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계 미국인 갱스터들의 길거리 패션이 바뀌고 있다.파츄코(pachuco)는 1940년대 상의는 어깨가 넓고 기장이 길며 바지는 통이 넓은 남성복 패션으로 대유행 했던 패션인데, 최근에 들어와 페도라(챙이 말려 있고 높이가 낮은 중절모)와 칼러풀한 의상, 그리고 구두 액세사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사교장에서 재즈나 스윙, 라틴음악에 맞춰 맘껏 파츄코 패션을 뽐내며 춤을 춘다. 또한 영화 속의 주인공 역시 파츄코 패션이 빠지지 않는다. 원래 파츄코의 과장된 새 패션 문화는 1930년대 멕시코계 아메리칸과 구별하기
[엠디저널] COVID-19로 인해 여행을 떠나본지가 언제인지 모를 일상이 루틴해진 한 해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여행은 각국의 상황에 따라 언제쯤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향후 계획까지 고려하더라도 국내여행으로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여기, 언택트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한옥펜션이 등장했다. 경주에 위치한 청춘한옥이 그 주인공이다. 모던&트래디셔널의 조화, 그리고 언택트청춘한옥의 구조는 사뭇 특이하다. 일반적으로는 한 건물로 붙어있을법한 한옥건물이 따로 분리되어있고, 마당으로 넘어가는 마당과 실내
[엠디저널] 조선의 백자는 황홀하다. 조선 시대 왕조의 임금과 선비는 500년 역사를 이끌어오며 왕실의 규범을 받아들이고 전승해 오는 일에서 그 품격의 미를 지향하는 전통자기 백자의 문화를 소비하는 든든한 소비층이자 후원자의 역할을 해왔다. 또한 선비가 지녀야 하는 아름다움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외래문화를 흡수하면서도 고유문화의 창달을 이루어 온 철학과 문예를 겸비한 핵심적 문화 그룹을 형성해 왔다. 세종 시대(世宗, 1397~1450, 재위 1418~1450), 화려한 장식의 고려청자와 달리 장식을 최대한 절제로 순 백자를 왕실용
"나, 엔니오 모리코네는 세상을 떠났다 (Io Ennio Morricone sono morto)." [엠디저널] 지난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1928~2020)가 눈을 감기 전 직접 쓴 부고의 짧지만 강렬한 첫 문장이다. 로마에서 태어난 작곡가 모리코네는 평생 고국 이탈리아에서 살았다. 하지만 최근 낙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작곡가 모리코네는 순수 음악을 공부했지만, 가난으로 인해
[엠디저널] 지난 7월 3일 홀인원 상품의 주인공이 탄생한 ‘행운의 골프장’으로 불리워 큰 이슈가 되었다. 남다른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주목 받는 라싸골프클럽은 PAR3 전 홀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라싸골프클럽을 방문한 고객에게 서비스로 환원하고자 하는 감사의 마음이라고 한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라싸골프클럽은 1,000고지 한북정맥의 중턱 고원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Forest코스로 코스설계는 화산, 지산, 블루원상주 등 다수의 골프코스를 설계한 권동영씨가 하였다. ‘라싸(Lassa)’라는 말은
엠디저널은 1999년에 창간되었으며 지난 21년간 전국의 유명 의대교수 등 의사 200여명과 의료계 관계자들이 편집위원과 편집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만든 국내 굴지의 의학 전문 매거진입니다.엠디저널은 매달 전국 병원, 의원(주요 대학병원) 및 대형약국, 의료기관, 보건소, 주요학회, 제약사 등(의사 및 의료계 종사자, 약사, 보건산하단체)에게 무가로 기증하고 있습니다.이번 달은 아산병원을 통해 각 지역병원에 과월호와 당월호를 기증하게 되었습니다.앞으로도 MD저널을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장백예술제 오프닝 행사이자 국내 최초로 열리는 ‘남성 치마 패션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장백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선정)이 주최하고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선)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예술가들이 주관하는 ‘제1회 목수마을 장백예술제’의 식전 행사인 남성 치마 패션쇼가 8월 15일 충주시 목수마을 옛 나루터에서 열렸다.장백예술제는 고 장백 작가를 기리는 행사다. 1958년 충주에서 태어난 장백(본명 장병일)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다 2019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장백의 작품은 고통의 의미와 고통의 표현을 거칠고 균
# 직장인 B씨 (35세.남)는 은행 1곳의 직장인 신용대출을 이용중인 상태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알아보기위해 1금융권을 방문해보았지만 전부 내부등급 미달로 이용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아무리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해도 금융사에서는 같은 말을 되풀이하거나 전산으로 나오는 결과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알려주는 건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반복할 뿐 명쾌한 해답을 얻지 못했다. 결국 B씨는 비은행권의 고금리대출을 통해서 자금을 마련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불입금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며 신세를 한탄했다.# 직장인 M씨 (45세
[엠디저널] 마약 청정국이라고 자부하던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마약 관련 범죄가 적발되며, 더 이상 우리도 마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마약에 관해선 중국처럼 엄격한 처벌을 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여기에는 ‘중국은 아편전쟁 이래로, 마약에 대해선 치를 떤다’라는 말을 기본으로 깔곤 하는데, 하지만 과연 그것이 진짜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아편전쟁 설’은 틀렸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마약에 대해 엄격하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었다.
[엠디저널] 작가는 “행복을 꿈꾸는 여인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다채로운 여인의 의복 문양이나 실루엣 등을 소재로 삶의 따스한 기운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은 슬픔도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는 여인의 고귀함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여인의 마음 깊은 평화로움을 표현하고자 했다.싱그러운 태양 이야기여름, 그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7월은 자연과 환경의 달이다. 여름날 길로 나선 아이가 어머니의 품을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듯이 태생적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마법과 같은 파장이 숨어있다. 디지털, AI 시대에 교
[엠디저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 전문가들은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 무덥고 작년보다 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그저 절망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가고 난 뒤의 청량감과 찬란하고 향기로운 아침이 있으며, 무엇보다 마음을 설레게 할 휴가의 꿈이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도시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여름과 싸우기보다는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름의 혼란스러운 그 매력을 대면하는 것은 어떨까? 유럽에서 여름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