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금력의 그물로 온갖 영계를 포획해 그 보송보송한 속살을 마구 비벼대던 당대의 갑부들도 어느 한 사람, 일어서는 양기를 지닌 채 천수를 넘겨 살았다는 풍문을 들어보지 못했다. 다윗왕이 나이가 많아 아무리 이불을 덮어도 몸이 덥지 않게 되었다. 신하들이 그에게 아뢰었다. “나이 어린 처녀 하나를 구해 임금님의 시중을 들고 모시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임금님께서 처녀를 품에 안고 주무시면 옥체가 훈훈해질 것입니다.” 신하들은 허락을 받고 아리따운 처녀를 찾아 이스라엘 전국을 누볐다. 그들은 수넴 지방에서 아비삭이라는 처녀를 구해
[엠디저널]‘두 자녀 기르기’, ‘한 자녀 기르기’의 기조아래 정책적으로 가족관리협회를 만들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산아제한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가족관리협회에서는 조직적으로 정관수술을 권장해서 수술을 하면 아파트 분양권을 주기도 하고 예비군 훈련을 면제해 주기도 했다.숙련된 협회 소속 비뇨기과의사는 10분미만의 짧은 시간에 수술을 마무리 했다. 그래서인지 정관수술이 정관을 묶는 간단한 시술 정도로 알려져 있다.사실 정관수술은 정관의 재개통을 막기 위해 정관을 일부분 절제하고 그 외 다양한 조치를 병합하는 영구적인 피임을 목적으로 하
전립선비대증과 관련한 하부요로증상중년 이후 배뇨와 관련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통틀어 하부요로증상이라 한다. 하부요로증상은 방광 자체의 기능이 부실해져 발생하지만 이중 많은 증상이 전립선비대증의 직간접적인 영양 때문에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과 관련한 하부요로증상은 다음과 같다. - 소변을 본 후 2시간 내 다시 소변을 보거나 혹은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밤에 자는 동안 소변을 보기 위해 한번 이상 잠에서 깬다. -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어렵다. - 소변을
대한비뇨기과학재단은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고령환자의 비뇨의학과 전문의 치료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7회 블루애플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재현 교수(고려대 안산병원)팀이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100만명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162,773명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 실태 및 약물 복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해 전립선비대증 약물 복용 환자, 11년 전과 비교해 6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전립선비대
50대 이모씨는 요즘 화장실 가는 게 두렵다. 날이 추워지니 점점 더 자주 요의(尿意)를 느껴 화장실을 급하게 찾게 되는데 문제는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소보다 더 힘을 줘야 겨우 소변을 눌 수 있고 소변 시 발생하는 통증은 이루 다 설명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또 개운한 것도 아니니 돌아서면 다시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고민이다.50대 이상의 남성 절반 이상이 경험하게 된다는 전립선비대증은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덩어리(결절)가 형성돼 커지는 질병을 말한다.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잘 나오지
[엠디저널]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17 한국인 전립선암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되어 있는 20세 이상 성인 남성 전수의 연령 소득 동반질환별 전립선암 발생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50대 남성에서 전립선암 증가율이 타 연령에 비해 높고, 고혈압ž당뇨병ž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이나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에서 전립선암 발생률[1]이 높아 학회는 이들을 전립선암 3대 고위험군으로 꼽고 주의를 당부했다.◆ 50대 이상 남성 전립선암
[엠디저널]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방광 아래 오줌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한다. 하지만 50~60대 이후부터는 다른 장기들과 마찬가지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버지 질환’으로도 불리기도 하며, 주요 질환으로는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이 생기는 ‘전립선암’이 있다.◆ 노화, 비만, 음주, 흡연이 전립선비대증을 부르는 원인전립선의 무게는 15~20g이며, 길이는 4cm, 폭은 2cm 정도로 호두만한 크기이다.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액은 정자의 영양분이
[엠디저널] 갱년기는 그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남성에게도 찾아온다. 이에 따라 고령의 남성들에게 피할 수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노화에 의한 남성 호르몬 불균형으로 18~20g 밤알 크기의 전립선이 약 10배인 200g까지 비대해지는 ‘전립선 비대증’이다. 이는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보다 발생빈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에 비례하여 유병률이 증가하여 40대 남성은 약 40%, 60대에서는 약 60%, 70대는 약 70% 이상에서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경아 교수)은 MRI와 초음파영상의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세라피(Brachytherapy)를 초기 전립선암 환자 두 명에게 시술했다고 30일 밝혔다.초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관찰요법,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세라피 등이 있다. 이중에서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브라키세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재발률,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관찰요법은 환자에게
[엠디저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894,908명이던 전립선비대증 환자수 2016년 1,128,989명으로 최근 5년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50대 후반부터 발병을 많이 하는데 최근에는 30, 40대에서도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에 생기는 병이기에 남성만 아는 고통인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비뇨기과 고준성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주성분인 전립선액을 만드는 기관이다. 밤톨만한 크기로 방광 아래에 요도 주위를 둘러
전립선암은 최근 몇 년 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99년도에 인구 10만 명당 8.5명에서 2010년에는 10만 명당 25.3명으로 증가했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이지만 처음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전승현 교수는 전립선암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초기 증상이 전혀 없어 까다로운 전립선암보통의 남성들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전립선암 검사를 받아봐야 겠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방광염은 소변에 피가 나온다든지 후두암은 목소리에 변화가 온
[엠디저널] 한국인 방광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설문이 개발됐다.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진성 교수팀은 국제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tment’ 인터넷 최신호를 통해 ‘한국어판 표재성 방광암 환자를 위한 삶의 질 설문 개발 및 타당화’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박 교수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국내 9개 대학병원(을지대, 경북대, 전남대, 부산대, 원광대, 단국대, 원주의대, 건양대, 충북대)에서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을 받은 300여 명의 표재성방광암 환자를 대상으
[엠디저널] 해마다 급증하고있는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패턴이 지난 10년 사이 호르몬 치료에서 수술적 치료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나 소득수준 같은 사회경제학적 차이에 따라 선호하는 치료방식도 많이 달랐다.을지대 박진성(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과) · 울산대 안한종교수(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팀은 대한암학회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한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들의 일차 치료법 변화추이 및 사회경제학적 인자의 영향 분석’ 제목의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는 지난 20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ℓ인데 반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남자 1ℓ, 여자 860㎖로 권고량에 현저하게 못 미친다고 한다. 또한 많은 이들이 물 이외에 커피와 차, 탄산음료, 맥주 등을 마시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물 대신 탄산음료나 아이스커피, 생맥주를 마실 경우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 등 남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6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된 요즘,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요로
75세 오모씨(여)는 잠을 자던 중 이유도 모르고 응급실로 실려 갔다. 안구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은 원인을 조사한 결과, 옆에서 자던 77세 남편 김모씨가 잠꼬대를 하면서 주먹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잠꼬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는 별로 없다. 그냥 가벼운 잠버릇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횟수가 잦고, 욕, 주먹질 등 증세가 심하다면 문제가 다르다. 보통 주당 한 번 정도 심한 잠꼬대를 한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이처럼 수면장애와 연관된 잠꼬대는 노인성 치매와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
노화와 함께 흔히 체중 증가, 혈압 상승, 고지혈증, 혈당치 증가가 동반되는데 이때 운동량을 늘이고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습관을 변화하면 이들 이상 현상이 모두 개선되므로 서로 연관성을 가지면서 공존한다는 개념을 갖게 되었고,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으로 명명하였다. 대사증후군이 중요한 것은 고인슐린혈증, 고혈압, 이상지혈증, 비만증 등 그 자체가 질병이기도 하지만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비뇨기과적으로 하부요로증상과 발기부전을 유발하고 진행을 촉진하며,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경우를 말한다. 요실금은 개인위생이나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증상이다. 요실금을 세부적으로 분류해보면, (1) 복압성요실금: 기침, 재채기, 혹은 웃을 때 같이 복부에 힘을 줄 때 소변이 새는 경우, (2) 절박성요실금: 절박뇨를 동반하면서 소변이 새는 경우, (3)혼합성요실금: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이 같이 있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요실금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흔하다. 여성에서 요실금의 유병률은 약 25%에서 45%정도이며, 복합성요실금의 경우 20%에서 36%이다.◆
[엠디저널 이경호 기자] 앞서 수면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에 대해 살펴보자. 예전만 하더라도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도중 숨이 컥컥 막히는 증상에 대해서는 중한 질병으로 보지 않았다. 단순히 수면 습관으로 여기고 주변에서는 괴롭지만 참아야 하는 정도로만 여겼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은 심뇌혈관계 질환에서부터 치매까지 부르는 심각한 증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왜 잠잘 때만 코를 골까?코골이는
[엠디저널 이경호 기자] 나이 들면 잠이 없다고들 한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거나, 신문을 보거나, 농사 일 하러 일찍 움직인다. 이것이 어르신들의 실체다. 더욱이 환절기 때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밤새 잠 못 이루고 낮에 피곤하고, 단잠을 자야한다. 인간은 평균적으로 인생의 ⅓은 잠을 자야 한다. 잠을 자는 동안은 단순히 휴식만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이다.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운동이나 영양을 보충하는 것보다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인생에 1/3은 잠을 잔다고 한다.
[엠디저널] 전립선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젊은 남성들이 많다. 통계에 의하면 성인 남성의 50%가 평생 동안 한번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하고, 비뇨기과 외래 환자의 약 25%가 만성전립선염이라고도 한다.더욱이 전립선염은 한 번 걸리게 되면 나이가 들어도 재발이 잦고,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나타나 더욱 고통스러울 수 있다. 때문에 전립선염이 발생하면 소홀하지 않게 제대로 관리 및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소변 자주 마렵고 회음부 통증 나타나면 의심해 봐야전립선염은 기본적으로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이라고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