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우리는 모바일 대화방 또는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많은 대화를 주고받는다. 빠르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일상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대화 또는 공지까지도 모바일 대화방 또는 인터넷 메신저를 통하여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말이 많으면 탈도 많은 법, 모바일 대화방이나 인터넷 카페 대화방에서 특정인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는 행위도 곧 모욕죄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언론보도를 통해 제법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모바일 또는 인터넷 대화를 하면서 범죄 해당 여부를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모욕죄에서
청담병원의 개원 배경을 알고 싶다 2006년 분당에서 개원할 때만 해도 재활전문병원이라는 형태가 거의 미비하고, 실제로도 거의 없었을 시기입니다. 당시는 요양병원이 서서히 생겨날 시기이며, 재활의학과 의사나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춘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민간재활병원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약 10년간 분당에서 재활병원 운영을 했고, 서울에도 제대로 된 재활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지금 병원의 위치를 결정했고, 개원을 했습니다. 지금은 2000년
[엠디저널] “뇌졸중, 뇌손상 등의 환자들이 대학병원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풍부한 재활치료의 경험과 전문적인 재활 시스템을 갖춘 제대로 된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청담병원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는 병원입니다.”강남의 명품 재활병원으로 꼽히는 ‘청담병원(원장 이규한)’은 재활의학의 아버지이자 개척자로 불리며, 전후(戰後) 고통 받는 우리나라에 재활의학의 초석을 놓은 하워드 러스크(Howard Rusk
[엠디저널]의료계 내부에서는 ‘대한민국 의료가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최악의 환경에 처했다’고 말하고, 또 일각에서는 ‘날개 없는 추락으로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은 이들에게 ‘우리가 말하는 위기의 실체는 무엇인가’라고 되묻는다. 그리고 오히려 의료기술의 발달, 4차 산업혁명, AI의 등장, 그리고 더 많은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고 있는 지금 오히려 기회와 가능성, 그리고 미래의 가치에 더욱 기대된다고 말하는 정남식 회
[엠디저널]통일을 준비하며 보건의료 영역에서 북한의 감염성 질환의 관리는 빠질 수 없다. 이 주제는 한반도의 보건안보(Health Security)와도 직결되며,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동북아, 나아가 글로벌 보건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기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1. 체제전환 과정에서 경험한 보건의료 문제 1980년대 말 구소련의 붕괴 이후, 구소련 체제전환 국가들의 사회·경제적 변화 및 정치적 변화는 보건의료 영역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쳤다. 해당 국가들은 경제 상황의 혼란으로 인한
[엠디저널]많은 사람들이 흔히 남북한이 똑같은 언어와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에 의사소통 상의 어려움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남북이 분단되고 흐른 수십 년의 세월과 정치적/문화적 차이는 남북의 언어로 하여금 큰 차이를 보이게 했으며, 이는 진료실에서도 예외일수 없다.1. 남북한 의료용어의 차이남한 의사가 북한 의사에 비해 외래어를 많이 쓴다는 것은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탈북민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원룸, 셀프서비스와 같이 한국에서 널리 쓰이는 외래어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리곤 한다. 마찬가지
[엠디저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1월 9일(금) 오후 1시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늘날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지능정보화 세상을 맞이하고 있으며,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보건의료 공공기관 또한 대단한 규모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험자 병원으로서 그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구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바람
[엠디저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천 교수가 10월 28일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제18회 환태평양 정신의학회(PRCP)총회에서부회장 재선에 성공하였다.환태평양정신의학회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지역을 통합한 세계 최대의 지역 정신의학회이며 박용천 교수는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3연속 부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임기는 2년이다.박용천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애크론대학 교환교수를 지냈고 미국 클리블랜드 정신분석센터에서 연수를 했다. 구리시 정신보건센터장을 맡고 있는
[엠디저널]#서울에 거주중인 60대 박모씨(남자), 정년퇴임 후 남은 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중이다. 어느 날부터 무릎이 시큰시큰했지만,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두었다. 그런데 통증은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졌으며, 무릎관절에서 뚝뚝 소리도 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무릎의 상태가 악화되어가는 것 같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춥거나 비가 올 때 무릎이 시리다고들 하는데, 과연 일리가 있는 말일까.‘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물렁뼈)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관절의 염증으로 연골이 없
▶ 이명이 있는 40대 이상 성인, 후각장애 위험 1.3배 증가▶ 이명이 심한 경우, 후각장애 위험 2배 이상 증가[엠디저널]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 연구팀이 이명이 있는 40대 이상의 성인에서 후각장애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명의 심각도에 따라 후각장애 위험이 ‘용량-반응 관계(dose-response relationship)’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에서 얻은 40세 이상의 성인 1만 2618명(
[엠디저널]평화통일의 모범적 사례로 꼽히는 독일의 경우, 분단 시기부터 통일을 위한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제도적, 인적, 물적 준비를 해왔음에도, 통일 후 짧지 않은 시간동안 난관과 갈등을 겼었다.서론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기회가 아니라 위기, 더 나아가 심각한 사회적 혼란과 출혈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부분적·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한반도 건강공동체도 보건의료 교류협력, 건강격차의 극복, 의료문화 이질성의 극복, 보건의료 용어의 소통 및 통합 등은 의료보건 인
[엠디저널]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가 위치한 땅이다. 뿐만 아니라 냉전의 최전선을 담당하여 수십 년간 끊임없이 갈등해왔던,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정세의 땅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한반도에도 평화의 훈풍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있다. 2018년의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의 놀라운 성과는 한반도를 넘어서 온 동북아 시민들에게 새로운 평화의 기대감을 불어넣었다.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가 필히 기억해야 할 부분은, 통일은 뜨거운 가슴만큼 차가운 머리로 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평화를 향한
[엠디저널]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 우리 몸에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우리 몸은 평균 36.5도를 유지해야만 신진대사가 원활이 돌아간다. 생존하기 위한 몸의 화학적 변화 즉, 음식물을 섭취하여 소화시키고 에너지를 저장, 소비하고 불필요한 성분을 배출시키는 이런 과정-내장기관을 보호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이 정상 체온을 유지해주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말초혈관질환은 심장과 관상동맥을 제외한 대동맥과 사지혈관 등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즉, 팔과 다리로 향하는 말초동맥이 좁아지고 막히는 질환인 것이다. - 이 질
그대 곁에 있으면海峰 백남선그대가 내 곁에 있으면내 둘레의 모든 것이 숨을 쉬며생동한다.하늘이며, 바다며, 바위며, 나무들까지…
[엠디저널] 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12월 2일 2018년 추계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학회 관계자는 내달 2일 강남성모병원에서 진행되는 추계학술 심포지엄은 ‘행복한 노년’을 대주제로 하여 기존의 치료/약물 위주의 주제뿐 아니라 여행, 그리고 중년과 노년 성생활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일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영역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지난 5월 27일 300여명 규모의 창립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바 있다. 또한 7월부터 11월에 걸쳐 총상금 700만원 규모의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하여 결과 발표를 앞두
세월을 뒤돌아보니…문득 가던 길을 멈추고이제 가을!가을은 결실을 맺는 계절인가,어떤 열매가 열렸을까?어떤 씨앗을 뿌렸나 생각해본다.사랑을 희망을 행복을 보람을 뿌렸을까?혹여, 슬픔을 절망을미움을 뿌린 건 아닌지,,,이 가을에 사색해본다.
[엠디저널]평소에 아이가 찡그리거나 고개를 기울인 채 앞을 바라보는 경우,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경우, 일정한 곳에 시선을 두지 못하고 눈을 자주 움직이는 행동을 한다면 소아 근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은 잘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영유아와 성장기 어린이는 눈이 불편해도 본래 그런 줄 알기 때문에 본인이 제대로 인지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로 인해 자신의 눈 상태를 부모에게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엠디저널]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지난 11월3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19년 11월 ~ 2021년 11월까지 2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오재원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테네시주립대학교 소아알레르기과 연구전임의를 수행했고, 스텐포드대학교 알레르기과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현재까지 발표한 논문은 140여 편이며, 이
[엠디저널]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모씨(28세·남)는 손톱 주변에 살이 까슬까슬하게 일어나는 거스러미를 뜯는 버릇이 있다. 어느 날 김씨는 손톱 주변이 벌겋게 부어올라 있는 것을 확인했다. 허나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일주일 후 고름이 차고 열감이 느껴지는 등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조갑주위염을 진단 받았다.생인손이라고도 불리는 조갑주위염은 손톱, 발톱 주변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손톱, 발톱 주변이 벌겋게 부풀어 오르고 열감이 느껴지며 심한 경우 통증과 누런 고름이 찬 농포가 동반된다.조갑주위염은 대
[엠디저널]환자에 대한 적정진료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이 요구되는 가운데 진료협력간호사의 전문성 확대와 진료협력센터의 역할 강화를 위해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가 창립됐다.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는 1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에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으로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팀장을 선임했다. 제1부회장으로 최정숙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팀 팀장, 제2부회장으로 여인자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 팀장 등 이사 및 감사로 구성된 임원진이 구성됐다. 또한 전국 130개 병원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