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아름다움을 그리는 사색모든 사물과의 사랑은 체력과 에너지원 확보의 일차적 설정으로내세움이 아닌 그보다 앞선 감정 ‘설렘’이다.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그림 한 점이 때로는 이러한 길로 마주하게 한다.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도심 속의 사찰 길상사의 사찰 경내에는 맥문동(麥門冬, Liriope platyphylla)이 피어 있다. 도심 속 화단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영주 작가의 작품 속 자연에서 실타래를 풀어본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의 대표적인 작품
[엠디저널]현대의 가을은 더 이상 달력의 숫자로 아는 것이 아닌 냉방기의 필요성이 없어짐을 깨닫는 순간 확인하게 된다. 또한 음악 애호가들에게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있다. 바로 ‘가을의 작곡가’로 인식되는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의 음악이 들려올 때 그 어느때보다도 짙은 우수(憂愁)가 느껴지는 때가 그러하다. 독일 북부의 함부르크 출신 작곡가인 그는 매사에 신중했고 쉽게 곡을 발표하지 못하고 오랜 세월에 걸쳐 수차례 악보를 고친 후에 공개 연주와 출판을 허락했다. 곡을 계속 수정
[엠디저널]바스락, 바스락!소리없이 찾아온 가을계절이 우리에게 주는 감사의 메시지이다.Thank you for waiting.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your patience. 인내심을 발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Thank you) / 미안합니다(I’m sorry) / 부탁드립니다(Please)”상대방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달하려는 감사의 말들이다.김명희 작가는 어느 여행에서 삭막한 여정 중에 마주한 푸르른 자연에서 느낀 감사함과 감동을 계기로 ‘자연’을 작품의 모티브로 삼았다. 형(形)보다 색
김윤정 개인전2019년 9월 25일(수) ~ 10월 1일(화)갤러리 이즈(gallery is), 인사동[엠디저널]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 특유의 강렬하고 대담한 색채로 계절이 주는 어둠에서 오는 에너지를 표현한다. 두 가지 극단적 요소와 그 경계에서 작가만의 미묘한 분위기를 캔버스로 옮겨 노출했다.깊이와 신비로움으로 가을정서를 작품으로 자극하고 있다. 생각을 사유하라고...김윤정 작가는 작업을 할 때마다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며 작업에 열중했다. 어느 전시를 앞두고 한 달여간 떠난 유럽 여행에서
[엠디저널]파릇파릇 새 기운이 꿈틀대는 봄의 시기가 지나면 길고 지루한 우기가 시작된다. 날씨에 예민한 이들을 우울하게 할 만큼 궂은 날씨가 이어지는 이 기간은 8월까지 이어진다. 결코, 쾌적하다고는 할 수 없는 날씨이지만 한편으로는 그간 극심했던 봄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밝은 전망도 있다. 이처럼 불쾌함이나 우울함이 지속되는 날씨이지만 이 빗줄기 덕에 논에 물을 대어 풍년을 기약하고 뙤약볕 가득한 여름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렇듯 봄을 끝내고 여름을 준비하는 장마는 한반도 여름 날씨의
[엠디저널]이 작업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 그리고 곳곳의 식물원과 수목원의 그 공간과 위치에서 꽃과 나무들을 관찰하는 훈련을 해오는 기저가 선행될 것이다. 해마다 약속처럼 이맘때 피는 길가의 무궁화교육의 문화로 대한민국의 국화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 있다. 아마도 알 수 없는 무궁화의 그 힘은 어릴 적부터 나라 꽃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클 것이다. 애국가에도 등장하고 국가 기관을 상징하는 곳에 무궁화가 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기를 게양하는 깃대의 깃봉은 무궁화 꽃봉오리 외국에 보
자산관리 서비스전문기업 봄금융서비스가 오는 추석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명절선물로 우리농산물 양파 1박스(10Kg)씩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품 양파로 유명한 전남 무안 양파 중에서도 최상급의 양파를 엄선하여 고객 선물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봄금융서비스는 해마다 고객감사의 차원에서 명절 선물을 보내고 있는데, 올해 추석 선물을 양파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어려운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무안 양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양파 박스 안에는 양파의 효능은 물론 갖가지 레시
자산관리 서비스 기업 봄금융서비스가 진행 중인 재테크 관련 강의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봄금융서비스 이 달의 우수 지점장으로 뽑히기도 한 이현수 지점장의 강의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현수 지점장은 매일매일 더 좋은 재테크 강의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이 지점장은 현재 누적 강의자 수만 100만이 넘는 스타 강사로 활동 중이며, 오은영, 김미경, 김창옥 같은 스타 강사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이 지점장은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뉘는 현 시대의 성공 구분을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최근 농업에는 스마트팜 확대, ICT융합 등 농업의 첨단화, 과학화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맞물려 지금의 비닐하우스를 대체 할 에어하우스 개념의 ‘에어리움’이 농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사실 에어하우스는 2010년부터 사용되던 형태다. 다만 구조적 문제와 응력집중에 의한 에어막 손상의 문제점이 계속 지적되어 왔다. 에어리움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무지주 형태의 공간 시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에어하우스의 문제점을 모두 걷어냈다.
춘천동부교회 법인 춘천동부디아코니아가 운영하고 있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관장 박란이)은 춘천동부교회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환경지킴이 외 5개 사업) 참여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4차 활동교육’을 춘천동부교회에서 진행하였다.이번 활동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건강관리와 인권 보호를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극, 치매예방, 노인 학대 예방, 건강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총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오늘 강의는 춘천시 치매안심센터,
춘천동부교회에서는 2019년 7월 22일(월)부터 8월 3일(토)까지 약 2주간 청년 해외봉사팀이 파견되었다. 8명의 청년들이 자비를 들여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방글라데시 지역으로 빈민구제와 교육사업을 위해 긴 여정을 떠났다.방글라데시는 남아시아에 있는 인민공화국으로 인도, 미얀마 그리고 벵골 만에 인접해 있다. 인도의 서벵골 주와 더불어 벵골어를 쓰는 지역에 속한다. 국명 방글라데시는 벵골어로 ‘벵골의 땅’ 또는 ‘벵골의 나라’를 뜻한다.춘천동부교회 해외봉사팀이 파견된 주 지역은 방글라데시 깔리아꼴 지역이다. 이곳은 시골 중에서도
블라인드채용 확산을 선도하는 코리아리크루트가 2019년 상반기 NCS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연이어 진행하면서 8월에도 전국대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가운데 조선대학교 서영대학교 한경대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8월 9월중 NCS직업교육지도사 NCS활용면접관 수시자격검정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 한다고 밝히면서 정기검정 외 전국의 교육기관에서 수시검정 요청이 이어지면서 NCS자격취득 열풍이 또다시 불면서 신지식분야의 새로운 유망직업으로 떠오르면서 금년 10월 제주특별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배출된 NCS자격 전문가들이 전
청소기 전문 브랜드인 ㈜아너스에서 신제품 청소기 프리미엄 R3를 오는 8월 14일 수요일 롯데홈쇼핑에서 런칭한다.이번 아너스 청소기 ‘프리미엄 R3 롯데홈쇼핑 런칭’은 방송 중 혜택으로 7일 무료체험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가 판매 및 경품 사은품 증정도 예고된 바 있다. 아너스 청소기 R3는, 높은 흡입력과 듀얼헤드, 적은 소음, 극세사 등을 통한 성능과 청소 이동 반경에 제약이 없는 무선의 편의성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강력 R3모터와 18V 리튬-이온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실외 활동시에 흡입하기 쉽지만, 실내로도 쉽게 유입된다. 이에, 실내 물청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아너스에서 출시한 청소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아너스 청소기는 고성능 강력파워 R3 모터를 장착하고 있어 200kg의 바벨도 가볍게 회전시키는 파워를 자랑한다. 또한, 16mm 극세사 걸레를 탑재하여, 묶은 때, 찌든 때, 기름 때 등의 오염물질도 제거하기 용이하다. 이 뿐만 아니라, 아너스 청소기는 무선으로 제작되어 청소 시 코드를
[엠디저널]작가는 작업실 한 켠에 사열하듯 서 있는 작품들이 저마다 다른 의미로 만족스러움과 부끄러움으로 교차하며 지나간 시간들과 함께 다가온다. 많은 날들을 하얀 캔버스 앞에 서서 부딪치고 넘어졌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오만함은 아니지만 작업실 밖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표정들에서 잠깐의 위안을 가져본다.그런 일상적 삶이 무료하게 느껴지고 작가의 개인전 작업을 위해 치열하게 보내왔던 시간들은 이후 전개될 작품들과 함께 무수히 열리고 닫힌다. 작가에게 예술이란 그 자신의 혼을 불사르며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것이라고 한다. 작가는 작업의
시인 허영자의 ‘나팔꽃’아무리 슬퍼도 울음 일랑 삼킬 일 / 아무리 괴로워도 웃음 일랑 잃지 말 일 / 아침에 피는 나팔꽃 타이르네 가만히시인 문효치의 ‘나팔꽃’담벼락을 부여잡고 / 부르는 노래는 무엇일까? 한사코 달아나는 하늘의 꼬리를 / 잡고 늘어지며 부르는 노래는 무엇일까? 나팔 소리에 귀 시끄러운 세상 / 이제도 더 불러야 할 노래가 있느냐.시인 목필균의 ‘나팔꽃’어둠에 지쳐 / 새벽 창문을 열면 / 나를 불러 세우는 / 붉은 나팔 소리/ 나이만큼 기운 담장을 타고 / 음표로 그려진 / 푸른 잎새의 노래/ 밤새 / 쏟아지던
국내는 현금 없는 사회로 진화하고 있다. 이렇게 현실 자산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어 가는 만큼 블록체인은 서서히, 하지만 확실하게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유통, 거래, 증명 등의 분야가 블록체인을 통하고, 실물자산이 디지털 자산으로 진보된다면 국가 간, 시공간의 장벽이 없어질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의 발굴이 가능해지고, 저변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주)알투브이(대표 서동욱)는 산업의 전 분야를 투명하게 연결해 합리적인 거래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이그드라시’를 개발해 시장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
[엠디저널]19세기 후반 제조업의 활기로 호황을 맞은 독일 경제는 20세기 들어서도 장밋빛 기대를 하고 있었다. 시대를 열어가는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은 을 썼다. 시대를 살아내고 있었다. 철저하게 유물론적이며 현대 매체 미학의 선구자인 1930년대 전후 성찰이 모음의 작업이었다. 그는 지금까지의 예술이 ‘의식’에 바탕을 두었다면, 이제 예술은 다른 실천, 즉 ‘정치’에 바탕을 두어야 된다고 역설했다. 그런 대표적 예술매체로서 사진과 영화에 주목했다.그
사랑과 믿음 그리고 가약을 의미하는 결혼예물반지의 선택은 신혼부부들의 꿈과 로망이자 현실이다. 예물 중에 심혈을 기울여 고민하는 대상이 결혼반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러한 고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혼부부들의 프로포즈, 웨딩밴드로 이목을 집중 시키는 새로운 디자인이 선보인다.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로 잘 알려진 ‘누니주얼리’의 프랙탈 컬렉션이다.누니주얼리(NOONEE)의 국내 네 번째 스토어의 오픈이 오늘 6월 25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론칭과 함께 새로운 컬렉션인 ‘프랙탈’ 컬렉션이 출시된다.
[엠디저널]5월~6월을 정원에서 노래하는 꽃 작약.나의 어린 시절 추억 한 조각을 들여다보면서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꽃이다. 얼굴 가득 해맑게 웃는 모습이 활짝 핀 작약 꽃 같다고 “꼭, 널 닮았구나!”라고 하시며 허리를 굽혀 내 눈을 들여다보시고 ‘허! 허!’ 웃으실 때 할아버지의 하얗고 긴 턱수염이 소녀의 얼굴을 간지럽혀 코를 찡그리면서도 싫지 않았던 가문의 증조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꽃이다. 커다란 꽃밭을 가꾸시며 졸졸 따라다니는 증손녀에게 많은 식물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식물과도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