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해마다 급증하고있는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패턴이 지난 10년 사이 호르몬 치료에서 수술적 치료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나 소득수준 같은 사회경제학적 차이에 따라 선호하는 치료방식도 많이 달랐다.을지대 박진성(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과) · 울산대 안한종교수(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팀은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한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들의 일차 치료법 변화추이 및 사회경제학적 인자의 영향 분석’ 제목의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는 지난 20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ℓ인데 반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남자 1ℓ, 여자 860㎖로 권고량에 현저하게 못 미친다고 한다. 또한 많은 이들이 물 이외에 커피와 차, 탄산음료, 맥주 등을 마시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물 대신 탄산음료나 아이스커피, 생맥주를 마실 경우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 등 남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6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된 요즘,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요로
75세 오모씨(여)는 잠을 자던 중 이유도 모르고 응급실로 실려 갔다. 안구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은 원인을 조사한 결과, 옆에서 자던 77세 남편 김모씨가 잠꼬대를 하면서 주먹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잠꼬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는 별로 없다. 그냥 가벼운 잠버릇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횟수가 잦고, 욕, 주먹질 등 증세가 심하다면 문제가 다르다. 보통 주당 한 번 정도 심한 잠꼬대를 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이처럼 수면장애와 연관된 잠꼬대는 노인성 치매와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
노화와 함께 흔히 체중 증가, 혈압 상승, 고지혈증, 혈당치 증가가 동반되는데 이때 운동량을 늘이고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습관을 변화하면 이들 이상 현상이 모두 개선되므로 서로 연관성을 가지면서 공존한다는 개념을 갖게 되었고,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으로 명명하였다. 대사증후군이 중요한 것은 고인슐린혈증, 고혈압, 이상지혈증, 비만증 등 그 자체가 질병이기도 하지만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비뇨기과적으로 하부요로증상과 발기부전을 유발하고 진행을 촉진하며,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경우를 말한다. 요실금은 개인위생이나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증상이다. 요실금을 세부적으로 분류해보면, (1) 복압성요실금: 기침, 재채기, 혹은 웃을 때 같이 복부에 힘을 줄 때 소변이 새는 경우, (2) 절박성요실금: 절박뇨를 동반하면서 소변이 새는 경우, (3)혼합성요실금: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이 같이 있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요실금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흔하다. 여성에서 요실금의 유병률은 약 25%에서 45%정도이며, 복합성요실금의 경우 20%에서 36%이다.◆
[엠디저널 이경호 기자] 앞서 수면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에 대해 살펴보자. 예전만 하더라도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도중 숨이 컥컥 막히는 증상에 대해서는 중한 질병으로 보지 않았다. 단순히 수면 습관으로 여기고 주변에서는 괴롭지만 참아야 하는 정도로만 여겼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은 심뇌혈관계 질환에서부터 치매까지 부르는 심각한 증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왜 잠잘 때만 코를 골까?코골이는
[엠디저널 이경호 기자] 나이 들면 잠이 없다고들 한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거나, 신문을 보거나, 농사 일 하러 일찍 움직인다. 이것이 어르신들의 실체다. 더욱이 환절기 때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밤새 잠 못 이루고 낮에 피곤하고, 단잠을 자야한다. 인간은 평균적으로 인생의 ⅓은 잠을 자야 한다. 잠을 자는 동안은 단순히 휴식만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이다.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운동이나 영양을 보충하는 것보다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인생에 1/3은 잠을 잔다고 한다.
[엠디저널] 전립선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젊은 남성들이 많다. 통계에 의하면 성인 남성의 50%가 평생 동안 한번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하고, 비뇨기과 외래 환자의 약 25%가 만성전립선염이라고도 한다.더욱이 전립선염은 한 번 걸리게 되면 나이가 들어도 재발이 잦고,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나타나 더욱 고통스러울 수 있다. 때문에 전립선염이 발생하면 소홀하지 않게 제대로 관리 및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소변 자주 마렵고 회음부 통증 나타나면 의심해 봐야전립선염은 기본적으로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이라고 인식
[엠디저널 신영인 기자] 여성은 50세가 가까워지면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고 갱년기가 온다. 남성의 경우 여성처럼 급격하게 호르몬이 줄어들지는 않지만 30~40대 이후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이가 들수록 성욕 저하, 피로감, 우울증 등의 남성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 남성갱년기의 주된 증상, 성기능 장애성기능 장애는 남성갱년기의 주요 증상으로 의욕 저하, 우울감, 피로 등과 함께 온다. 실제로 한국인 40대 이상 남성의 약 40%는 성기능 장애를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성기능 장애는 중년 남성 삶의 질을
[엠디저널 신영인 기자] 중년이 지난 남성 중 주간, 야간 빈뇨를 호소하고, 소변줄기가 가늘어 졌다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60-69세 남성 중 51%에서 임상적으로 진단되는 흔한 질환으로, 50세 이후에서 일생동안 한 남자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 받을 확률은 약 10-25%에 달하며 그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최근에는 30~40대 남성들도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호두 알 크기의 호르몬 기관으
[엠디저널 이경호기자]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 사망률은 2004년 10만 명당 3.8명에서 2014년 6.6명으로 10년간 74.8% 증가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 역시 전립선암이 1999년~2003년 10만 명 당 9.7명에서 2009년~2013년 26.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식습관이 서구화됨과 동시에 운동부족, 정기검진이 늘어남에 따라 전립선암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예측된다.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과종양학회가 최
크기는 조그만 밤톨만하고 적갈색을 띠고 있다. 매일 밤 몇 번이고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하여 밤잠을 설치게 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요독증으로 죽음이라는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것이 되기도 한다. 만약 남자가 늙도록 오래 산다면 암에 걸릴 위험이 폐보다 훨씬 높은 기관이 될지도 모른다. 여기까지 말하면 아! 그거.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잘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않는 것. 바로 전립선이다. 인류의 존재 이유 원만한 성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는 전립선. 따라서 인류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다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