가가 대거 배출됐다.대한기능의학회는 3월 31일부터 지난 7월 28일까지 진행된 ‘2013년 제1회 심화과정’에서 100여명이 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심화과정은 총5회에 걸쳐 40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으며, 모든 시간을 이수한 회원들에 한해서 수료를 인정했다.대한기능의학회 최낙원 회장은 “이번 1회 심화과정에서는 기능의학의 올바른 이해와 임상적용을 위해 기초의학부터 첨단의학까지 새로운 의학지식을 심도 있게 다뤘다”며, “처음 기능의학 입문자부터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춘 회원들
대한비과학회는 지난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2013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학술심포지엄은 2005년부터 2년에 1회씩 개최해 회원들이 비과영역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비부비동염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에 소개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Recent Update of Clinical Approach Rhinosinusitis’를 주제로 진행했다.이날 학술심포지엄은 5부로 나눠 1부에서는 ‘Clinical guideline for rhinosinusi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거르고, 우리가 먹는 약물의 대사를 담당하는 우리 몸의 정화장치 신장. 정상적으로 작용할 때는 그 고마움을 모르다가 막상 질환이 상당히 진행 된 후에야 나타나 침묵의 장기라고도 부른다.한번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는 콩팥, 하지만 질환이 상당히 진행이 될 때까지 자각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으면 만성콩팥병 직전까지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콩팥병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분과장
말 그대로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하지만 그 넘침에 취해 혹시 누군가 어두운 방에 갇혀 신음하는 이들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진정한 봉사, 그리고 올바른 복지를 위해서는 지금 발을 멈추고 혹시 뒤처져 따라오지 못하는 이들이 있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복지란 내가 먼저가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 있을 수 없고 더불어 사는 존재입니다. 가진 것이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가야 하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행연우회 가족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질병 없는 건강한 삶, 즉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 턱없이 모자란 것이 현실이다. 축복의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2011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2년(남성 77.6세, 여성 84.5세)으로 10년 새 4.7년이 증가했다.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어 2030년에는 83.1세, 2050년에는 86세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수명의 증가와 함께 의료비 지출도
그 나라의 복지 수준은 노인 의료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수명의 증가로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노인의료의 선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그런 가운데 최근 경희의료원에서 노인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어르신진료센터를 통해 노인센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노인의학 전문의 제도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그에 앞서 노인의료가 뿌리를 내리고 잘 운영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지난 8일 개소식을 가진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