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화가 루이스 웨인(Louis Wain, 1860~1939)은 영국 동부의 클라켄웬(Clerkenwell)에서 1남 6녀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적부터 음악, 미술 등 예술에 많은 관심과 재능이 있었는데 이러한 그의 예술적인 재능은 터키카펫 디자이너였던 그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웨인이 원래는 음악가가 되려고 웨스트런던 예술학교에 입학 하였으나 그가 20세 되던 해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음악가의 꿈을 포기하고 가장으로서 어머니와 다섯 동생을 부양해야 했는데 동생
예술가는 대체로 그 감성이 예민하기 때문에 때로는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을 하기도 하는데 그 배경은 개인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그런 것이 자주 반복될 때는 미친 사람 취급을 하게 된다. 영국의 화가 리처드 닷드(Richard Dadd 1817~86)는 중동과 이집트를 여행하다 정신이상이 생겨 아버지를 살해하고는 그가 1886년 1월 8일 사망할 때까지 평생 22년간을 외부에는 한발짝도 나가보지 못하고 형무소와 같은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쳤다. 다행히 병원에서는 그림 그리는 것이 허용되어 많은 걸작을 남겼는데
세계적인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를 두고 당시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국가를 모두 넘겨주는 때라 할지라도 셰익스피어만은 못 내놓는다”라는 극찬의 말을 남겨 더욱 유명해 진 작가이다. 먼저 그의 희극작품 중의 하나인 의 한여름 밤이란 일 년 중 가장 낮이 긴 하지(夏至)의 전날 밤으로, 서양에서는 이 밤엔 기이하고 신비로운 일이 벌어지곤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에 바로 이 점에 착안한 셰익스피어는 요정들이 사는 신비로운 수풀 속에서 일어난 몽환적이고 기묘한
영국의 화가 리처드 닷드(Richard Dadd, 1817~86)는 정신병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정신병원에서 죽을 때까지 지내며 그림을 그렸다. 즉 그가 정신병원에 수용된 후반기에는 증상이 호전 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가 동시대의 다른 화가들과 구별되는 면은 그의 미술작업이 판매를 위한 것이거나 대중의 인정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것을 자신을 위해 그렸다는 점이다. 즉 그는 관객이나 후원자, 혹은 추종자 등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날 자기가 즐겨 읽었던 고전
영국의 화가 리처드 닷드(Richard Dadd, 1817~86)는 병원에 입원기간 중 1840년 후반기에 들어서는 자기 자신의 정신불안정에 대해서 알아차렸으며 그 정신불안정은 일종의 계통적인 망상으로 구조화되어 그 망상은 이집트의 신들 특히 오시리스 신을 둘러싸고 주기적으로 일어난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이집트에 대한 집착은 19세기 전반의 유럽에 현실적으로 유행했던 이집트에 대한 열기의 연장으로 보여 진다. 이러한 상황이 그가 이집트 여행에 즘 하여 그의 정신세계에 이상을 야기시키는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정신에 이상이
영국의 화가 리처드 닷드(Richard Dadd 1817~86)는 어려서부터 매우 건강했으며 머리가 명석 총명할 뿐만 아니라 놀라운 예술적 재능마저 지니고 있었다. 즉 그는 13세 때 고전문학을 마스터하고, 이 무렵부터 그림에 관심을 두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는데, 1837년에는 런던의 왕립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미술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는 고전문학 중에서도 셰익스피어 작품에는 통달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그의 첫 작품으로 을 주제로 두 장의 요정그림을 그려 전시회에 출품하였다.
아그리피나(Agrippina)는 로마 황제 칼리쿨라(재위37~41)의 누이동생이자, 폭군 네로의 어머니이다. 아그리피나는 14살 때 오빠인 칼리쿨라와 관계를 맺었다는데, 기원전 1세기 로마시대에는 오누이가 육체적 관계를 맺는 일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아그리피나는 15살 때 크리스푸스라는 귀족과 결혼했으나 얼마 못가 남편이 죽었으므로, 이번에는 아헤노바르부스라는 명문과의 귀족과 결혼하였다. 아헤노바르부스라와 아그리피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네로(본명은 Lucius Domitius Ahenobarbus)이다. 그
누구나 어려서는 간지럼(tickling) 타기를 하며 놀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간지럼 타기는 어머니가 아기에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자라서는 친구들과 노리로 하게 되며 성인이 되어서는 연인들 사이에서 하게 된다. 이렇듯 간지럼은 친밀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이루어지며 낯이 선 사람과는 이루어질 수 없는 특징을 지녔다.따라서 간지럼의 몸짓언어는 한마디로 친밀감의 표현이며 그것이 더욱 친밀해 질수 있다는 것을 예고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애정이 담긴 행위 이지만 간지럼에는 두 요소가 함축되어 있는데 그 하나는 웃음이라는 궁정
람세스(Rameses)대왕이 나일 강 유역을 통치하던 기원전 14세기, 이집트인과 유대인들의 관계는 악화되어 공공연히 전투가 벌어지는 정도에 까지 이르렀다. 몇 백 년 전만 해도 이스라엘인들이 이 땅을 찾았을 때 크게 환영받았던 손님들의 위상은 이제는 모든 면에서 사라지고 오히려 그들이 자기네 보다 번성해 간다는 것을 우려한 대왕은 이스라엘인의 수를 주리기 위해 새로 태어나는 남자 아기는 모조리 강물에 던져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모세의 어머니는 4개월 된 아들을 작은 바구니에 넣어 강물에 띠웠는데 천우신조하여 왕의 딸이 지나다 이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가 그린 ‘모나리자(Mona Lisa)’(1503~05)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인데 그것은 예술이 자연을 어느 정도까지 묘사할 수 있는가를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초상화를 보면 곧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화가가 이 그림에 자기가 갖고 있는 정묘한 필치를 모두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그림의 주인공 모나리자는 지오콘도(Francesco dil Giocondo)의 세 번째 후처로 출가하여 그녀가 낳은 어린애가 죽었기 때문에
어떤 동물이라도 그 몸 주변에 자기 나름대로의 공간영역이 있다. 그런데 그 공간영역은 태어난 환경이나 생활환경의 복잡성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심심산골에 살던 호랑이의 공간적 영역은 산 전체의 광범위하지만 동물원의 호랑이는 좁은 우리 속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러한 공간의 영역성은 사람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마치 한 사람 한 사람이 투명한 캡슐 속에 들어가 행동하는 것이라면 그 개념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그런데 그 투명 캡슐도 인구밀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문화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사람은 자기의 공간영역이
코는 얼굴의 한가운데 오똑 솟아나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이야기 하다 자기를 가리킬 때 손가락을 코로 향하며 자기를 나타낸다. 즉 코는 자기표현을 하는 중요한 몸의 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코는 코뼈(鼻骨)를 둘러싸고 솟아오른 덩어리로 콧구멍(鼻孔)이 있으며 그 내부로 들어가면 비강(鼻腔)이 되는데 생리적으로는 호흡을 하고 냄새를 맡는 코의 기능이 시작되는 부위이다. 솟아 오른 코의 덩어리는 몸통에 해당되는 콧마루(鼻背)와 콧방울(鼻翼)로 구성되는데 콧방울에는 발달된 근육이 있어 콧주름을 잡거나 콧춤을 추거나 코를 부풀려 감정을 표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