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임인년(壬寅年)의 첫날이 밝았다. 우리나라의 명절 설은 시간적으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날이기도 하며, 한 해의 최초 명절이라는 의미와 함께 대보름까지 이어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설 명절에 대한 기록은 삼국시대 문헌부터 존재하며 의례, 민간신앙, 복식과 음식, 놀이 등 설과 관련된 세시풍속 또한 풍성했다. 설에 먹는 음식을 일컫는 세찬(歲饌)은 차례상에 오르고 명절식으로 가족들이 함께 나눈다. 또한 산뜻한 봄을 맞는다는 의미에서 차례를 지낸 후 가족들이 함께 세주를 마신다. 설은 전통사회에서 신성한
[엠디저널] 한국화의 비경(祕境)에서 정체성의 탐색은 작가가 찾아가는 길이다. 작업을 통해 오는 은밀한 개인의 내면 가치와의 근원적 해법을 찾아가는 감정의 기원은 정체성과 존재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시켜오고 있다. 차경(借景). 자연의 조화를 깨지 않고 그곳에 있는 시간에서 오는 빛까지 담아두려는 지혜의 건축 양식이다. 소유 대 존재, 이 화두에서 존재를 택하다. 조경(造景, landscape architecture)은 공간의 아름답게 유용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문-과학적 사이의 지식을 응용한 계획, 설계,
아프로존(회장 김봉준)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 전면 개편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회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아프로존의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화사한 톤앤매너로 세련되고 트렌디하게 새단장했다.회원 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마이오피스와 장바구니, 간편주문 탭을 별도의 네비게이션 바로 하단에 분리시켜 이용자 편의(UI)와 비즈니스 효율을 높였으며, 기존 분산되어 있던 서비스 리스트들을 한번의 탭으로 만나볼 수 있게 카테고리화하여
[엠디저널]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연을 날리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담는다. 연을 만들고 날리며 하늘과 바람을 가르는 체험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순간이다.연날리기는 다리밟기와 더불어 정월 대보름 전후로 청계천에서 행해졌다. 연(鳶)은 솔개의 음을 따서 붙여졌다. 하늘을 가르는 솔개처럼 소망을 품고 하늘 높이 나는 데서 비롯한 것이다.역사에서 연은 삼국시대 신라의 장수 김유신이 전쟁에서 이용하여 군사들의 사기를 충천시켜 승리로 이끌고, 고려시대 장수 최영이, 그리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엠디저널]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아침이 밝았다. '임인'은 육십갑자 중에 39번째에 해당하며 임은 검은, 인은 호랑이라는 뜻을 가지며 올해는 검은 호랑이띠(흑호 해)이다. 호랑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로 과거에는 왕실 권위를 상징하기도 했다. 1월 한 달 동안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로 세계 곳곳에서 시즌을 알리는 신년 음악회를 기획한다. 올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팬데믹 극복을 위해 일상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휘자 성시연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주)두손애약초는 기존 제품군 리뉴얼 및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내년에는 서울로 진출하여 소비자 접점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먼저 농업회사법인 (주)두손애약초가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발효에 발효를 더하다’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차 발효 공법을 통해 추출한 즙제품류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발효에 발효를 더하다’의 2차 발효 공법은 단순히 약초류를 추출하는 방식이 아닌, 미생물 유래 효소를 활용해 1차, 2차 등 두 번의
꽃차문화진흥협회(회장 송희자)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의 꽃차 세계로 나아가다”라는 꽃차 선언과 함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신년회와 동시에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아트리움에서 철저한 방역수칙과 함께 전국의 꽃차 장인과 회원들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2021년 꽃차마에스터 수료식’과 함께 이티오피아 라이트스쿨 교육비 지원 후원금 전달, 그리고 세계로 한국의 꽃차를 알리기 위한 붓글씨 퍼포먼스가 있었다.송희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2월 창립된 우리 꽃차문화진흥협회가 꽃처럼 아
꽃차마이스터를 꿈꾸는 진정한 꽃의 장인이 되기 위한 꽃차마이스터1급 정규과제집이 최근 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회장 송희자)에서 발간됐다. ‘꽃차마이스터 1급 정규과제집 7집(2020-2021)’은 코로나 19 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꽃차마이스터 22명의 꽃차마이스터들이 끊임없는 연습과 연구, 상호 간 교류와 협력으로 하나씩 쌓아올린 열정과 땀의 기록들이 소중하게 담겨져 있다. 송희자 협회장은 과제집의 머릿말에 “긴 시간 준비한 1 급 도전이 단지 자격증이 아닌 여러분 마음에 “꽃차는 한국이다”라는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
㈜웰컴인터내셔널은 내년 상반기 새로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첫 런칭에 이어 기존 제품 리뉴얼 등을 통해 재도약할 계획을 밝혔다.먼저 ㈜웰컴인터내셔널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메디파베르’를 국내에 런칭할 계획인 한편, 한방화장품‘유화연’을 리뉴얼하여 선보일 계획이다.그리고 20년 이상 제품 개발을 비롯해 유통, 마케팅. 홈쇼핑 방송 등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홈쇼핑 채널과 주요 백화점 론칭에 이어 미국, 중국 등 해외진출을
[엠디저널] 매년 ‘첫눈’이 내리면 아마도 모든 이들이 떠올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 과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눈이 올지에 대한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확률을 다룬 기사도 앞다투어 나온다. 기상청이 기록하는 서울의 공식 첫눈은 지난해보다 한달 일찍 찾아왔다. 첫눈을 보기란 사실 어렵다. 지면의 기온이 낮아지고 충분한 습기가 있어야 함박눈의 형태로 내리는데 보통 첫눈이 오는 시기에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은 흔치 않기 때문에 대부분 싸락눈과 같은 형태로 모두가 잠든 사이 새벽에 잠시 날린다.
[엠디저널]언어의 비 통사적 구조원초적인 세계의 이해를 보이는 한 줄의 선(線).그것은 소재이자 장치가 된다. 불교에서 인연(因緣)은 인(因)과 연(緣)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인은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인 힘이고 연은 그를 돕는 간접적인 힘이다. 유독 사람이 그리워지고 환한 웃음이 절실해지는 요즘,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작품에 사용된 유리가루, 아름드리 만개한 모란은 화사함을 뽐낸다. 반짝반짝 빛나는 작품들이 우리 마음속까지 환하게 비춰주기를 바란다. 또 그렇게 모인 빛들이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환
“달리는 건 나를 일으키는 힘,그 모두가 이 곳에 있습니다굽이쳐 흐르는 동강이 굳게 지켜주고우람한 봉래산이 버텨주고 안아주는영월은 지금도 다그치듯 재촉합니다“아픔을 딛고 꾹꾹 눌러 쓴 시 한 줄 한 줄에 강원도 영월 동강의 역사와 애틋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정의순 시인의 새로운 시집 “달려라 의순”은 이 땅에 왜 우리가 터를 잡고 열심히 살아왔는가? 되묻게 하는 하는 시집이다.“감자같은 제가 분에 넘치는 생일상을 받았습니다-시집 68P” 는 정의순 시인의 ‘달려라 의순’의 시집을 받은 순간 나의 이야기처럼 들려왔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