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속으로 걷다 청운 전병덕 벚꽃길을 걷는다.좋아서 죽을 만큼 신음 소리를 낸다냇가에 송사리들이 꽃잎을한 잎 물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전생 속으로 여행을 가는 길에햇살이 바람과 함께 자잘하게 분다.꽃잎이 다치지 않을 만큼 분다 그래도 가끔 또랑물에 떨어진다송사리들이 꽃잎을 물었다 놓았다하는 사이전생을 짚어가는 길에노잣돈처럼 내게는 보인다 송사리는 아가미에 꽃밥이묻은 채로 물위로 입을 벌리고봄기운을 뻐끔뻐끔 실컷 들이마신다.끝모를 물길을 따라 걷는 중이다 잠시 발을 멈추고 꽃들에 한눈팔다징검다리를 건너다 헛디뎠다 정신을 차리고 발을 씻
“명의(名醫) 김세철의 풍류 2” 공연이 4월6일 오후 3시 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예술의 심신치유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몸소 체험하고 연구한 사례를 중심으로 펴낸 ‘치유의 리듬(Rhythmes of Healing)’을 출판 기념하기 위해 함께 마련되었다. 남산 국악당을 꽉 채운 관객들은 강원도 아리랑의 ' 봉은 국악합주단' 연주를 시작으로 이날의 주인공 김세철 원장과 함께 하나가 되어 한량무를 비롯 정선 아리랑, 금강산 타령, 노랫가락,아라리춤(김소연), 회심곡,청춘가, 창부타령,Amazing Grace춤(정주미
◆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달 3월 25일 파킨슨병 권위자인 신경과 전범석 교수의 이름을 내건 '전범석 파킨슨센터'의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4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병 환자 수가 1,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 또한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파킨슨병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최근 파킨슨병, 운동장애, 신경퇴행성질환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전범석 교수를 만나 파킨슨병의 진단 및 치료, 재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필수 중증응급 질환인 뇌졸중 환자를 돌볼 뇌졸중 전문의는 전국을 통틀어 209명에 불과해 국내 여전히 뇌졸중 취약지가 존재하며,일부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전문의 1명이 400-500명의 뇌졸중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실정으로 밝혀졌다.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서울의대 신경과)는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70여 년 걸린 세배 이 상 현 아버님 어머님 세배 올립니다한 시간이면 뵈러 올 가까이 살면서이 핑계 저 핑계 70여 년이나 걸려이제야 온 이 불효자식 큰 소리로 꾸짖어 주세요 우리 땅 주인 아닌 남이 찾아뵙지도 못하게 가두어놓아바보처럼 살아왔지만 이젠 목숨 걸고 강화도에서강원도 고성까지 손에 손잡고 우리 자람, 활동 방해하는모든 역사적 죄악에 맞서 정당하게 권리 되찾기 위해저항, 싸워 이기는 씨알 사상 실천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오 오늘 아침도 속초 아바이마을 떠나남북한 오가는 갈매기
(사)ICT플랫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AI융합 기술워크숍이 7일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7층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단국대 박용범 교수의 “Web 3.0 시대 도래와 대응 전략” 주제 발표를 비롯 ▲자동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승호 가천대 교수)▲임피던스 동영상을 이용한 수면무호흡 환자의 심폐기능 모니터링과 데이터의 활용(오동인 경희대 교수)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적용사례(서봉상 올포렌드 상무) ▲ICT산업의 발전과 물리적 보안기술(민경령 스페이스 앤 빈 대표) 과 함께 마지막 세션에는
“사람이 아프면 의료기관과 의사를 찾아가야 하듯이 의료기관과 의사가 행정기관과 관계에서 힘들고 어려우면 ‘삼정행정사 사무소’를 찾아야 한다”삼정행정사무소 임종규 대표는 1990년 행시에 수석 합격하며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91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산업진흥과장,보험급여과장,사회정책과장,보건의료정과장,보험정책과장,건강정책국장과 대변인 그리고 2018년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을 마칠 때까지 보건의료 분야 모든 공직 분야를 거치며,지금은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특급 도우미로 활약을 하고 있다. “공직 은퇴후에 임종규
의료에 대한 궁금증이나 질병에 대해 즉각적이고 자동화된 응답을 제공하고 증상을 통해 환자를 안내하고, 추가 도움이 필요할 때,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누가 할 수 있을까? 지난 8일 한국라이프디지털콘텐츠연구원(이사장 이윤수)이 주최한 7월달 특강에서 경희대 권영하교수(기계공학)는 “생성 AI정리 및 활용 방안”이란 특강을 통해 미국 E MED health Tech에서 “Chat GPT가 의료산업에 어떤 유용한 일을 할 수 있을까?(How Chat GPT Can Help in the Healthcare Industry?)” 라
세상 욕심 비우고 적은 물질이라도 쪼개고 나누는 여유로운 삶속에서 나오는 밝은 미소를 주면서 살아가면, 주변 사람들이 나를 통해서 편안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므로, 정년 퇴직 후 성공적인 삶이 되지 않을까?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매년 100만명 이상씩 새롭게 고령화 사회에 쏟아지는 꽃중년들의 새로운 행복한 삶의 가이드를 힐링마음 치유센터 변상오 교장의 “걸어가면 길‘을 통해 제시한다 < 닥터뉴스 김영학 대표>삼천갑자 동방삭 이야기는 《한서(漢書)》의 〈동방삭전(東方朔傳)〉에 나오는 말이다.1갑자(甲子)는 6
인체의 탈락세포를 관찰하여 진단을 하는 액상세포검사(Liquid Base Cytology) 기기 Wise Prep Duet 국내외 판매 확대[엠디저널] 액상세포검사란 인체에서 수명을 다하고 탈락한 세포를 채집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한 후 염색을 하고 세포의 형태를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양성과 악성종양을 진단하는 세포학적 검사법이다. 이는 최 초로여성의 자궁경부에서 세포채취 도구를 이용하여 세포를 채취한 후 슬라이드에 직접도말하는 “Direct smear”를 이용하여 자궁경부암의 진단을 위한 목적으로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채취된 브러쉬
“지난 80년 인생을 돌아보며 그동안 저를 믿고 완치의 용기를 내준 모든 환자들, 제 든든한 동지였던 전‧현직 명지성모병원 가족들,제 힘의 원천인 사랑하는 가족들, 특히 지금까지 제 건강을 지켜주며 고락을 같이하는 제 아내 장혜실 명지춘혜병원 이사장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18일 오후 5시30분 명지성모병원 남천(南泉) 허춘웅회장의 ‘환자를 위한 집도,생명을 위한 기도’ 출판기념회가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 인사말과 책의 머릿글을 간추려 본다 “남쪽 마을의 작은 샘물이라는 뜻을 가진 저
제 20대 주요대통령후보 부인들의 체질분석 및 기질특이성을 통한 각 후보자 부인들의 사상체질적 특성을 생활 사상체질 전문가 임동구 박사의 도움을 얻어 알아본다. 대통령 후보자 못지않게 많은 이슈를 뉴스에 담아내고 있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들의 사상체질은 무엇일까?( 편집자 주, 김영학 대기자)◐ 민주당의 이재명 태음인 1형, 부인 김혜경씨는 소음인 2임동구 박사의 사상 8체질에 따르면 소음인 2인 여성은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여성스러운 타입. 그러나 경쟁심하고 소속감이 강한 것이 특징남을 잘 챙기기보단 자신의 것을 잘 관리하는 스타
요즘 가장 핫한 이슈는 바로 2022년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될 것이냐가 아닐까?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찍을 사람이 없다라고 한다.열성 지지자들과 이익집단을 빼면 이번 선거처럼 새로운 것이 없고 “선거를 위한 선거”를 해야 한다고 한탄하며, 국가의 미래를 걱정히는 것이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인 것 같다. 생활 사상체질 전문가 임동구 박사의 도움을 얻어 최근 야당의 국민의 힘 내홍과 관련된 인물들과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체질과 체질에 따른 성격적 특성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내 짝 심전 권 형 원 아직 못 본 게지빈 의자 없겠는가?사방천지 사람인데내 짝 없을쏜가 안 뵈면 어쩌겠나?풀섶 위에 누우려네 새소리 바람 소리천국의 노래일세개똥쑥 구노의 복수초영혼의 향기로세=====================================================빈 의자속에 그리움이 묻어 나온다. 그리움은 기다림이 되고 그 기다림은 내 맘을 새하얗게 태우지만. 운명처럼 다가올 내 짝에서 희망을 쏘아올린다.둘이 하나되고 하나가 둘이 되는, 만남과 이별도 모두 자연의 사랑이요 섭리이다. 새소리, 바람 소리가 즐거
[엠디저널] 지난해 독감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교적 쉽게 지나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19 델타변이 바이러스 창궐로 트윈데믹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9월 25일 신종 코로나 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일일 집계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3,273명을 기록했다. 차가운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독감과 함께 신종 코로나 19 대확산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코로나 19 백신과 독감 백신 모두 맞아라!지난해 겨울 독감을 앓지 않았다고 해서 올해도
지난 9월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치과연맹 (FDI World Dental Federation)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압도적 지지율로 세계치과연맹 상임이사(Councilor) 재선에 성공한 박영국교수(경희학원 사무총장)를 만나, 공공의 의료 보편가치와 그의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 박영국교수님이 이번 세계치과연맹 총회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상임이사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과거에는 지구적 난제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으나, 팬데믹을 겪으며 전 세계의 핵심 아젠
[엠디저널] 1984년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미국의 공상 과학 영화 의 첫 장면은 우람한 근육을 가진 사이보그 인간 아놀드슈왈츠 제네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거칠 것 없이 부쉬고 단 한 번의 주먹으로 모든 것을 박살내는 그 힘을, 우리 몸이 갖기 위해서는 근육 속에 혈당을 저장하고 근육량을 늘려서 나중에 그 축적된 혈당을 산소와 결합시켜 에너지로 바꾸어야 한다. 근육은 팔다리를 움직이고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뼈와 혈관, 신경, 간, 심장, 췌장 등 신
사상체질 전문가 임동구 박사의 도움을 얻어 지난번에 이어 야권의 대통령 예비후보자들의 체질분석을 통해 그들의 장점과 특성을 알아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태음인 2일단 여론조사에서 1등을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총장의 체질은 가장 정치인 특성을 잘 갖춘 태음인 2입니다. 산타크로스 같은 착한 인상과 여유있는 몸매는 가장 큰 장점이지만, 감각이 떨어지는 것과 고집이 그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홍준표 의원: 소음인 2홍준표 의원은 분석적인 이미지의 원리원칙 검사출신. 다시 국민의 힘에 복당하여 여야 대통령 예비후보
사상체질 전문가 임동구박사의 도움을 얻어 여권 대선예비후보자들의 체질분석을 해 후보별 특징과 장점을 알아본다. 이번 대선주자의 특징은 대부분 태음인. 기호 1번 추미애: 체질은 태음인1형책임감과 디테일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울증 ㆍ 번아웃 잘온다. 태음인1형답게2021년 태음인1형이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예민해 질 수 있는지 그대로 보여 주었네요태음인1형은 번아웃 조심해야 합니다.기호 2번 이광재의원이분도 태음인1형. 중도하차 아쉽지만 어쩌면 현명한 선택담번엔 좀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합니
[엠디저널] 황사방역 대형 마스크 KF-94를 저울에 달면 5.6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나의 몸무게에 5.6g을 더한 마스크의 일상생활이 하루하루를 숨 막히고 옥죄이게 한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우리 생활 속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를 비롯 하루 버려지는 폐마스크는 평균 2,000만 장으로, 한 달 약 6억 장이 무방비상태로 국내에서 버려진다. 우리나라 인구 5천 178만 명(2020년 기준)을 기준으로 볼 때 성인 1명이 대략 2, 3일에 1번꼴로 마스크를 버리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