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한국의 유행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굳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가 아니더라도,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면 머릿속 저 언저리 어딘가에서 ‘닭강정’, ‘우유빙수’, ‘나가사키 카스텔라’, ‘화덕피자’, ‘팥앙금 버터빵’, ‘흑당 버블티’ 등의 기억이 앞다투어 등장할 것이다.이처럼 한반도를 집어삼킨 뜨거운 유행의 흐름속에서, 번화가를 다니다 한 번씩은 마주쳐 본 그것, 이번에는 바로 ‘마라탕’이 주제이다.마라탕은 기본적으로 사천음식으로, 의외로 그 근원은 장강 유역에 거주하던 뱃사공과 선박 관리원들이 만들어 먹던 뱃사람의
[엠디저널]중국 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말하는 독특한 경험들이 몇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들 꼽는 것이 바로 미지근한 맥주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식당에서 맥주를 시키면 뜨뜻미지근한 맥주를 떡하니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다. 일부 사람들은 외국인이라고 무시하는 것이냐며 화를 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왜 중국인들은 맥주를 이렇게 실온으로 해놓고 마시는 것일까? 정답은 바로 ‘물’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중국인들은 맥주뿐 아니라 ‘음료’의 범주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액체를 차갑게 마시지 않는다.이것을
[엠디저널]음식이란 묘한 것이다. 분명히 태초에 아무도 이렇게 하라고 정해놓은 적은 없지만, 발전시키고 발전시키다보면 서로 영 관계없던 문화권의 음식끼리도 뭔가 비슷한 면이 생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만두’다.물론 흔히들 만두라고 하면 중국을 연상한다. 그러나 우리의 언어적 조건으로 인해 ‘만두’라고 지칭할 뿐이지, 그 본질은 고기/야채 등의 속재료를 밀가루 등의 곡물성 재료로 둘러싸서 익힌 음식이다.우리는 그 모든 음식을 ‘무슨무슨 나라식 만두’라고 간편하게 지칭하곤 한다. 인도식 만두 ‘사모사’, 일본식 만두 ‘니꾸망’,
[엠디저널]한국에 사는 남자 중, 무협지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모르긴 몰라도 정말로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본토인 중국에서 읽히는 것 정도야 이해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그것들이 또 장르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은 꽤나 흥미로운 사실이다.그런 무협지에서 검과 무공만큼이나 흔하게 나오는 것이 바로 술, 그 중에서도 바로 ‘죽엽청(竹叶青)’이다. 수많은 소설을 섭렵해 본 필자가 단언컨대, 소설의 배경이 어느 시대던지, 어느 장소던지, 밥은 안 나와도 죽엽청은 나올 정도로 무협지의 단
[엠디저널]급식, 추억의 단어이다. 급식의 사전적 의미야 매우 광범위하지만, 한국에서 ‘급식’이라고 하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먹는 식사를 떠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그런 급식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학교 급식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 후반으로, 비교적 젊은 사람들의 추억이다. 하지만 눈을 조금 돌려, 옆 나라 중국을 보면 학교 급식의 역사는 꽤나 긴 편이다.이것은 사회주의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2차대전 직후 중국의 국공내전이 끝나고 중국은 모택동의 중국공산당이 권좌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서 전 중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대구피자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라이징 프랜차이즈 피자 브랜드 업텐브로피자(대표이사 이동규)가 전국 70호점 오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경기지사 진출 소식을 더해 겹경사를 알렸다.업텐브로피자는 100% 자연산 치즈와 푸짐한 토핑을 통해 빠르게 성장한 피자 창업브랜드이다. 2017년 7월 프랜차이즈 론칭 이후 2년이 채 안된 기간 동안 대한민국 70호점 오픈에 이르렀다. 이에, 피자 창업 관계자는 "업텐브로피자는 도우, 소스, 포장박스 등 주요 재료를 자체 제작하여 효율적으로 유통하기 때문에 창업 점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와 오션월드 인근에는 김군네통닭집이 있다. 2012년 가로수길점을 시작으로 논현점, 역삼점, 성수점, 홍대점, 마곡점, 분당점 등 서울 내 주요 트랜디 스트리트에 오픈된 브랜드인 김군네통닭집이 비발디파크에도 있다는 것은 가보지 않고서는 생소하기 마련이다.현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치킨 뿐 아니라 떡볶이, 파스타 등 다양한 스테디셀러는 물론 상추에 싸먹는 치킨, 로제파스타와 곁들인 치킨 등 퓨전스타일의 요리로 오픈 1년여 만에 홍천 가볼만한 곳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또한, 김군네
귀뚜라미 그룹의 외식브랜드인 '닥터로빈'이 5월 어린이날 이벤트를 실시한다.2019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Toothless Picasso 2019!'는 전국 닥터로빈 매장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꼬마 화가 그림 콘테스트이다.가족과 음식을 주제로 한 그림 콘테스트인 본 이벤트는 선발된 어린이의 그림이 닥터로빈 소셜네트워크 미디어 채널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300만원 상당의 이탈리아 가정용 커피머신과 외식상품권, 닥터로빈 키즈메뉴 식사 이용권 등 다양
베트남식 쌀국수와 반미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소자본창업 브랜드 미스터반포가 카페형 매장인 연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연희점은 베트남 정통 커피 브랜드인 브이카페와 콜라보로 진행된 매장으로 50여평의 대형 카페형 매장이다. 미스터반포는 “기존의 베트남식 반미/쌀국수 브랜드들이 대형매장은 다수 있었으나 제한된 메뉴와 컨셉으로 인해 다양한 소비층을 수용하지 못하던 단점이 있다. 이번 연희점을 기점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의 미스터반포와 브이카페의 고퀄리티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연희점은 대형 매장임에 따라 고객들이
베트남 쌀국수와 반미를 콜라보한 소자본창업 브랜드 미스터반포가 입소문만으로 연이어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어 화제다. 미스터반포는 독자적인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쌀국수와 100% 베트남 현지에서 개발 및 생산한 베트남바게트를 수입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메뉴개발한 브랜드다. 미스터반포는 특별한 홍보 없이 가맹점과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기존의 저가형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되는 “맛이 뛰어난 강력한 가성비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창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경기와 서울에 추가 오픈을 예정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생
최근 서초점을 추가로 신규오픈한 소자본창업 브랜드 미스터반포의 가치관이 새삼 화제다. 일부 프랜차이즈 기업 경영자들의 갑질과 올바르지 못한 본사의 행위로 인하여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미스터반포는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이라는 가치관을 필두로 가맹점과 함께 가는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미스터반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은 가맹점이 없으면 본사도 존재할 수 없다. 물론 가맹점도 본사를 존중하고 방향성에 맞추어갈 책임이 있으나, 본사 또한 가맹점이 있기에 본사의 규모 또한 확대될 수 있고 더욱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대국민건강선언문, 10개항 실천하기대한의사협회가 2017년도 대국민건강선언문 10개항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 생활수칙은 근거에 의한 논문·문헌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전국 의사들이 참여하는 종합학술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생활을 요약하여 제시한 것이다. 최근 우리 일상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미세먼지 등, 환경 질환과 신종 감염병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을 비롯 금연·절주·균형식·적절한 신체운동·규칙적 수면·긍정적 사고방식·정기적 건강검진·스트레스 관리·모바일 기기와 거리두기 등에 대한 실천수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