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제롬 김)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제 17차 국제백신학 연수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수과정은 IVI가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 원장 최영현)과 공동 주최한다.연수과정은 백신의 발굴 및 개발에서부터 도입까지 백신학 전분야에서, 특히 개발도상국 백신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개도국의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례로 진행된다.지난 16년간 총 1천여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과정에는
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개원 1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경부의 통증을 주제로 경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과 그 진단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한 도수 치료, 주사 치료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강성웅 척추병원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센터 초대 소장을 역임했던 김영수 명예교수와 척추 질환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발표마다 다학제간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강성웅 척추병원장은 개회사를 통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의장을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회장 및 의장 선출은 궐석 상태인 임시회장과 임시의장을 법원에서 지명함에 따라 적법성 여부를 거친 42명의 대의원 중 37명이 참석,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였으며 그 결과 신임 회장으로는 이충훈 후보가, 신임 의장으로는 장경석 광주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충훈 후보는 투표자수 36명중 찬성 32표, 반대 3표, 무효 1표로 신임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장경석 후보는 투표자수 37명중 찬성 31
갑작스레 친구가 찾아오거나 집들이처럼 손님 치를 일이 있을 때 또는 주말에 밥 해먹기 귀찮을 때 가장 먼저 중국요리를 떠올리고 주문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친숙하지만, 정작 집에서 만들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쉽게 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중국요리는 배달해서 먹는 것이자 식당에서 먹는 것으로만 생각해 왔다. 하지만 중국요리도 쉽고 간단하게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이 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단한 중국요리 레시피를 담고 있다. 세계 3대로 요리 중 하나로 전 세계에
[엠디저널]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위암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종양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외과에서 행하는 수술이 대표적 치료법으로 자리해왔다. 최근엔 위암조기발견의 증가와 의료장비들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위암은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 (ESD :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이 기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고도로 숙련된 내시경전문가에 의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위를 보존하고 위암만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각광 받는데, 30분~2시간 이상 소요되는 시술
국립중앙의료원 전숙하 진료부장이 지난달 30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개최한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재외동포 의료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재외동포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사업의 의료원 실무책임자로서 전숙하 진료부장은 사할린 현지설명회부터 대상자 선정·진료 및 귀국에 이르기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큰 기여를 했으며, 30여년간 심한 손가락 기형으로 고통받던 72세 동포
쌀쌀해지는 환절기 뷰티 케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클렌징을 들 수 있다. 클렌징은 청결을 위한 기본적인 요소임과 동시에 다른 뷰티케어 관리 전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단계인 것. 특히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피부 및 다른 신체기능의 저항력이 약화되어 트러블과 건조함은 물론 바이러스 등의 위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또한 환절기에는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눈이 시리고 뻑뻑한 증상 등 안구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특히나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환절기에 증가하는 안구건조증은 물론 유행성 결막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연구는 얼마나 발전했고 세계적으로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의학연구논문들을 분석하여 ‘한국의학연구업적 보고서 2015’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의학한림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6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의학연구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국가 차원뿐만 아니라 의학의 각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연구 업적을 파악함으로써 미래 의학연구를 위하여 어떠한 대책이 필요한가 등을 포함
[엠디저널] "변비만 해결 된다면 날아갈 것 같아요" 65만명이 변을 볼 때 변이 굳거나 잘 나오지 않는 변비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변비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1년 58만3667명에서 2016년 65만251명으로 5년간 11.4% 증가했다.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인 변비를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치질이나 장폐색, 직장 궤양에서 드물게는 대장암까지 더 큰 병을 만들 수 있다.변비는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딱딱한 배변, 잔변감 또는 항문 직장의 폐쇄감이 있는 경우, 복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경아 교수)은 MRI와 초음파영상의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Brachytherapy)를 초기 전립선암 환자 두 명에게 시술했다고 30일 밝혔다.초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관찰요법,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세라피 등이 있다. 이중에서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브라키세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재발률,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관찰요법은 환자에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팀이 대퇴골(허벅지 뼈)에 생긴 양성종양을 관절경(관절 내시경) 수술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윤 교수는 이 관절경 수술법을 북미관절경수술학회지 2017년 8월호에 게재했다.현재까지는 수술 부위를 절개 후 종양을 제거하거나 고주파 치료를 이용해 종양의 핵을 제거했다. 하지만 수술은 출혈과 감염 위험뿐만 아니라 종양 부위를 제거하면서 골절 위험이 커지며, 절개 부위의 상처도 매우 크다. 고주파 치료는 치료 기간이 6개월 이상 걸리며 종양 주변 근육이 많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이
[엠디저널] 자궁선근종은 쉽게 말해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일종의 양성종양이다. 우리나라 여성에게 40~50%의 높은 비율로 나타나 유산과 불임의 원인이 되고 있다.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가 자궁선근종 치료의 효과는 높이고 합병증 및 재발을 줄인 수술법을 정리한 최근 수년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7월 미국 저명 복강경 학회지(Journal of the Society of Laparoendoscopic Surgeons)에 출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권용순 교수는 자궁을 보존하는 복강경 자궁선근종 수술을 받은 총 105
교육부는 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의 정원 외 입학생 비율을 현행 10%에서 5%로 줄이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29일 제38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19학년도 학생 모집부터 적용되며,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재외국민·외국인, 전문대 연계과정 대학 편입학자, 기회균형선발 대상자를 뽑을 때 의대만 5%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었으나 치대·한의대 역시 10%->5%로 감축 되는 것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치과대학 정원 외 입학 감축을 위해 국무조정실 규제개혁분과에서 공
[엠디저널]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다. 환절기에는 찬 공기에 혈관수축이 심해 돌연사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돌연사는 증상이 발생한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출혈 등이 원인이다. 미국에서 돌연사 사망자 부검 결과 50%가 심혈관계 질환이 원인이었다.기온차이가 생기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 증후군, 기면증 등이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며 수면 중 코골이가 심해
제32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문정일(1958년생, 천주교 세례명 미카엘) 안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24일 법인 이사회를 통해 이와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진행된다.문정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안과 분야에서 녹내장 진단과 치료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이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최근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추돌사고’로 인해 졸음운전 예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과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공동 번역한 도서 ‘쾌적한 잠을 위한 수면습관 셀프체크노트(아이엠이즈컴퍼니)’가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이 책은 일본 수면의학의 권위자인 하야시 미츠오 · 미야자키 소이치로 · 마츠므라 노리코가 공저한 책을 번역한 것으로 크게 ▲1부- 수면에 대한 기초지식, ▲2부- 오후 생활습관, ▲3부- 침실환경, ▲4부- 아침 생활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수면습관에 대한 질문
[엠디저널] RORα라는 핵수용체가 지방세포 형성 및 분화를 촉진하는 핵수용체 PPARγ의 신호 전달 체계를 간 내에서 억제해 비만 및 비 알코올성 지방간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 연구팀은 지방간 생성을 억제하는 RORα핵수용체의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연구팀은 간에 RORα결핍이 있는 쥐와 정상쥐에게 일반식과 고지방식을 섭취시켰다. 그 결과 일반식을 섭취한 경우 두 집단 간의 차이가 없
여름이 지나 선선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처서가 왔다. 낮에는 기온이 높고 밤에는 선선한 처서는 환절기로 인해 피부건조증과 트러블 등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외출 후 꼼꼼하고 올바른 클렌징은 피부 관리의 기초로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뷰티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안 후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를 위해 자연유래 오일로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클렌징 오일,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엠디저널]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점점 앞으로 굽어지는 요부 변성 후만증 (일명, 꼬부랑 할머니)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수술방법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팀에 의해 증명되었다.걸을 때 상체가 앞으로 굽어지는 퇴행성 시상면 불균형이 있는 요부 변성 후만증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척추경 제거 절골술을 시행한 군과 절골술 없이 장골 나사 고정술을 시행한 군을 2년 이상 추적 관찰 후 척추-골반 정렬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장골 나사 고정술을 시행한 군에서 천추 경사와 골반 경사등의 골반 지표를 효과적
[엠디저널] 따가운 햇볕, 후끈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은 신나는 야외 활동과 휴가가 있어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계절이지만, 유독 탈모 환자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심한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돼 평소보다 모자나 가발, 흑채를 사용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평범한 휴양지 물놀이도 마음껏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탈모 환자들이 대표적으로 호소하는 여름철 불편함은 다음과 같다.▲얼굴에 땀이 흘러도 휑한 이마가 보일까 앞머리를 고수한다. ▲장마철엔 비 때문에 머리카락이 축 쳐져 머리 숱이 없어 보일까 신경 쓰인다. ▲불볕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