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이천에 새로 생긴 동네 마트경기도 이천시에는 꽤 규모가 있는, 그러나 지역 어디에나 있는 식자재마트가 오픈했다. 그 오픈의 시국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매장이라면 어디든 힘들어했었다. 이천에 위치한 제일식자재마트. 3000평 규모에 신설의 청결함이 존재한다. 일반 가정뿐 아니라 식당과 소매 상인들도 이용할 법한 마트이다.부평 본점을 중심으로 한 변화젊은 사장이 운영하는 이 마트 브랜드는 주저앉지 않았다. 비대면으로 장을 볼 수 있는 동네배송 체계를 빠르게 구축한 것이다. 대형마트에는 익히 존재하
지능 발달의 장애로 학습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와 의식 소실, 발작 등이 동반되는 뇌전증(간질)은 뇌기능 이상으로 초래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현재까지 지적장애 및 뇌전증 발병과 관련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보고되었으나, 이들이 뇌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구체적 기전이 규명된 경우는 많지 않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최세영 교수, 한국뇌연구원 이계주 연구그룹장은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지적장애와 뇌전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CYFIP2 유전자의 뇌기능을 구체적
지난 4월 저녁 7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다급한 환자가 도착했다. 사흘 전 미국에서 귀국한 50대 서지영(여, 가명) 씨로, 미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은 뒤 골반으로 전이가 의심됐으나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개월 넘게 치료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귀국을 결심했다. 한국에 온 그녀는 타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보려 했지만 해외거주로 인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고, 복막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이곳 음압응급실에 오게 됐다.그녀는 이전에 미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 천공이
콩(대두) 섭취가 전 연령층에게 이롭다는 것을 증명하는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건강에 유익한 콩의 재발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에 있는 석학과 실시간 영상으로 연결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두기반 조제식 섭취와 영·유아의 성장 발달 관계(미국 아칸소 의대 에일린 안드레스-Aline Andres- 교수) △일본 역
우리는 이미 과도기에 살고있다.이윽고 2020년 7월 1일 렘데시비르가 국내 공급되었다. 4가지 조건이 충족된 환자부터 제한적으로 공급된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되었던 이 치료제가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 회복기간 31% 단축 발표 이후 국내 첫 도입인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치료제의 상용화 주자가 나올 때까지, 그 다음 새로운 감염병이 등장해도 반복될 것이다. 다만, 포스트코로나의 시대인만큼 이에 대한 학계와 재계의 관심은 더욱 뜨거울 것이다.방역용품기초 위생 및 방역용품에 대해 조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의 수요와 비축은
“친애하는 독자여러분. 엠디저널이 충무로에서 합정으로 이사했습니다.”금번 Vol.249 7월호의 주제는 포스트코로나시대입니다.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이모저모를 탐구·준비하는 와중사무실도 바뀐터라, 어쩐지 아직은 모든 것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엠디저널의 월간지의 페이지수도 새로운 플랫폼에 대비하기 위해,페이지의 퍼센테이지 정량화를 위하여 표지포함 100페이지로 정량화시켰습니다.기존 구독자분들께는 페이지수에 비례하여 매거진 수량을 발송드릴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MD JOURNAL의 가치는 무엇인지.지난
엠디저널은 1999년에 창간되었으며 지난 21년간 전국의 유명 의대교수 등 의사 200여명과 의료계 관계자들이 편집위원과 편집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만든 국내 굴지의 의학 전문 매거진입니다.엠디저널은 매달 전국 병원, 의원(주요 대학병원) 및 대형약국, 의료기관, 보건소, 주요학회, 제약사 등(의사 및 의료계 종사자, 약사, 보건산하단체)에게 무가로 기증하고 있습니다.이번 달은 아산병원을 통해 각 지역병원에 과월호와 당월호를 기증하게 되었습니다.앞으로도 MD저널을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병원 앞 길거리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이 시도하던 중, 퇴근 중이던 병원 교수가 발견하여 시민과 합세하여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7월 2일 저녁 사하구에 거주하는 60세 김모씨는 서구 장기려로 삼경빌라 앞 도로에서 심정지를 일으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때마침 선별진료소 당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 신호식 진료부장(신장내과 교수)이 쓰러진 환자와 지나가던 행인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던 것을 보고 급히 반대편 차선으로 차를 돌려 행인들은 119신고를, 신 교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 속에 불안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임산부는 바이러스 감염 시 태아에 전염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임산부는 면역학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6월25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는 9,989명,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6명이다. CDC의 발병·사망률 주간보고 결과, 일반 여성에 비해 임신한 여성의 경우 코로나 감염 시 입원치료, 중환자실 입실 가능성, 기계호흡(기관 내 삽관) 가
경찰병원(원장 이승림)은 7월 2일, 병원 현관 앞 헌혈버스에서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 대상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번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급감하는 헌혈 혈액난 해소와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경찰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헌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경찰병원은 국민안심병원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
최근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벌어진 집단 식중독 사건을 통해 이른바 '햄버거병'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최근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투석을 받는 어린이들까지 생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한숨짓고 있다. 일명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이란?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대장균 O-157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살모넬라 등으로 인하여 유발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설사가
[MD저널] 성층권을 넘나드는 항공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닥터페이징’이라는 방법으로 대처되고 있다. 이 방법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고전적인, 올드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한 연구자가 있다. 항공기 운항을 책임지는 기장이면서도 안전에 대한 고민 끝에 특허까지 낸 인물이다. 최인석 기장의 고찰과 히스토리를 들어보겠다. 1) 과거로부터국제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을 하면 닥터페이징을 통하여 기내 의사승객이 없으면 조종실에서 위성통신을 통하여 한국 통제센터 본부에서 의학적 조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