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면연구학회(회장 정기영)와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김재문)는 17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펠트홀에서 ‘2023년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을 가졌다. 우리 몸은 잠을 잘 때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특히 노인의 경우 수면 부족은 치매 발생 위험이 3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교수는 이날 ‘노인의 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수면’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7천959명의 중년,노년 인구를 대상으로 25년
정밀영양협회 (Precision Nutrition Association) 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보건,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개인 맞춤형 영양에 대한 필요성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정밀의료 (Precision Medicine)와 함께 정밀영양은(Precision Medicine) 미국 NIH에 공식 등재된 카테고리로 전 세계적으로 연구 활동과 대규모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5
[엠디저널] 최근 생활습관의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의사의 역할과 생활습관 실천 방향에 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현대의학은 날로 발전되고 이에 따른 질환별 연구와 의술에 관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방법은 온국민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방적 기초작업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인의 질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바로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깊다. 그 대안을 개개인의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질병의 예방
2021년도 국가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 순환계통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1.5명으로, 지난 10년 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될 전망이다. 지난 해 한국인 5명 중 1명(19.6%)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이 중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9.9%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 7.1%, 고혈압성질환 2.0% 순 이었다.이러한 경향은 심뇌혈관질환의 유병률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의 환자
[엠디저널] 구구팔팔(9988), 99살까지 팔팔하게 움직이려면 팔다리를 움직이고 운동을 하게하는 우리 몸의 600여개 근육이 튼실하게 유지돼야 한다. 근육이 감소되면 근력이 약화되어 걸음걸이가 늦어지고 마치 호랑나비 춤추듯 균형감각을 잃고 비틀거리다가 넘어져 골절이나 낙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집 안에서도 넘어질까 두려워 늘 조심해야 한다.국내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0~28%는 근감소증에 해당한다고 밝혀졌다. 근감소증(sarcopenia)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며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로 인해 다양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고령층들의 경우, 쉽게 탈수 증상을 일으키며 응급상황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좀 더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이에 여름철 더위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온열질환과 여름철 노인들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여름 무더위!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어떤 병들인가?폭염에 우리 몸이 노
오메가3는 임산부라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이다. 오메가3의 DHA 성분이 태아의 뇌와 망막 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두뇌발달과 지능 향상을 도와주기 때문이다.실제로 임산부가 오메가3를 섭취했을 때 태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많이 존재한다. 독일 뮌헨 대학과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합동 연구팀이 임신 기간 중 매일 DHA와 EPA 성분이 함유된 피쉬오일을 섭취한 산모 57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높은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과 주의집중력을 갖는 것으로
여름에는 장마와 폭염으로 찬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폭염으로 뜨거운 실외와 냉방기를 사용하는 실내의 온도 차로 체온 변화가 커지며 면역력 또한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무더운 여름철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필요하며 장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역 세포의 약 70%가 장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박테리아와 세균의 번식으로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날씨에는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이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엠디저널] 여름은 활동적인 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좋은 몸매를 유지하기에 좋은 시기다. 또한 건강한 식단의 선택은 멋진 몸매를 가꾸는데 필수적이다. 최근 미국의 일간지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의 “이번 여름에 체중을 줄이고 건강해지는 6가지 간단한 방법”(6 simple ways to lose weight and get fit this summer)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첫째는 몸에서 물 무게를 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먹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탄수화물ㆍ나트륨
심장질환 예방에 노화방지 그리고 우울증 완화 효과까지1950년 미국의 록펠러 재단은 그리스 크레타 섬 주민들의 식생활과 건강 상태를 조사한 뒤 깜짝 놀랐다. 주민들의 심장병 사망률이 다른 서구 국가의 국민들 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 역시 매우 양호하고, 평균수명도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뇌의 노화를 막는 것은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독서, 낱말 맞추기, 체스, 뜨개질 등은 뇌의 활동을 자극하여 기억력 손실,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생리를 하게 되는데, 생리 기간 동안 몸의 변화와 더불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많은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생활의 어려움을 주는 것이 ‘월경전증후군(PMS)’이다.월경전증후군은 생리가 시작되기 이틀에서 열흘 전부터 정신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월경전증후군에는 크게 신경과민, 우울, 불안, 두통, 유방통, 여드름 등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여성들을 괴롭게 만든다.이러한 월경전증후군이 발
질염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살면서 한 번 이상은 걸린다. 질염의 발병률은 70%에 달하며, 질염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이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질염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129만명이나 됐다.여성의 생식기는 특성상 습하고 위생관리가 쉽지 않아 여러 원인으로 인해 질 내 환경 산성도가 떨어져 유해균 및 외부 세균 침투가 빈번하다. 이에 칸디다균, 가드넬라질균 등으로 염증이 유발돼 질염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질염은 외음부 쓰라림, 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