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송추 한옥에서 사과농사 지으며 전원생활 즐겨 아내 별세 후 혼자서 딸 셋 잘 키워 결혼, 손주 5명 둬 탤런트 겸 배우 임현식(70)은 47년째 국민들을 즐겁게 해준 ‘연기의 장인’이다. 1969년 2월 MBC 1기 공채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 아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감초연기자이자 인기연예인이다. 털털한 인상에 맘씨 좋은 이웃집 동네아저씨 같은 풋풋한 연기로 사람냄새가 물씬 난다. 지난 10월 3일 방송된 MBC TV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연기장인 임현식의 한 지붕 세 가족편)에서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에 품은 마음을 계속해 지켜나가면 결국은 정각을 이루게 된다는 뜻이다. 환자만이 아닌 병원을 찾는 모든 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손님으로 여겨온 16년, 이제 그 마음은 의술을 인술로 실천한 그에게 존경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달 종로에 위치한 어느 연회장, 여기서는 아주 특별한 송년회가 있었다. 가는 한해를 아쉬워하고, 서운했던 일들을 한꺼번에 날려버리고자 하는 마음이야 모두가 다를 리 없겠지만, 모인 이들의 마음속에는 소중한 선물 하나를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에서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돈과 명예가 아니라 ‘건강’일 것이다. 금연, 운동, 식이요법 등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확실하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병이 생기기 전에 내 몸을 돌보는 건강검진일 것이다. 2009년 3월 이대목동병원은 세계 최초로 여성과 남성의 건강검진을 분리해서 실시했다. 남성 검진자가 훨씬 많았던 당시에는 이러한 이대목동병원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았다. 하지만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는 여성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지속적
‘Return to Normal’을 기치로 내걸고 대한민국 미용의학을 선도해온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의 노력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 과 간의 경계를 허물어 ‘특별한 내가 아니라 함께 발전하는 우리’를 약속하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를 통해 미용뿐만 아니라 진정한 의학의 모습을 본다.“2015년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미용의학의 변화라면 아름다움의 기본은 건강한 피부, 건강한 얼굴이라는 인식의 확립입니다. 지금까지의 미용의학이 한 부분에 치우친 작은 성형, 작은 미용이었다면, 앞으로의 방향은 그 사람이 가장 좋은 컨디션의 상태로 돌아
청년들을 위한 문화행사 인 공연과 강연이 함께 어우러진「행복 나눔 콘서트」가 지난 17일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자살방지·스마트폰 중독의 예방 및 성 중독 문제 및 건전한 성 문화 확립 등을 주제로 펼쳐진 이 행사는 우리 청년 세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밝은 문화를 전파해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자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최하고 KAM(Kingdom Army Ministry, 대표 데이비드 차)과 울타리 포럼이 주관하며 OCEAN SPRIN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매년 인근 복지관에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올해도 서울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모자애복지관(관장 김은옥 수녀)에 2백 50만원 상당의 혈압측정기를 전달하고 장애우들에게 항상 혈압을 측정하며 건강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일동제약 직원들은 성모자애복지관과 8년째 인연을 맺어왔으며 재활치료를 위한 자전거, 전동휠체어 충전기, 운동 용품, TV, 교육 교재 등 복지와 재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 후원하고 있다.이번 나눔 행사는 일동제약 직원 중 95%가 참여하고 있는
조영창 변리사, 국내 최대 화학·제약전문 한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합류소비자가 바로 알 수 있는 상표·서비스표·디자인권 개발·등록 중요욕심에서 벗어나 봉사정신으로 살라는 ‘단사리(斷捨離)’ 교훈을 지키면서 지식재산권 문제와 분쟁 등을 확실히 풀어주는 지재권도우미로 뛸 각오입니다. 특히 국내 최대 화학·제약·생물 전문 지식재산(IP)전문 한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최규팔 약사 및 변리사)의 일원으로 조직과 고객에게 도움 되는 맞춤형변리사가 되겠습니다.”33년여 공직생활을 마감, 최근 한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에 합류한 조영창(60) 변리사는
“세상에 문제아란 없습니다. 아이들이 가진 순수한 영혼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도 있고, 좌절과 절망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소중하게 바라보고 마음으로 안아줄 수 있는 우리 어른들의 자세입니다.”사회가 정한 규칙에서 벗어나는 아이들을 우리는 흔히 문제아, 또는 불량학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문제아는 말하는 그 말 자체가 문제라고 성남유니크민들레학교 서우명 교장은 말한다. 제도와 규율에서 방황하고, 원만치 못한 학교생활로 방황하는 아이들을 우리 사회는 받아주기보다는 오히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단순히 질병과 장애가 없는 상태가 아닌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상에 문제가 없는 편안한 상태라고 정의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와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하지만 과연 우리는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에 우리 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관리해 온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본격적으로 나섰다.지난해 7월 ‘국민이 건강에 대한 가치와 책임의식을 함양하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개발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한국건강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두통이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자료에 따르면 두통으로 직장이나 학교, 집안일 등을 전혀 하지 못한 일수는 연간 3,895,301일에 생산성 저하 일수는 9,729,596일에 달했다. 이처럼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두통, 하지만 정작 문제는 두통을 질환이 아니라 개인적 문제로 치부하는 것은 아닐까. 대한두통학회가 두통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을 확고히 다지고, 나아가 국제기준에 맞는 올바른 치
심혈관질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이나 시술 이후에는 거의 대부분 본인이 관리를 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관리 실패나 경제적인 이유로 2차 예방에 실패해 재발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고대구로병원 심장재활팀이 환자들이 자기 주도적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어떠한 질병에도 사망률을 30%나 줄일 수 있는 약물은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의 경우 시술, 수술 혹은 약물치료 이외에도 전문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유지를 통해 사망률을 약 30% 추가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2005년 인공와우 이식의 보험화 이후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단순히 들을 수 있다는 것에만 주목을 했지만, 청각장애인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선 소통이다. 소리의 본질은 바로 잘 들린다가 아니라 완전한 어울림이 아닐까.청력 이상을 경험해 보지 못한 건청인(청력 손실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 ‘듣다’라는 의미는 전혀 이상할 것 없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에 반해 태어나서부터 올바른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한 청각 장애인들에게 외부의 물리적인 도구를 통해 소리를 접하게 되면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