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우리나라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전세계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비만과 식습관의 서구화 모유 수유의 감소 요인으로 유추하고 있지만 이 밖에도 늦은 첫 출산, 외부 환경적 요인 및 생활습관 즉 방사선 노출, 고지방식 환경호르몬, 음주 및 유전적 요인 등으로 지목되고 있다.국내 유방암 발생은 서구와 달리 독특한 특징이 있다. 서구에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50대이하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 특히 20~30대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서구
[엠디저널] 한때 대한민국에서 ‘근육’이라면 눈에 잘 보이는 강인한 흉근, 굵은 팔다리와 선명한 복근 등만 연상되던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날 사람들의 근육에 대한 희망사항은 보다 더 까다롭고 복잡해졌는데, 그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핵심이 바로 ‘필라테스’라고 할 수 있겠다.조금 더 섬세하고, 조금 더 간결한 움직임, 그리고 이를 가능케하는 보이지 않는 속근육까지. 대한민국의 수많은 필라테스 종사자들은 오늘도 보다 더 섬세하고 아름다운 ‘건강’을 빚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엠디저널이 사단법인 대한트레이너협회의 필라테스 지도자과정
[엠디저널] 비만은 위험하다. 물론 보통 사람들은 ‘비만은 당연히 건강에 해롭지 않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재차 말하는 이유는, 그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위험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조금만 덧붙여 말해보자면 ‘비만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가 무너지는’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매번 정권과 국가경제를 들썩거리게 하는 것이 국민건강보험료 문제이고, 비만이야말로 건강보험료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성질병중의 하나이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이철진 회장앞서 언급했
[엠디저널] 지금 대한민국은 바디프로필 촬영으로 뜨겁다. ‘갓생’ 살기의 하나로 멋진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신의 멋진 몸을 사진으로 남기는 바디프로필은 운동 실천율이 떨어지는 국민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일이다.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지난호에 재활의학과 전문의 오현승 선생님을 만나 올바른 영양섭취를 통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호에서는 건강한 다이어트와 바디프로필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들어보았다.규칙적인 운동은 생활 속에서 우리 몸에 적극적으로 행할 수 있는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간다.이것이 우리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방해하고 심하면 건강까지도 해치게 된다.나의 상담실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도 상대를 용서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분들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고 그 상처를 계속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 대상이 내 가족인 경우가 있고 친구나 직장동료 등 가까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마음이 편해야 행복하고 몸도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마음 한쪽에 용서 못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
마음은 내가 아니다.심리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겉으로는 편안하고 아무 일 없어 보이는 분들도 나에게 오면 자신의 상처나 고민을 이야기 한다. 필자도 한 때 걱정과 불안으로 몇 년을 보낸 경험이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우울하면 우울 속에 빠져 그 우울을 더 키워간다. 우울이 에너지를 받으면 점점 더 커지고 우울 증상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세상은 더 주관적으로 우울해 보이고 우울은 더 심각해진다. 그래서 결국 우울 속에 빠져 나오기 힘든 상황까지
[엠디저널] 미궁(迷宮)이란 사람이 들어갈 수는 있되 그 안에 길이 하도 복잡해 나올 수 없는 일종의 감옥을 말한다. 그래서 흔히는 어떤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면 그 사건은 영영 해결될 가망이 없는 경우에 사용되기도 한다.미궁 또는 미로(迷路)를 그리스말로는 Labyrinthos, 라틴말로는 Labyrinthus, 영어로는 labyrinth 이라한다.미궁이라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노타우로스(Minotaurus)가 살던 집인 라비린트스(Labyrinthus)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미궁은 지중해의 큰 섬인 크레타의 왕이었던
[엠디저널] 높이 솟은 홍살문을 옆으로 헌인능(憲仁陵) 산책길을 따라 걷는다. 지난 가을 터질 듯이 부푼 붉은 열매들이 풍성하던 백당나무, 참빗살나무 열매들은 겨울을 지나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이른 봄이라 얼어붙은 개울도 양지쪽은 조금씩 녹기 시작하고 있다. 눈이 모자라게 높은 늘름한 적송 곁에서 한 소녀가 봄이 왔다고 연노랑 옷고름을 풀어헤치고 있는 중이다. 부푼 젖가슴을 도저히 가눌 수 없어 보인다.우리나라 산자락의 이른 봄은 연노랑 생강나무 꽃으로 시작한다. 봄이면 산수유나 매화가 맨 먼저 핀다고는 하지만, 모두 중
[엠디저널] 나와 남이 바라는 것이 서로 충돌할 때, 지금까지는 기분이 좀 나빴거나 남에 대한 원망이 생기거나 인간관계가 깨지거나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 따른다면, 이제는 서로 바라는 바가 충돌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지 연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남의 마음을 정확하게 보고, 나와 남 둘 모두에게 좋은 일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의 전환이 제일 중요합니다.그럴 수 있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타심통(他心通,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얻으면
[엠디저널] 사계절의 첫머리에 있는 봄은 신학기가 시작되고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체가 새롭게 소생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봄이 우리에게 이런 희망과 꿈만 주는 것은 아니다. 봄은 그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꽃가루 등으로 피부가 약하고 트러블이 많은 이들에겐 여간 고통스러운 계절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여기에 황사까지 더해진다면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었지만 봄마다 우리 앞에 나타나는 황사가 아직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게 우리를 괴롭히는 것 같다. 황사가 주요 뉴스거리로 등장한 것이
[엠디저널] 우리는 지금까지 심장병 발생부터 치료에 이르는 과정을 지나왔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심장병을 치료하고 난 뒤에도 재발하지 않게 관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정기 검진에 인색하지 말자유비무환이라고 했던가. 건강도 마찬가지다. 심장병을 비롯해 모든 병을 예방하고 막으려면 미리 건강 검진을 하고, 관리를 해야 한다. 검사 기술과 장비의 발달로 심장에 관한 정밀 검사가 보다 쉬워져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후 진단의 정확성도 높아졌다. - 심장은 종합 검진보다 심장 전문의를 통한 정밀 검사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