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일원에 2020년 7월 1일 오픈한 27홀 규모의 라싸골프클럽이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싸골프클럽은 1,000고지 한북정맥의 중턱 고원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Forest 코스로 코스설계는 화산, 지산, 몽베르, 블루원상주 등 다수의 골프코스를 설계한 권동영씨가 하였다.‘라싸(Lassa)’라는 말은 티벳의 수도를 가리키는 명칭이며, 티벳고어로는 ‘신들의 땅’을 의미하는데 레이크, 밸리, 마운틴 3개의 코스는 샹그릴라에 도달하는 모습을 단계적으로 상징하도록 설계를 하였다.가장 낮은
[엠디저널] 오늘날 모든 생활에 걸쳐 감성적이고 정서적인 가치가 중요시되면서 색채에 대한 인식도 커지고 있다. 더 나아가 색채는 도시환경뿐 아니라 브랜드나 광고에도 중시되고 있다. 일상생활이나 생산 활동 분야에서 색채를 생활이나 작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색채 사용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일을 색채계획이라고 한다.병원에서 색채효과가 적용되는 첫 번째 의미는 환경에 적합한 색채를 주색으로 하여, 방문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병원에서의 색채 사용은 먼저 기능성이 중시되는 인테리어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엠디저널] 교정의 플라타너스는 여름 내내 가지를 높고 길게 뻗어 쉼 없이 그늘을 늘여왔다. 넉넉한 그 그늘 아래, 아이들의 응원가 소리가 온 교정을 가득 채운다.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오늘은 가을 운동회 날, 만국기가 펄럭인다. 잡음 섞인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올림피아마치는 재 넘고 개울 건너온 아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넓은 운동장에서 드높은 가을하늘을 향해 홀로 무성하게 솟은 플라타너스에게 물었다.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플라타너스, 너의 머리는 어느덧 파란 하늘에 젖어 있다.’운동장의 우측에는 커다란 플라
[엠디저널] 우리 몸은 방어기전이 있기 때문에 발암물질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세포가 되는 건 아니며, 암세포가 생겼다고 해서 모두 암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일단 암세포가 되면 정상세포와는 다른 특성을 보여, 다른 세포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는 일반 세포와 달리 주변 세포를 잠식하면서 성장・분열하기 시작한다.이렇게 암세포가 영역을 넓혀 덩어리가 된 것이 ‘종양’이다. 그런데 종양을 이루는 암세포들은 균일하지 않고 형태나 유전적 특징이 매우 이질적이다. 즉, 종양 덩어리는 다양한 형태의 암세포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떤
[엠디저널]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그래서 회자되는 것이 평행이론이다. 과거를 보면 앞으로 되어질 일을 알 수 있다고? 평행이론에서 회자되는 것이 나폴레옹과 히틀러이다. 둘의 공통점은 기축년(己丑年)생이라는 점과 세계적인 독재자란 점이다. 둘은 무시무시한 전쟁을 일으켰고, 망했다는 점이 똑같다. 결국 둘은 프랑스제국과 독일제국의 멸망을 가져오고 말았다. 이런 평행이론이라면 곧 무시무시한 독재자가 나타나서 유럽을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성립된다. 과연 그럴까? 이런 평행이론을 신봉하는 호사가들이 있다고 해서
[엠디저널] “한순간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의 고동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내 한숨이 그녀의 한숨과 잠시 하나가 되었다!”-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나의 비타민이 되었다.지난 6월 4일, 5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체질 오페라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네 차례 공연을 성공리에 끝냈다. 사람의 같고 다름을 네 가지 체질로 나누어 설명한 동양의학의 선구자 이제마 선생의 의학이 라이프코칭 사상체질 전문가 임동구 박사의 노력에 의해
[엠디저널] 1984년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미국의 공상 과학 영화 의 첫 장면은 우람한 근육을 가진 사이보그 인간 아놀드슈왈츠 제네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거칠 것 없이 부쉬고 단 한 번의 주먹으로 모든 것을 박살내는 그 힘을, 우리 몸이 갖기 위해서는 근육 속에 혈당을 저장하고 근육량을 늘려서 나중에 그 축적된 혈당을 산소와 결합시켜 에너지로 바꾸어야 한다. 근육은 팔다리를 움직이고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뼈와 혈관, 신경, 간, 심장, 췌장 등 신
[엠디저널] 요즘 가장 핫한 이슈는 윤석열 X파일일 것이다. 필자는 X파일을 직접보지는 않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닐 것이기에 관심이 하나도 없다. 최근까지도 윤석열은 여론조사에서 다음 대통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 정권에서 임명된 검찰총장이었다. 청와대와 갈등이 극에 달하자 원수도 그런 원수가 없을 정도로 사이가 벌어지면서 임기를 마치지 못하였다. 쫓아내는 과정에서 별의별 구실을 다 붙여서 그를 옭아매려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그리고 자진사퇴를 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X파일이라는 이름으로
[엠디저널]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세계시장 진출과 성공을 위해 기업의 디자인 문제 해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강조되고 있다.우리의 생활은 모두 디자인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는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가방을 들며, 신발은 어떤 것이 잘 어울리는 지를 생각한다. 또 저녁 식사 자리도 맛은 물론이거니와 인테리어도 훌륭한 곳에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식사를 하고 싶은 것이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또한 경제적 측면에서도 이번 달의 수입은 얼마이고, 지출은 어디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디자인해
[엠디저널] 벌, 나비들이 무더기무더기 핀 흰 꽃다발로 모여들고 있다. 굴삭기에 잘려나간 언덕을 온몸으로 지키는 팥배나무가 잔치를 벌이는 중이다. 무척 향기롭다. 그 아래 마치 삽목(揷木) 모종 밭처럼 조롱조롱 자라는 어린 팥배나무들이 무척 사랑스럽다. 몇 년 전에 아파트를 지으며 굴삭기로 도랑을 팔 때 팥배나무 큰 가지를 부러뜨렸다. 고꾸라진 큰 가지가 어렵게 꽃을 피우는 동안, 땅에 꽂힌 잔가지들은 뿌리를 내렸던 모양이다. 올해는 꽃 대신에 잔가지들이 진한 초록 새잎들을 내고 있다. 한참 동안 어린나무들 곁에 서성이며 생각에 잠
[엠디저널] 얼마 전 발간된 타임지 표지를 보면서 가슴이 싸한 아픔을 느꼈다. 어느 앙증맞게 생긴 꼬마가 유치원에서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치맛자락을 꼭 잡고 엄마 얼굴을 올려다 보고있는 장면이었다. 아이를 길러 본 엄마들은 아이를 떼어놓기 얼마나 힘든지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타임지 표지 기사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사회생활을 떠나 가정으로 돌아가는 젊은 엄마들의 이야기”일을 접고 가정에 머무는 여성들현재 30대 백인, 전문직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아이가 생긴 후에 이들은
[엠디저널] 굳이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아니라도 모든 의료인은 숭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다.사람은 살아가면서 저마다 크고 작고 간에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아픈 것을 케어해서 정상적인 삶을 살게 하고 덤으로 마음까지 행복해지게 하는 것이 의료인의 본분이니 그 어찌 칭송하지 않을건가?필자의 모친께서는 4년전에 림프종 3기 진단을 받으신 적이 있다. 소장이 대장안으로 말려들어 가는 현상이 발견되어 중첩부분을 15cm들어내는 수술을 하는 중에 암세포가 이미 전신에 다 퍼져있는 상태였던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