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최근에는 선물 구입의 경향이 실제 생활에 필요한 것, 혹은 받는 이에게 꼭 있어야 하는 것을 찾아 주는 실용적인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그 중 단연 선물군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보청기다.평균연령의 증가와 은퇴시기의 연장으로 노인세대들도 사회활동을 계속 이어가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노인성난청은 이 사회활동에 큰 제약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에는 노인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소음성 난청으로 잘 들리지 않는 장애를 호소하며
보건복지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고려대 연구팀과 녹십자MS가 공동 개발한 인플루엔자 신속항원진단키트(제품명: 제네디아 멀티 인플루엔자 항원 래피드 테스트)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A, B형 바이러스만을 감별하는 기존 신속항원진단키트와는 달리 세계최초로 A, B, H1N1, H3N2 계절인플루엔자와 H5N1(조류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게(15분 이내) 동시 다중 감별할 수 있다.이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출이 가능해
GE헬스케어 코리아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해상 이미지 획득을 통한 진단 정확성, 빠른 촬영 속도, 기존CT보다 4배 확대된 촬영 범위 등 현존하는 모든 혁신 CT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올인원’ CT 시스템 ‘레볼루션 CT(Revolution CT)’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 조기 진단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GE헬스케어가 개발한 레볼루션 CT(국내허가 취득 전 제품)는 0.28초의 빠른 회전 속도의 스캐너를 통해 심장과 같이 빨리 움직이는 장기에도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며, 촬영 범위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작년 동국대에 이어 성균관대에도 개설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 심사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성균관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는 의과대학 및 병원 연계 등 대학원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 교육과정 구성 등에 있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금년에 성균관대학교에 3억원을 비롯해, 연차 평가결과 등을 토대로 2017년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의 바이오센스 웹스터(Biosense Webster), 는 심장 내에서 카테터 커브를 실제와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써모쿨 스마트 터치(THERMOCOOL® SMARTTOUCH™) 카테터를 국내에 출시했다. 써모쿨 스마트 터치 카테터는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 시 조직 접촉부위에 닿는 힘(contact force)을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알려주는 카테터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제품이다. 또한, 시술시 힘의 강도 및 방향을 3D 방식으로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으며
멀티(종합)비타민과 영양보충제 그리고 무기질보충제가 암이나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능의 근거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가정의학회 근거중심의학위원회는 지난 2월 미국 질병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에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암과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한 비타민, 미네랄, 멀티(종합)비타민 보충제에 대한 권고안을 새롭게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권고안에 따르면 이러한 비타민과 보충제가 암·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익해의 균형을 평가할 근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루푸스가 30대 가임기 여성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루푸스 환자들은 본인의 질환으로 인해 임신을 포기하거나 자녀 계획을 축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루푸스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이다.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지수 교수팀은 국내 6개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루푸스 진단을 받은 환자 112명과 정상 대조군 환자 135명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루푸스 질환이 임신 계획과 자녀수를 결정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치아 신경치료 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과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피부과 치료에 사용하는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치과보존과 이우철 교수와 통합진료실 유연지 교수 연구팀은 근관치료(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들에게 1,440nm(나노미터)의 장파장 엔디야그(Nd:YAG) 레이저를 적용한 결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
고등학생 이모양(17세)은 자주 교복 치마를 확인한다. 치마가 옆으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심할 때는 치마의 앞뒤가 바뀌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는데 최근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이양은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이모양(17세)처럼 유독 치마가 자주 돌아가는 것 때문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많다. 이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주 치마가 돌아가 있다면 그 원인은 골반이 틀어지고 있기 때문.구로예스병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골반 변형 및 그로 인한 요통으로 내원한 환자가 2012년 543명에서
국내 연구진이 노화된 뇌세포 퇴행에서 유래된 치매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천연 단백물질을 발굴하여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동 분야의 치매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노화된 뇌세포 퇴행에서 유래된 치매(노인성 치매)는 대부분치매 환자를 차지하지 하며, 알츠하이머 포함하고 있다.경상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셀 데스 앤드 디지즈(Cell Death and Disease)지 온라인판에 지난 1월 30일자로 게재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3월 27일(목),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원 5주년을 기념하여 「근거중심의학연구와 의료기술평가: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제2회 NECA 연례회의(Annu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 NECA는 2009년 설립되어 의료기술평가분야의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국가의 한정된 의료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기반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년간 한국에서 수행된 의료기술평가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의료기술평가 관련 해외 선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성우(위암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소화성궤양과 위암 등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이하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현재까지 조기위암의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연구결과가 달라 논란이 이어져 왔다.전성우 교수 연구팀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실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균을 박멸한 군보다 박멸하지 않은 군에서 위장 내 선종이나
- 터울 조절을 원하는 여성을 위한 최저 용량의 호르몬 자궁내 삽입 시스템- 1회 시술로 최대 3년간 높은 수준의 피임 효과 지속, 제거 후 바로 가임력 회복 가능- 출시기념 심포지엄에 산부인과 전문의 150여명 참석, 의료계의 높은 관심 확인바이엘 헬스케어는 장기적 피임 효과와 동시에 시술과 제거의 편의성을 높인 저용량 호르몬 자궁내 삽입 시스템 제이디스® (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제이디스는 기존의 호르몬 피임법과 자궁내장치의 장점을 혼합한 T자 모양의 자궁내 삽입 시스템으로, 최대 3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머크사의 한국법인 한국 MSD(www.msd-korea.co.kr 대표: 현동욱)는 우리나라 천식 환자들은 천식 증상이 심각한 데 반해, 천식의 조절 수준은 매우 낮은 상황이며, 기존의 치료 가이드라인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연구 결과가, 아시아-태평양 호흡기 학회(APSR, 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공식 저널인 ‘호흡기학(Respirology)’ 2013년 8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1년 2월부터 7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 국내 20~30대 여성 담석증 환자 꾸준한 증가 추세- 무리한 저지방 다이어트, 담낭운동까지 저하시키는 담석증 주요 원인으로 꼽혀 - 복강경 수술을 통한 조기 치료 및 체중에 맞는 적절한 다이어트로 담석증 예방봄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가벼운 옷차림을 위한 여성들의 다이어트가 시작되고 있다. 국내 저체중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은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여 다이어트를 시도한다는 최근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여성들의 왜곡된 체형인식으로 인한 무리한 다이어트는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날씨가 따듯해질수록 정상 체중임에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는 최근 13세 남아의 항문에서 무려 3m50cm 이상의 달하는 기생충을 발견했다. 이 기생충은 중간에 나오다 끊겨서 실제로는 더 긴 길이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국내 보고에서 소아에게 이런 사례는 거의 보고된 바가 없다.평소에 부모와 같이 생선회를 즐겨 먹었던 이 남아는 항문 밖으로 기다란 기생충이 나오고 피로감도 심해져서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았다. 외래에서 분변검사를 받은 이 남아는 변에서 ‘광절열두조총 충란’이 관찰 되었다.김용주 교수는 “이 남아 몸속에 있는 기생충을 육
국내 연구진이 영국 의료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거식증의 진단과 치료방법의 실마리가 될 단서를 찾았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섭식장애클리닉) 김율리 교수와 인제대 인당분자생물학연구소 김정현 교수, 영국 킹스칼리지 의료진이 함께 연구한 결과 거식증과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거식증은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식생활, 저체중, 체중과 체형에 대한 지나친 관심, 사회성 문제 등을 특징으로 하는 가장 치명적(자살율과 사망률 1위)인 정신질환으로 알려져 있
남성으로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담낭용종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대목동병원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008년 건강검진을 시행한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5,685명을 대상으로 담낭용종과 연관된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남성, HBsAg 양성(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대사증후군이 있을 때 담낭용종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의 신뢰구간은 95%로 대상자중 담낭용종군은 485명이었다.심경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도 비장 적출이나 이식편 국소약물주입과 같은 추가 처치 없이 약물 투여와 혈장 교환술 만으로 성공 100%의 생체 공여 간이식이 가능하게 되었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장기이식실 김성훈 박사팀은 2012년 1월부터 약물 투여와 혈장 교환술 만으로 간이식 거부반응을 없애는 전략으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시작하였다. 기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에서는 비장절제술과 이식편 혈관을 통한 국소약물주입을 시행하였다. 김 박사팀은 수술 전 거부반응을 없애는 약물 투여와 혈장 교환술을 시
피부암 질환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광선각화증이 올바른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대한피부암학회와 제약회사 레오파마는 ‘광선각화증의 치료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미디어 포럼을 가졌다. 대한피부암학회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광선각화증의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국내의 경우도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인구의 고령화, 유해물질과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적 변화, 야외 활동의 보편화 등으로 인해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