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그 생김새가 다르듯이 전립선의 모양도 사람마다 다른 형태를 보인다. 전립선의 모양과 형태가 다른 만큼, 전립선암 절제수술을 받은 후 수술 결과에서도 환자마다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이전 개복수술과는 달리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도입된 이후부터는 전립선의 형태에 관계없이 수술결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은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3324명을 대상으로 개복수술과 로봇수술의 수술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뇌경색의 주요원인인 ‘심방세동’ 환자가 최근 7년 사이(2008-2015) 2배로 증가했다.하지만, 이런 증가세와 달리 뇌경색 예방치료를 실시하는 비율은 겨우 절반에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최의근 · 순천향대병원 이소령 교수팀은 7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 전체 성인인구 ‘심방세동’ 유병률 변화 추이를 19일 발표했다.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인 ‘심방세동’은 두근거림이나 숨찬 증상을 유발한다. 이런 증상 말고도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혈전이 만들어진다는 점이다.심방에서 혈액이 순환하지 못하고 정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21일(수), 오후 4시부터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MRC 미래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경희대학교 활성산소 연구소와 경희의대 비뇨의학과 교실에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학의 변화 ▲미래 의료인, 무엇을 준비할까를 주제로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1부 세션(좌장 : 김성수 경희대학교 활성산소연구센터 교수, 이선주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정밀의학의 향후 전망(방영주 교수 / 서울의대) ▲Toward Precision Medicine(박래웅 교수 / 아주의대) ▲
[엠디저널]아프로디테(Aphrodite, 로마어로는 베누스 Venus, 영어로는 비너스 Venus)의 탄생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설이 있는데 호메로스의 ‘이리아스’에서는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의 딸이라고 하였으며, 헤시오도스는 아프로디테가 바다에서 태어난 것으로 되어있다. 즉 하늘의 신 우라노스가 아들 크로노스에 의해 권좌에서 추방당할 때 잔인한 아들은 아버지의 남근을 잘라서 이것을 바다에 던졌는데, 그것은 이미 잘라진 것이지만 신의 남근인지라 바다에서 표류되는 동안에 거품이 일며 그 거품에서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 것이다.그리스어로 Ap
[엠디저널]현봉학 박사는 한국전쟁 당시 1950년 12월 15일에서 24일까지 열흘간에 걸쳐 펼쳐진 흥남철수작전의 주인공 중 한 분이다. 이때 10만 명의 피난민도 함께 안전하게 철수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 선정 2014년도 12월의 전쟁영웅이 되었다.민간인이 전쟁영웅이 된 것은 현봉학 박사가 처음이었고 그 일을 계기로 동상 (銅像) 건립이 추진되어 드디어 2016년 12월 19일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 광장에 동상이 세워졌다. 그곳은 현봉학 박사의 모교인 세브란스 의전(醫專)이 있던 자리다.지난해 12월 19일에는 동상 건
[엠디저널]우리 가요들 중엔 고향과 지방을 소재로 한 게 많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농촌출신들이 도시로 나가 살거나 학업, 결혼, 사업 등으로 고향을 떠난 이들이 많아서다. 특히 경제개발시대인 1960~1980년대 출향인(出鄕人)들이 줄을 이었다. 설날 등 명절을 앞두고 민족대이동이랄 만큼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방송과 공연에선 고향소재 노래를 많이 들려준다. 눈이 올 때면 떠오르는 고향소재 노래가 하나 있다. 김다인 작사, 이봉룡(李鳳龍) 작곡, 백년설이 부른 추억의 전통가요 ‘고향설(故鄕雪)’이
[엠디저널]자산이 현재 100억인 자산가가 있다. 그는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으로 이뤄졌다. 임대소득세를 받으며 근근이 노후를 보내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상속세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유인 즉, 상속세가 자산의 최대 50%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오고 있다가 최근에 증여세/상속세 과세강화조치란 소식을 듣고 상속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사전 증여를 통해 상속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던 것이다.2018년 이후 상속세 신고세액공제가 7%에서 5%로 줄어들고, 2019년 이후에는 3%로 줄고, 연이어 부자증세에
술과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암과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고 하여 백해무익한 존재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남성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발기부전 주범으로도 지목되고 있다.실제로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발기부전 증상이 최근 20~30대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과도한 음주 및 흡연 등으로 신체 리듬이 무너지면서 발기부전 증상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정신적 자극으로, 혹은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해 성적 흥분을 받게 되면 곧장 대뇌에 전달되며 경동맥 확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황상구)은 권희충·구경희 박사 연구팀이 대장암 증식을 억제하는 인자와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새로운 항암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항암제를 주사하거나 복용하는 기존 항암치료의 경우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 치료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연구팀은 대장암 세포주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microRNA)의 집합체인 마이크로알엔에이 이브러리를 분석해, 암세포의 생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PAK2와 CCND3의 발현을 억제하여 암세포
[엠디저널]건강한 삶을 생각 할 때 우리는 ‘면역’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진정한 의미의 면역이란 외부의 유해한 것으로부터 나를 지키려 하는 상황뿐 아니라 내 몸을 최적의 상태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은 너무나 다양하지만 서로 협력하면서, 정교하고 정확하게 일어나고 있다. 우리 면역계는 크게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 ‘선척면역’과 후천적으로 경험에 의해 기억되고 훈련되어진 ‘후천면역’으로 나누어진다. 피부, 체온, 위산 pH, 대식세포, 사이토카인, NK-Cell 등으로 표현되
투명교정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ZTA 연구회’가 공식 출범했다.제니튼아이(대표 권지영)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ZTA 연구회 공식 출범과 함께 ‘2018 ZTA 투명교정 세미나’ 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ZTA 연구회 공식 출범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8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ZTA 연구회는 제니튼아이와 제니튼(대표 지대경)이 ZTA 트랜스얼라인(ZTA Transalign) 투명교정장치를 연구·개발하는 모임으로, 투명교정을 이용해 최선의 교정치료 결과를 달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8월 기준 혼자 사는 65세 이상 노인 수가 13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독거노인은 가족들의 돌봄을 받을 수 없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가 남들보다 어렵고, 이에 따라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실 만성질환은 진단 이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평소에 생활습관 조절과 약물 요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약을 복용하는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독거노인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