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간암의 러시아 환자가 1주일이 넘는 여정을 거쳐 방한, 도착 후 확진받은 코로나19와 간암 치료를 모두 성공리에 받고 돌아갔다.2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주하는 62세 레메쉐드 빅토르씨는 지난 3월 재발된 간암을 명지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사전 연락과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심각하게 확산되는 시점이라 쉽사리 러시아를 떠날 수 없었고, 급기야는 항공편마저 운행이 중단되는 난관에 봉착했다.명지병원 의료진과의 영상 원격진료를 통해 간암의 진행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빅토르 씨에게 한줄기 혜성 같
다음달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첫 의료장비가 도입됐다.1일 반입된 장비는 혈액 검체물을 고속으로 운송하는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사의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Aptio Atellica Automation)’으로 ▲면역검사 ▲생화학검사 ▲혈액검사 ▲응고분석 등 4개 자동화시스템과 고속기송관시스템을(Tempus) 연결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장비다.현존하는 검체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르며 국내 최초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도입했다.이 장비의 도입으로 수많은 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환자들의 대기
아주대학교는 파주시와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박형주 아주대학교총장을 비롯해,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박해심 아주대학교의료원장, 박재호 법인사무처장,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 임홍식 행정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인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예정부지 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파주시는 조속한 메디컬클러스터 사업 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아주대학교는 500병
코로나 신규확진자 441명(27일 0시 기준). 정부가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를 포함한 서울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전임의, 그리고 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수술일정을 줄이고 뒤로 미루는 등 의료대란이 일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26일 고신대복음병원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가, 국민과 언론,정부에 대한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이미 55,024명이(27일 16시40분 현재)이상이 동의를 얻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주소https: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장재우)은 8월 23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18회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가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개원의를 위한 사시 소아 신경안과 진료 핵심정리'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안과 ▶사시 ▶신경안과 ▶소아안과 보충하기 등 4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임상에서 만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개원가에서 소아환자나 신경안과 환자들을 만났을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상급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한 경우에
14일 의사들의 총파업을 앞두고 병원계가 술렁이고 있다.7일 전공의 집단 파업의 한고비를 넘긴 종합병원들은 이번에는 직접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는 전임의사들과 함께 개원의들도 함께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입원환자들은 물론 동네의원들을 찾는 환자들까지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대학병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체 진료계획을 세우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14일 총파업에 참여하는 의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7일(월)에 정상 진료한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내원객 편의와 응급진료 과중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8월 17일로 진료를 예약한 환자가 다른 날짜로 다시 변경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평소 업무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워 임시공휴일을 이용해 진료를 받고자하는 직장인 등 지역주민의 편의는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연휴에 자주 발생하는 응급실 과밀 현상을 사전에 방지해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장기이식센터 간이식전담팀은 최근 뇌사자 간이식의 성공의 알리며, 보다 체계적인 협진과 환자 맞춤별 서비스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이번 간이식은 만성 간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이 지속돼 간이식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던 환자로 마침 간이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던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간이식 수술은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은 사례며 현재 수여자는 건강하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수술을 집도한 외과 정성원 교수는 “간이식은 공여자 수혜자의 까다로운 준비부터 긴 수술시간, 수술 후
용인 지역에서도 출생체중 1,500g 미만을 포함한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의 진료가 가능하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KNN)에 가입했다고 최근 밝혔다.KNN은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전국적 웹 기반 네트워크다.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발병 빈도는 모든 출산의 1% 미만으로 매우 낮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른 KNN 참여병원, 국제 네트워크 자료의 비교 분
젊은 의사들이 뿔났다!7일 대학병원를 비롯한 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 등 필수인력까지 모두 철수하는 파업을 전면 강행키로 결정, 병원계에 비상이 걸렸다.그동안 대한의사협회를 비롯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정부 정책에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신촌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의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코로나 19 이후 의료대란으로 이어질까? 정부 및 병원 관계자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전국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비상대책회의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수술 중 신경계 감시’ 4,000례를 달성했다.수술 중 신경계 감시(IONM,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란 수술 중 신경의 전기생리학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신경 손상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사다.수술 중에는 신경 손상이 의심되더라도 전신마취 상태인 환자의 근력, 감각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인력이 유발전위, 근전도, 뇌파 등을 이용해 신경계 감시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신경 손상 가능성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2일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을 되새겼다.김하용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료현장에서는 당장 수혈을 받지 못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들이 많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