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저널]# 66세 여성이 해성산부인과에 방문했다.그녀의 남편이 성관계 후 음경에 상처가 나서 아프다고 산부인과에 가 보라고 했고, 그녀도 아파서 성관계를 못 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 상황에서 무엇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여성호르몬 약도 먹다말다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질레이저를 그녀에게 권했다.그녀는 66세의 나이에도 일하고 있었고, 그녀의 남편은 68세인데, 정년퇴직 후에도 일하고 있었다. 남편이 정년퇴직하고도 자신이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찾아서 멀리 가 있어서 주말부부인 상태였다. 그녀는 금요일 밤에 남편에게 김치와 반찬을 만들
[엠디저널]어떤 남자분이 해성산부인과에 방문을 했다.그는 70이 넘은 나이에 12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경기가 어려워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돌파구를 찾느라고 고군분투하고 있었다.거기에 남성 갱년기까지 겹쳐 불면증과 우울증이 생겼다. 정신과에 가서 항우울증과 수면제를 먹고 있었고, 비뇨기과도 다녀왔다고 한다.남성 갱년기로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았는데, 탈모가 와서 남성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그에게는 사업을 하는데 외모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이 싫었는데
[엠디저널]60세 여성이 유방 X-ray 검사 상 치밀 유방과 유방 석회가 있어서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해성산부인과에 왔다. 그런데 그녀는 한쪽이 마비가 되어서 몸이 편치 않았다. 물어보니 4년 전에 뇌출혈이 와서 거의 식물인간인 상태로 살았다고 한다. 4년간의 재활치료를 받고 퇴원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한다.어떻게 뇌출혈이 왔냐고 물어보니 고혈압이 있었는데 고혈압 약을 먹다 말다 했고, 별로 증상도 없고 불편한 것이 없어서 그냥 약을 안 먹고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가 집에서 혼자 있다가 갑자기 쓰러졌고, 한 시간 후에
[엠디저널]이번 호엔 섹스를 즐겨하지 않는 여성, 그리고 그런 여성과 살고 있는 남성들이 꼭 읽어야할 내용이다. 여러분, 거의 모든 남자는 섹스를 사랑한다. 그런데 그런 남자들과는 달리 어떤 여성들은 섹스를 싫어한다, 모든 남자들이 궁금해 하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이다.왜 남자들은 항상 여자들에게 섹스를 구걸할까? 평생 이런 구조로 살아야 할까? 여자들이 섹스를 싫어하는 것은 문화나 교육에 의한 것일까? 아니면 해부학적인 것이 원인일까? 아니면 진화생물학적인 것이 원인일까?여자가 섹스를 “싫어”(강조) 하는 것은 아니다. 남자에 비해
[엠디저널]한 달 전, 20대 후반의 한 여성이 병원을 방문했다. 그녀는 5년간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한 번도 성관계에 성공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고 둘 사이에 특별히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곧 결혼할 예정이고, 결혼하면 이 문제도 저절로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왜 매번 성관계에 성공하지 못했나요?” 그녀의 대답은 이랬다. “아파서 제가 중간에 그만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결혼도 하지 않은 사이에 의무적으로 섹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간단한 시술로 되찾은 가정의 행복그녀를
[엠디저널]어떤 기업이나 가게, 병원이 잘 되기도 하고, 잘 안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가 좋고 어떤 사람은 인기가 없고,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술이나 혼밥을 하는 사람도 있다. 왜 그럴까?잘 되는 가게는 다 같이 2가지 특성이 있다.첫째, 식당이라면 일단 음식이 맛있고, 병원이라면 일단 진료를 잘하는 것이다. 즉 본업에 충실해야 잘 된다. 이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둘째, 사람의 태도나 마인드, 접근성이다. 사람이 친절하고 따뜻하고 배려를 하면 그 가게는 잘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 가게는 망해서 사라진다
[엠디저널]요즘 100세 시대를 살면서 많은 사람이 갱년기 이후의 삶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돈을 자식에게 다 줘버린 노인들과 마음은 아직도 28청춘(2x8=16, 16세)인데 육체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놀라움과 걱정, 그리고 대책에 대해서 갈팡질팡하게 된다.산부인과에 진료를 오는 여성들을 진찰하다 보면, 특히 자궁경부암 검사나 질 초음파를 하면서 질의 상태를 보게 되면 이미 오래전에 공장 문을 닫은 여성들을 너무나 많이 보게 된다. 한눈에 보인다. 질은 이미 위축되어서 질경을 넣을 때
[엠디저널]식욕과 성욕은 인간의 2대 욕망이다. 당연히 먹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먹는 것은 인간에게 너무나 중요한 기능이다. 하루만 굶어도 인간은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하루 종일 먹는 생각만 하게 되고, 한 달 이상 먹지 않으면 죽게 된다. 그런데 인간의 2대 욕망 중 하나인 성욕은? 현대사회에 섹스리스는 왜 그렇게 많고, 성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은 왜 그렇게 많은가? 그럼 섹스리스인 남녀 관계는 죽은 관계인가?만약에 어느 날 성적인 문제로 내가 고민하게 된다면, 누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할까? 그리고 성적인 문제가 오롯이
[엠디저널]인간에게 있어 호르몬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하다. 그 이유는 성격, 기분, 친구의 수, 연애, 식욕, 수면, 노화의 속도, 암의 발생, 수명 등 모든 삶의 부분에 호르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녀 간에 사랑을 하거나 결혼을 잘 유지하는 데도 호르몬은 아주 중요하다.그렇다면 어떤 호르몬이 그런 기능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연애감정에 빠질 때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그녀에게 접근하고 상대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고, 그게 달성되었을 때 보상으로 도파민적 쾌감이 온다. ‘라라랜드’ 라는
[엠디저널]산부인과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은 질염과 자궁근종이다. 질염은 내과의 감기와 같고, 자궁근종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과 같다. 매우 흔하고, 또한 성가신 질환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산부인과를 자주 방문하게 해서 덤으로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막암, 난소암을 일찍 진단하게 되기도 한다.그 중에서 오늘은 자궁근종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자궁근종은 30대에선 30%, 40대에서는 4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자궁적출술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특히 요즘처럼 결혼이 늦어지는 시대에 여성의 임신능력에
[엠디저널]정부는 요즘 젊은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걱정을 한다. 또한 결혼을 하고도 아기를 낳지 않는다고 모든 어른들이 걱정을 한다, 이러다가 대한민국은 50년이나 100년쯤 후면 아마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다.50년 후나 100년 후를 걱정하지 않더라도 당장 젊은 남자는 여자를 사귀고 싶어도 여자를 만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여자는 섹스를 위해서 남자를 만나지 않고 이 남자가 결혼 상대인지 아닌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어야 남자를 만난다. 또한 결혼한 후에도 자신의 섹스파트너보다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사는
[엠디저널]‘성’을 종족 번식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은 성을 통해 쾌락을 느낀다. ‘오르가즘’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다. 그 쾌감은 다른 어떤 것과도 바꾸고 싶지 않을 만큼 황홀하다. 성은 우울증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고, 삶을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신기한 도구이다.성은 돈이나 권력으로 사거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돈이나 권력으로 섹스를 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치유 능력을 가진 오르가즘을 살 수는 없다. 그런데 신이 준 ‘선물’을 우리는 제대로
[엠디저널]남자는 사정을 하면 대부분 오르가즘을 얻는다. 하지만 여자는 쉽게 오르가즘을 얻기가 어렵다. 그래서 여자에게는 성관계가 재미가 없다. 그런 경우는 남자가 여자에게 구걸하듯이 성관계를 하게 되는데, 어느 날 여자가 한번 오르가즘을 학습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상황이 역전된다. 오히려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구걸하게 된다. 왜냐하면 남자가 느끼는 오르가즘과 여자가 느끼는 오르가즘은 강도와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자가 훨씬 여러 번, 더 강하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신체적 구조를 가졌다. 그런데 그것은 쉽게 얻어지는 것
[엠디저널]1966년에 미국에서 산부인과 의사인 윌리암 마스터스와 심리학 박사인 버지니아 존슨이 ‘성혁명’적인 그래프를 발표한다. 그 그래프는 ‘인간의 성반응’이라는 것인데 직접 실험실 테이블 위에서 남녀 몇 천명이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관찰하여 그래프를 그린 것이다. 마치 심장에서 나오는 전기를 출력해서 심전도를 만든 것처럼, 두 사람도 남녀를 직접 관찰하면서 그래프를 그린 것이다. 이 그래프를 통해서 인간의 성반응의 모습이 정확하게 드러났고, 오르가즘이라는 단어도 처음으로 쓰이게 되었다.이 그래프에서 남자와 여자는 똑같이 4가지
[엠디저널]평생 순결을 증명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일까? 특히 21세기에 한 남자와 50년 이상을 살아야 하는 남자와 여자에게 그런 일을 반복한다는 것은 얼마나 감정적인 낭비일까? 최근 TV에서 검사 하나로 그녀가 몇 명의 남자와 잤는지, 처녀성을 검사할 수 있다는 방송이 나왔다. 그 이후로 이것을 문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 검사가 무엇이냐? 그 검사를 해 줄 수 있느냐는 상담을 하러 온다. 이 검사는 몇 년 전에 이슈가 되었다가, 잠시 멈칫 하더니 최근에 또 어떤 기자가 이슈화하려고 하면서
[엠디저널]누구나 다 알다시피 원시시대의 교역은 물물교환이었다. 즉 논농사를 짓는 사람은 쌀, 닭을 키우는 사람은 닭, 과일을 키우는 사람은 과일을 가지고 자기가 필요한 것과 바꾸었다. 그리고 어떤 물건이 귀한 지역에는 그 물건이 흔한 곳에서 가지고 와서 필요한 것과 바꾸어가기도 했다. 이렇게 물물교환을 하다가 화폐가 생기고 그 물건의 가치를 화폐로 바꾸어서 화폐를 주고 사고, 팔고 하였다. 인류 문명이 발달하면서 돈이 나오면서 물물교환의 개념은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남녀관계나 인간관계에서는 아직도 물물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엠디저널]사랑과 이별, 또 다른 만남은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필연적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젊은 시절에 헤어지기 싫고, 같은 집에 살고 싶어서 결혼을 결정하지만 상대방에게 실망하고 싫증이 나서 외도를 하고, 한 사람과 살기에는 너무 오래 살기 때문에 때론 참으면서 사는 것보다는 이혼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감정의 문제만이 아니라 반드시 경제적인 손실과 이익이 따르게 된다.결혼을 할 때 어떤 사람은 이익을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관계라는 것이 Give an
성의 기능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지구 역사상 동, 식물, 인간을 통틀어서 성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종족보존이고 모든 생물은 자신의 DNA를 후세에게 남기고 가야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모든 개체의 DNA는 반드시 성적인 행동에 의해서 전달이 된다. 성의 두 번째 기능은 사랑을 표현하는 도구이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주고, 받음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성을 공유하기 전과, 공유한 후의 관계는 전혀 다른 세계이다. 모든 예술작품 즉 음악, 미술, 조각, 영화, 드라마는
[엠디저널]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한 사람과 50년 이상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결혼은 평생 한 사람과만 배타적인 성관계를 하고, 그 사람만을 사랑하고, 그 사람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서약이다. 그런데 21세기에 그것이 정말로 가능할까?성관계는 두 사람을 가장 깊이 결합시켜 주는 아주 독특한 경험이다. 특히 결혼한 남녀관계에 이런 믿음이 깨지면 결혼 생활에서 치명적 상처를 입게 된다. 그래서 많은 부부들이 혼외 관계가 있은 후에 이혼으로 결혼생활을 끝내기도 하고, 섹스리스인 채로 살아가기도 하고, 싸우지도 않고
[엠디저널]우리는 성기가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몸에는 세 개의 성기가 있다.어디일까?물론 하나는 모든 사람이 아는 성기이다. 남자의 음경, 고환, 여자의 음핵, 질, 자궁이 첫 번째 성기이다. 그 성기는 종족 보존을 가능케 하고 우리에게 쾌락을 선사하는 곳이다. 잘 사용하면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엄청난 곳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는 부위다. 그래서 적절한 타임에 적절히 잘 사용해야 한다.그럼 두 번째, 세 번째 성기는 어디일까?두 번째 성기는 손이다. 정확하게 손가락이다. 따뜻하게