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지난 4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11주년 기념 미사에서 발표되었으며, 윤 교수에게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활동을 격려하는 등 생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6년에 첫 제정되
통합기능의학자들의 길잡이 청담포럼의 2016년 마지막 세미나가 열렸다. 청담포럼은 26일 청담통합의원에서 ‘제4회 세미나 Healthy and Unhealthy Supplement’를 실시했다.청담포럼은 지난 4월 제1회 ‘Iodine Supplementation: Hype or Hope(요오드 건강기능식품, 정말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까?)’를 시작으로 6월 제2회 ‘‘Homocysteine levels may Not be a good indicator in CVD(심혈관질환 생체지표로써 호모시스테인의 한계)’, 그리고 9월 제3회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가 26일 서울 아산병원 교육연구관에서 개최된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에 게재한 "갑상선 절제술후 발생하는 주관적인 음성기능 저하의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Risk Factors of Deteriorated Voice Quality in Patients Who Underwent Thyroidectomy)" 연구논문으로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갑상선 수술을 경험한 환자들 가운데는 합병증으로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을
양?한방의 통합으로 암 치료의 신기원을 마련하고 있는 대한통합암학회가 새로운 표준 치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대한통합암학회는 27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6 국제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학회 창립 이후 의료계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로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한 3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또한 대국민 간담회를 통해 통합 암 치료의 우수한 치료효과와 당위성을 알렸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여러 국가 전문가들의 참여로 통합 암 치료의 국제적 기준을 소개하고,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다시 한 번 국내 미용의학의 기준을 제시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27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24차 학술대회를 실시했다. ‘미용 시술의 표준지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인 참가자 60여명을 비롯해 총 9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학회의 위상과 회원들의 미용의학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오욱 회장은 “현 시국을 보며 우리 스스로 올바로 사는 법에 대한 각성을 하고자 의사 윤리와 도덕에 관련된 강의도 추가했고, 학회장과 수술실을 직접 연결해 의료시술을
초음파 교육을 통해 외과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또 한 번 앞서나가는 학회의 모습을 보였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1회 최소침습적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실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맘마톰으로 많이 상용되고 있는 최소침습적 유방생검과 병리학, 그리고 최근에 이슈가 된 유방초음파 급여 정책의 방향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은 심포지엄에 앞서 “외과에는 혈관, 복부, 대·직장, 갑상선 등 여러 분야가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 가장 활
바야흐로 암 환자 100만 명 시대가 다가왔다. 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뚜렷한 대안은 아직까지도 불투명하다. 현대의학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환자들이 느끼기에도 과연 그러할까. 이런 가운데 둘로 나뉘고 쪼개고 쪼개어 끝없이 세분화된 의학을 하나로 엮어 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를 시도한 곳이 있으니, ‘임상통합의학암학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항암, 수술, 방사선 치료 이후 제도권 의학에서 더 이상 기대를 걸 수 없어 방황하는 암 환자들을 위해 완치와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분당서울대병원 내과)는 제58차 추계학술대회를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세션과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26일(토)에는 노인 만성질환 관리의 정책방향과 노인병 의사의 역할에 대한 포럼을 시작으로 ▲노인 영상의 이해, ▲노인 내분비 진료실 핵심 노하우, ▲골관절염과 노인성 골다공증, ▲노인수술 연구회 평가, ▲노인의학 전문의 과정 세션이 진행된다.27일(일)에는 ▲감염과 신경정신(증례중심), ▲노인에서 흔한 발 문
아시아 최대 규모 복부영상 관련 학술대회인 제6차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6th Asian Congress of Abdominal Radiology, ACAR 2017: 학술대회장 김승협, 조직위원장 김명진, 사무총장 조정연)가 오는 2017년 4월 21일(금)~22일(토) 부산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해 약 500명(국내 250명, 국외 25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초청연자로는 SAR 회장(Judy Yee, 2015~2016, University of C
초음파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초음파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2016 제10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핸즈온 코스’와 ‘ISCU(International Symposium of Clinical Ultrasound 2016’을 개최했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박현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0회 학술대회를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준비해 다른 나라의 초음파 수준과 현황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며, 이것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국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 대한당뇨병학회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당뇨협회와 공동으로 를 개최했다.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 대한 교육상담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가 당뇨병 환자 480만명, 당뇨병 고위험군이 830만명으로 무려 1천 2백만명에 달하는 만큼 당뇨병 관리에 있어 교육상담의 역할과 접근성 제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축사를 보내 준 정진엽 보건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었다. 고향 성묘는 추석 지난 후 한가한 날 가기로 작정하고 추석 연휴는 집에서 쉬기로 했다. 그동안 미뤄 왔던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호안 미로’특별전이나 볼 기획으로 추석 마지막 날을 택하여 아침부터 서둘러 나섰다. 호안미술전이 거의 끝나갈 시점이라 전시장 안은 비교적 한산하고 차근차근 볼 수 있어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었다. 호안 미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그는 예술적인 창조력과 혁신으로 현대미술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그는 고야,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의 계보를 잇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초
영국의 화가 루이스 웨인 (Louis Wain, 1860~1939)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가(愛猫家)로서 7만 마리의 고양이를 여러 모양과 크기로 그리고, 또 그 의인화된 고양이들의 그림을 통해 사람들의 정열과 즐거움을 표현하는 한편,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악습이나 결점을 풍자적으로 표현하였다. 그 이유는 이러한 악습과 결점이 시정됨으로써 명랑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또 한편으로는 고양이가 반려동물로서, 즉 사람들의 가장에서 같이 생활하는 애완동물로서의 권익을 보호해 주어야겠다는 판단아래 정취 깊은 고양이의 그림을 그린 묘
남자가 10~20대라면 아무 여자에게나 발기할 수 있다. 그때는 그런 나이다. 하지만 남자가 40대가 넘어서면 발기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고, 어떨 때는 발기가 되고, 어떤 때는 발기가 안 될 수도 있다. 특히 예민하고 까다롭고 섬세한 남자라면 더 그럴 수도 있다. 혈액순환이 문제가 있으면 거의 발기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잃을 게 많거나, 가정을 지키려는 남자에게는 아무한테나 발기가 되기 어렵다. 그런데 문제는 사랑하는 여자에게도 발기가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상하게 그 나이가 되어서야 남자의 발기가 귀한 것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은 눈을 상쾌하게 하고 들판의 곡식과 과실의 풍요로움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살찌는 계절이다. 또한 쌀쌀한 날씨로 체온이 내려가 대사부족으로 살찌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최근 미국의 한 항공사가 승객들의 체중을 측정해서 좌석을 배치하는 법안을 내서 승소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기체가 받는 하중의 균형을 잡아 에너지 효율성과 항공기 운행의 안전성을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성인 비만율이 75%를 육박하며 세계에서 가장 놓은 비만율을 가진 사모아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항공기 루트에 적용된 것이
고압의학(Hyperbaric medicine)이란 특정가스 성분을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으로 투입하는 의학적 치료의 한 부분이다. 이때 특정한 가스를 산소로 사용하게 되면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라고 한다. 고압산소치료란 100% 산소를 1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투여하며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고압산소 치료 시 100%산소를 2~3기압으로 투여하면 동맥 산소분압이 2,000mmHg이상 되고, 조직에서의 산소분압도 400mmHg에 이르게 된다. 이 농도의 산소는 세포에 생화학
붉은 육고기는 훌륭한 풍미와 단백질 공급원으로 많이들 찾는 식품이다. 성적 능력 향상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도 크다. 하지만 건강 유지의 전범위에 걸쳐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암환자에게는 이롭지 못하니 피해야 한다는 소문, 고혈압 등 성인병을 일으킬 거라는 우려는 일반인들 사이 거의 기정사실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붉은 고기의 중요한 성분인 카르니틴이 쟁점이 되고 있고 특히 채식주의자와 잡식주의를 추구하는 그룹 사이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에서도 보충제로서 carnitine의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양선 교수가 지난 10월 2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에서 신임 회장 (제13대)에 선출 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년 10월 29일부터 2년이다.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인류의 귀 건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사명으로 대학이과연구회로 창립 돼 현재 정회원 450명 웹회원 1,27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학술활동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국제적으로도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조양선 회장은 대한이과학회장으로서 ‘동아시아 이과학회(EA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허지회, http://www.stroke.or.kr)와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이병철, http://www.neuro.or.kr)는 11월 4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혈전용해치료에 환자 동의 및 동의서 취득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문제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급성뇌경색 환자에서 신속한 재관류치료 시, 동의서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및 법적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급성뇌경색 환자에서 골든타임 내에 재관류치료(정맥내혈전용해술이나 동맥내혈전제거술)를 시행하면, 보존적
대한비뇨기과학재단(이사장 천준, 고려대 안암병원)은 고령이거나 전립선의 크기가 큰 남성 환자일수록 전립선비대증이 방광의 2차 변성을 유발해 과민성 방광을 발생시킬 수 있어, 나이가 70세 이상이거나 전립선 크기 30g 이상이 되기 이전에 적극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6회 블루애플캠페인’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배뇨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총 7,839명의 남성 환자 중에서 배뇨일지, 전립선 초음파, 요역동학검사를 모두 수행한 6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고연령에서 방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