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지난 6월 28~2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유방 병리 및 암 진단 세계학술대회에 특별연자(Keynote Lecture)로 초청됐다. 유방 병리 및 암 진단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세계 학술대회는 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방암 병리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다.이 학술대회에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한국 유방암의 현황과 종양성형술의 새로운 수술법(Current S
[엠디저널]인간은 살면서 수 없이 통증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발목이나 손이 접질리거나, 의자나 책상 모서리에 부딪혀 상처가 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각종 질병도 다양한 종류의 통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보통 통증은 충격이나 병을 원인으로 한 2차적 증상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그와는 다르게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통증 자체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만성적인 통증은 직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대한통증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28일 오전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2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참가 대원들의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출정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자문위원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등이 참석해 새로운 세상을 향한 젊은이들의 당당한 도전을 응원했다.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간 573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포항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정형외과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의료인 양성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는 지난 2017년 당시 4년차 전공의 김용호 씨가 제38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데 이어 금년 6월 1일 시행한 제40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는 정형외과 전공의 3년차 마상범 씨가 정형외과 전공의 3년차 내에서 전국 3등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마 씨는 지난 6월 1일 전국 13개 지역에
[엠디저널]한국에 사는 남자 중, 무협지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모르긴 몰라도 정말로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본토인 중국에서 읽히는 것 정도야 이해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그것들이 또 장르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은 꽤나 흥미로운 사실이다.그런 무협지에서 검과 무공만큼이나 흔하게 나오는 것이 바로 술, 그 중에서도 바로 ‘죽엽청(竹叶青)’이다. 수많은 소설을 섭렵해 본 필자가 단언컨대, 소설의 배경이 어느 시대던지, 어느 장소던지, 밥은 안 나와도 죽엽청은 나올 정도로 무협지의 단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가 2019년 6월 1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제 7회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 ; AOCC) 정기총회에서 제 7대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AOCC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대별되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의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20여개국 이상에서 1,000여명 이상의 염증성장질환에
[엠디저널]‘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이 말은 너무나 유명한 아프리카의 속담이다. 언뜻 보기에는 사회적인 의미로 쓰일 것 같지만 사실은 상생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제용어로 더 많이 사용된다. 지금처럼 한발 끝 낭떠러지의 의료 상황이라면 이 말은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MSO 회사(병원경영지원회사)가 늘어나면서 많은 개원의가 이들에게 컨설팅이나 마케팅을 의뢰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병원 마케팅이 ‘돈이 된다’는 소문에 부동산 전문가나 유명 블로거들, 그리고 인쿠르팅 업체들까지
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가 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 26차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해외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립선암 수술 전후 환자 삶의 질 연구‘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 환자들의 수술 전 상담 및 치료 방법 결정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뇨기암환자들의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엠디저널]국민 건강의 마지노선인 일차의료 붕괴를 막고,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주치의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한가정의학회와 한국소비자연맹, 그리고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지난 23일 프레스센터에서 ‘2019 주치의 심포지엄 및 선포식’을 갖고, ‘주치의 제도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주장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내가 바라는 한국에서의 주치의 제도’를 주제로 대한가정의학회 이덕철 이사장의 ‘국내 이차 의료와 주치의’,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의 ‘의료소비자와 함께 하는 주
[엠디저널]“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 중에는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일흔인데 세탁소를 하시는 환자 수술을 했어요. 원래 수술이 있는 날이 아니었는데, 저 편해지자고 그분 사정을 모른척할 수 없잖아요. 제가 하루 쉬면 그분은 며칠 일을 못 하고, 그러면 또 생활은 그만큼 힘들어지지 않겠어요.”서울시 서남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박사, 그가 인공관절 수술의 세계적 명의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환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다.김 박사는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대가로 지금까지 2만례 이상의 수술 경험이 있으며
수술적 치료의 효과고도비만 환자에서 수술치료는 체중감량 및 감량된 체중 유지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당뇨병을 포함한 비만 동반 질환의 개선에 효과적이다.고도비만은 보통 체질량지수 40kg/㎡ 이상인 경우나 비만으로 인한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체질량지수가 35kg/㎡ 이상인 경우로 정의가 된다. 고도비만증은 체형의 변화뿐 아니라 동반되는 합병증인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비후성 심근증, 심부전, 고지혈증, 담석증, 폐쇄성 수면성 무호흡증, 천식, 호흡 저하,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 아울러 삶의 질을 저하해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식사요법, 운동요법 및 행동수정요법이며 약물요법은 이들의 보조적인 치료법이다. 단기간 약물사용에 의한 체중감소 효과는 제한적이며 약물 중지 후 다시 체중의 증가를 가져오므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과 같은 기본 치료가 병행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체중이 감소되고 유지될 수 있다.약물치료의 적응증비만 치료는 우선 식사, 운동 및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하여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일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약물치료의 적응증으로 아시아인의 경우, 아시아-태평양 비만치료 지침에서는 아시아의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 25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회사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 대표이사 이병건)이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과 6월 4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40억 규모의 지분 투자 유치 및 줄기세포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며 한독은 SCM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국내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중증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는 국내 치료 목적 임상 시험에서 중증 아토피 치료 효과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1개월
선임. 윤병호 공장총괄 사장 (향남/진천공장장)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쎄레브렉스(성분명: 쎄레콕시브)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의료 전문가 대상 ‘스무살 쎄레브렉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쎄레브렉스는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성인의 급성 통증(수술후, 발치후 진통), 원발월경통 등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하고, 소염 및 진통 작용을 나타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2000년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처방되고 있다. 특히 COX-2 효소만을 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교수가 최근 서울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 3대 회장에 취임하였다. 임기는 2019년 5월부터 2년간 이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2년 12월, 대한외과초음파 연구회로 창립된 이후 현재 1,175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학술단체이며, 외과초음파의 최신 연구와 학술활동 및 교육을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 진료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써 외과적 질환의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B세포 림프종-2 (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인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venetoclax))’이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치료제로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벤클렉스타®정은 화학면역요법 및 B 세포 수용체 경로 저해제에 재발 또는 불응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치료에 단독 요법으로 승인됐다.벤클렉스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 연구팀이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법 발달 덕분에 최근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비율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응급실 방문환자가 감소한 원인은 생물학제제 등 새로운 치료법의 발달과, 질환에 대한 의사 및 환자의 인식 개선에 따라 비교적 조기에 진단되는 비율이 높아진 것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 중에서도 궤양성 대장염보다는 크론병이 응급실 내원비율이 높아, 크론병에 대한 치료법 개발이 보다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염증성 장질환은 소장과 대장 등 소화관에 지
지은이 / 김현종펴낸곳 / 창비224page / 14,800원ISBN / 978-89-3647-695-3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응급의학과 김현종 교수는 지난 3월 22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안전상식 책‘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를 출간했다.김현종 교수는 응급실과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은 영·유아 안전사고를 정리하여,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을 썼다.책‘응급의학과 의사 아빠의 안전한 육아’는 영유아 자녀를 둔 초보 부모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유대현)은 지난 5월 24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21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유대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사랑을 실천하는 열린병원으로서 연구와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는 류마티즘 전문병원을 목표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전 구성원 모두가 병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대신해 송순영 부원장은 축사에서 “류마티즘 치료의 선구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