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등 병원직원 75% 코로나19 ‘감염 피해’ 스트레스 시달려”감염병 위기대응 동기의 핵심은 ‘직업의식’과 ‘안전한 근무환경’서울대 유명순 교수, “개인적 헌신에 의존하기보다 안전과 보상 대책 강화 중요”-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명지병원 직원 제2차 인식 조사 결과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병원직원 네 명중 약 세 명이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감염 시 입게 될 심각한 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과 함께 지난 2월
- 파열 시 극심한 두통부터 사망까지… 여성, 남성보다 1.6배 많아- 개두술 부담 줄인 ‘눈썹절개수술’ 또는 ‘코일색전술’로 치료#. 46세 회사원인 이모 씨. 우연히 건강검진차 촬영한 뇌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에서 뇌동맥류가 발견됐다. 즉각 대학병원을 찾아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한 결과, 내경동맥 말단부에 뇌동맥류 2개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눈썹 위를 절개해 뇌동맥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눈썹절개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회복된 상태다.뇌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뇌동맥은 이러한 뇌를 먹여 살리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교수진(이범준, 김관일 교수)과 방사선 폐렴에 대한 침 치료 효과 입증 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인 '통합암치료법 저널(Integrative Cancer Therapies)' 2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폐암 환자의 방사선 폐렴 예방에 대한 침 치료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했다.이번 연구는 2017년부터 약 1년간 방사선 치료를 받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2명 등 전문의료진 3명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된 고려대의료원 의료진들은 약 2주간 국가지정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중환자실에 투입되어 중증환자를 전담하여 치료할 예정이다.대구동산병원은 국내 확진자의 약 75%를 차지(2020년 3월 8일 오전0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자료)하는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준 중증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타 지역 복합질환 이송환자의 치료지원을 위한 ‘국가 재난대응 치료병동’을 운영한다. 지난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 중증환자의 치료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지정음압격리병상 5실 외에 음압치료가 가능한 치료병실 7개와 중환자 병실 2개 등 총 9개 병실을 ‘재난대응 치료병동’으로 전환해 운영한다.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7500여명을 넘어섰고 중증질환자가 치료받
건국대병원이 3월 4일~5일 헌혈 행사를 진행, 총 8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현재 병원 직원들이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와중에 코로나 19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환자를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산하 의료산업노동조합 연맹(위원장 이수진)행사의 일환으로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이 진행한 헌혈행사에서 헌혈한 건국대병원 직원이 헌혈증서와 ‘당신의 헌
최동훈 병원장,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병 없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 다할 것”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국민안심병원 A 유형으로 지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호흡기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의료진 방호 ▲면
- 고려대구로병원 자회사 ㈜바이오젠텍, ‘코로나19 1시간 내 검출’ 개발- 고속다중분자진단 기술 활용, 고가장비 필요 없어 경제적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시간을 현재의 6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바이오젠텍(대표이사 임채승,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코로나19 등 각종 전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신속하고 경제적인 ‘코로나19 고속다중분자진단 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코로나19, 1시간 만에 확진여부 확인 가능바이오젠텍의 연
- 3월 8일(일) 오전 9시 이후 입·퇴원 금지, 전 직원 이동 금지, 방문객 차단- 의료진 수차례 확인에도 대구 거주 사실 숨겨 서울백병원 지난 3월 3일(화) 구토, 복부 불편감 등의 소화기 증상으로 진료 및 입원 중이던 78세 여자환자가 3월 8일(일) 오전 7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백병원 외래 및 응급실, 병동 일부를 폐쇄 조치했다. 현재 환자가 입원 중이던 병동을 비롯해 입원환자 및 동선이 겹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확진자는 음압 병실에 격리 입원되어 있다가 오늘 오후
- 방역당국 CCTV 확인 결과, 병원 내 접촉자 없음- 세브란스병원 정상 진료 운영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지난 2월 29일(토) 오전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으나,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없음’으로 밝혀졌다.확진자의 병원 방문 전 과정 동안 의료진을 포함한 확진자가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을 시행했으며, 확진자가 3회 이상 알코올 세정제를 이용한 손 소독을 수행하는 등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따랐던 점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평소 서대문구보건소의 적극적인 지도에 따라 원내 감염 예방 대응책을 마련하고 모의훈련을 반복 시행했던 경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경우 교수의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자를 양성해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이번에 김경우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면역 세포 수용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안구 표면 면역 염증 치료 전략’이란 주제의 연구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신현구 교수팀 (한양대학교 응급의학교실 임태호 교수, 한림대학교 응급의학교실 김재국 교수, 김원희 교수 등)이 응급의학 영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Resuscitation (IF: 4.572) 3월호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Efficacy of the cooling method for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in post-cardiac arrest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 호흡기환자 분리, 안심진료소, 선별진료소 각 각 별도 운영 -- 감염의 불안 없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하여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받았다.‘국민안심병원B’는 일반 국민들과 호흡기질환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감염관리실에 한 유학생이 찾아왔다. 익명을 요구한 유학생 손에는 의료 방호용품(마스크, 방역고글 등 총 300개)이 있었다.이 유학생은 임상간호실습을 통해 경희의료원과 인연을 맺었다.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에서 실습하는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환자들을 보며 대견함과 함께 꼭 도움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방법을 고민하던 찰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환자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에 선뜻 경희의료원에 다시 찾아온 것이다.유학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의 감염 불안을 덜어내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의 모든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도록 해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전북대병원에서는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따라 병원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 전에 호흡기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여부를 확인한 뒤 호흡기 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 선별진료소 등에서 활용 가능성 커...다양한 신체 진료에 활용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과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이 함께 휴대용 무선초음파기(Sonon-300L, Sonon-300C) 10대와 테블릿 PC를 대구 지역 의료기관들에게 기증한다. 이에 방호복 등으로 진단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들에게 간편한 무선초음파기기가 매우 유용한 진단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 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몰리면서 해당 지역에서 진단 장비 부족 및 장비 활용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래서 가천대 길병원과 힐세리온은 공동 개발
- 의심환자 격리병동 운영 등 병원 비상사태 선포, 확산 방지 총력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코로나19의 대전·세종·충청지역내 확진 환자 발생 및 전국적 확산 추세에 따라 병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코로나 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 병원 출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또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확충하고 의심환자 증가에 대비해 격리병동 운영과 해당 병동 병실의 1인실 전환을
- 매달 한 끼 식사가격인 3500원 기부…지난해 교직원 300여명 참여해 저소득가정 도와- 한 끼 나눔으로 부담 줄고 의미 커져…기부문화 확산 위한 다양한 방법 고민 이정환(남·50, 가명) 씨는 지난해 11월 요관결석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에서 입원치료 중 결절성경화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진단 받았다. 결절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 및 다양한 신체부위를 침범해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정신지연, 간질, 피부병변, 뇌병변 및 뇌종양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그는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최근 ‘두경부-갑상선 무흉터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목에 종양(갑상선 포함)이 생겨서 수술이 필요할 경우 피부 절개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면 되지만 피부 절개는 흉터를 남기기 마련이다. 또 수술받은 목 부위는 옷으로 가려지는 곳이 아니다 보니 이런 흉터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가리고 싶은 주홍글씨가 되기도 한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팀이 선보이는 무흉터 수술은 두경부에 생긴 종양을 피부절개 없이 수술하는 최신 수술법으로, 피부에 보이는 흉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수술 자체보다 수술 후의 흉터가 걱정인 젊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신장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지난 4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17일 퇴원했다. 2007년 고혈압 진단 이후 약물치료를 받아오던 환자 김영규(60) 씨는 2010년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했고 지난해부터 혈액 투석을 받아오다 형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을 진행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이식팀은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 신장내과 신석준·윤혜은 교수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영양팀과 약제팀 등 10개 지원 부서가 유기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