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어느 계절보다 아름답고 특별한 이 계절, 깊어가는 늦가을의 낭만을 느끼는 시기이다. 계절의 깊이는 구슬프기도 하고 엄숙하기도 한 보헤미안적 애수를 짙게 풍기는 선율로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첼로의 짙은 선율어느 날 저녁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들려온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Daniel M?ller-Schott)의 드보르작(A. Dvorak, 1841-1904)의 ‘4개의 낭만적 소품(Romantic Pieces for Violin and Piano, Op. 75, B. 150)’이 그러
[엠디저널] 추억, 그리고 향수를 기억해내는 일에는 편지가 있다. 음악 또한 그러하다. 편지가 사라져가고 있다. 뮤직 플레이어, 턴테이블의 수고로움도 사라져가고 있다. 그 다음에 오는 반전의 큰 대가, 아름다운 정(情)을 영화가 사랑한 음악을 통해서 살펴본다.소리에 담겨 있는 기억은 우리의 뇌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음악만으로 영화나 특정 장면의 분위기를 기억해내고 또한 자신의 과거를 반추하며 상대방과의 공통의 대화 소재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음악이 기억을 불러오며 오래전 음악을 들으면 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두뇌와 호르몬의
[엠디저널] 결실과 풍요의 가을, 청명한 하늘 아래 그 정취를 찾게 되는 계절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면서도 관망할 수많은 없는 시기이다. 전 세계적으로 폐쇄 조치가 완화되고 기업들이 서서히 문을 열기 시작했지만, 우리가 고대하던 보통의 일상으로의 회귀가 불안감을 주고 있기도 한 당혹스러운 딜레마를 경험하고 있다.인류와 함께해 온 문화예술사람들은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살아간다. 인류 역사와 예술의 기원은 맥을 같이한다. 인류의 예술품이 등장한 것은 빙하기가 절정에 이르렀던 약 2만년 전이었다. 동물
[엠디저널] 현충일과 6·25가 있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우리가 이렇게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산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이들의 희생 덕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라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전쟁’이라는 키워드로 떠오르는 음악으로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1975)의 교향곡 제7번 Op. 60 가 있다. 한때 소련의 작곡가라는 이유로 연주가 금지된 적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연주단체의 프로그램에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을
[엠디저널] 최근 전세계적으로 일련의 사태로 인해 모든 공연장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가는 등 대중이 모이는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에서 예술의 분야에 있어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점이다. 음악예술의 직접적 소재인 음악적 소리는 시간 진행에 따른 예술적 편성에 의해 그 의미를 갖는다. 그렇기에 음악예술은 본질적으로 시간을 기본단위로 하며 회화나 조각 등의 공간예술에 대해 상대적 의미인 시간예술로 이해된다. 회화나 조각, 건축 등의 공간예술은 3차원의 세계에 실재하는 구체적 소재로 풀어내지만, 시간예술인 문예나 무용,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치료와 대응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이 전 세계 정형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지난 31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전 세계 정형외과 의사 700여 명이 참가하는 ‘Sharing Experiences from the Front Line of COVID-19’ 주제의 국제 웨비나(Webinar)의 연자로 나서, 한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명지병원의 대응,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상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제약산업 핵심전문가(GPKOL) 프로그램- 국내 기업 대상 온라인 컨설팅 수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온라인 컨설팅을 수행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핵심전문가(GPKOL)를 오는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GPKOL(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 컨설팅 프로그램은 제약산업 가치사슬별(R&D기획, GMP, 임상, 인허가, 마케팅, PM) 해외의 전문가가 해당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경우 교수의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자를 양성해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이번에 김경우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면역 세포 수용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안구 표면 면역 염증 치료 전략’이란 주제의 연구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신현구 교수팀 (한양대학교 응급의학교실 임태호 교수, 한림대학교 응급의학교실 김재국 교수, 김원희 교수 등)이 응급의학 영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Resuscitation (IF: 4.572) 3월호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Efficacy of the cooling method for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in post-cardiac arrest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 의심환자 격리병동 운영 등 병원 비상사태 선포, 확산 방지 총력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코로나19의 대전·세종·충청지역내 확진 환자 발생 및 전국적 확산 추세에 따라 병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코로나 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미착용 시 병원 출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또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확충하고 의심환자 증가에 대비해 격리병동 운영과 해당 병동 병실의 1인실 전환을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 피마사르탄, Fimasartan)와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3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Dukaro)’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듀카로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 피마사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신장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지난 4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17일 퇴원했다. 2007년 고혈압 진단 이후 약물치료를 받아오던 환자 김영규(60) 씨는 2010년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했고 지난해부터 혈액 투석을 받아오다 형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을 진행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이식팀은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 신장내과 신석준·윤혜은 교수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영양팀과 약제팀 등 10개 지원 부서가 유기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